[사진 ] 서울의 봄 후기 노스포 이지만 다들 아는 스포

아침에 부산 남포동 메가박스에서 보고 왔네요

아침 조조 10시 거였는데 역시나 어르신들 많이 계시더군요

여기 남포동 메가박스가 옛날부터 있던 극장이라서 그런지 항상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헌혈 관람권으로 관람을 하고요

사실 가면서 기대반 우려반을 했습니다 영화 관람 중 얼마나 전 씨를 옹호하는 분이 있을까? 욕 하는 분이 있을까?

영화 관람 중 다들 조용하셨고 화장실에서도 조용하시더군요

욕도 없고 칭찬도 없었습니다




전 그냥 ㅅ.ㅂ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고요 이번에 투표나 잘 하자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스트레스는 겁나 쌓이더군요

그리고 연기 잘 하시는 배우분들만 나오셔서 그런지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황정민 배우 대단하다는 걸 또다시 느꼈습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우연이아니야]

초반에 전두광이 김재규 고문할때 세상이 바뀐것같아? 세상은 그대로야 할때 지금 현실같아 씁쓸하더라군요....

[skyguy]

저도요 아 진짜.... 욕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바로 드는 생각이 남산의 부장들이였습니다 씁쓸합니다 주말인데 참....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니 말이죠

[찰목합]

제가 봤을때도 엔딩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다들 움직임이 없으시던...
와 그 절대 생각도 안날 거 같은 군가를 집에 가면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데...

[skyguy]

맞아요 군가 나오죠 ㅎㅎㅎ

[ZioMatrix]

상영금지영화에 올라가서 못볼만 한데 안하는게(못하는걸 수도 잇구요) 신기.... 겁나 불편할텐데 굥찍들

[skyguy]

부들부들 거리겠지요 ㅎㅎㅎ

[니나가라군대]

지금 대통령이 생각이 없어서 그럼요.
애초에 찐 보수파 인물이었으면 상영 자체가 안되는 건대
실상 찐 보수파 인물도 아니었고 역사 인식 자체가 상당히 낮은 양반이라
별 생각도 안하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