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SOLE GAME] 헤비레인2011.04.12 PM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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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루리웹을 통해 헤비레인을 처음봤을때 뭐랄까 조금 반가운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컴퓨터가 흑백에서 칼라로 넘어갈때쯤입니다. 컴퓨터의 성능이 떨어지기때문에

단순한 그래픽의 오락실 아류 액션게임이 판치던시절 "어드벤쳐" 라는 장르의 게임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장르 특성상 액션부분이 별로 없고 정지 화상이 많이들어가기때문에 타장르의 게임보다 화려한그래픽의

게임이 많이 나오고 독특한 스토리와 퍼즐을 담은 어드벤쳐 게임이 봇물터지듯 나오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당시 나오던 유명한게임은 원숭이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수많은 명작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만해도

어드벤쳐장르 이상의 게임은 나오지 않을것이다! 라고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기기성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컴퓨터보다는 특히 콘솔게임에서 RPG장르가 히트를치게되어 서서히 어드벤쳐 장르는 기억속에 사라져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어드벤쳐장르로서는 유별나게 높은 리뷰점수를 받으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게임이 바로이 "헤비레인" 이였습니다.



뒤도안보고 예판질렀는데 10분만에 동났다는 후문이 들리더군요.



예판특전은 추가시나리오와 테마입니다. 허접잖은 특전 쪼가리보다는 훨씬가치있네요.



게다가 무려 한글화까지!!



저는 데모도 안해봐서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



나중에 엔딩보고나니 저 종이접기가 이게임에 주요 포인트더군요.



엔딩을 보고나니 정말 후덜덜했습니다. 분명 어드벤쳐 장르의 게임은 호불호가 갈릴것이 분명합니다. 기존에 어드벤쳐를

즐겨해온 유저라면 충분히 반길것이지만 그렇지않다면 엄청나게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리뷰점수를 납득할만큼 재미가 있더군요. 일방통행이지만 자신이 선택한 행동이 그대로 다음에 영향을끼쳐

엔딩까지 바뀌게 되더군요. 특히 아날로그패드와 육축의 재발견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몰입도가 엄청나서

칼부림이 난무하는 타게임에도 무덤덤하던게 주인공이 다치는 모습을 제대로 볼수 없을정도로 몰입했습니다.

복잡한게임에 지친분들은 한번쯤 즐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엔딩보면서 쓸말이 엄청 많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전부

네타성이라 이만 줄입니다.

미드한편을 감상한듯한 즐거움이 큰게임 바로 헤비레인입니다~

다들 즐거운게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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