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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GAME] COLLECTION -VOL.1- MSX2011.04.12 PM 04:28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다음달에 저 장가갑니다!!! 루리인으로써 여러분들께도 많은
축하를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제 결혼을 앞두고 집에 소장하던 게임기들을
옮기기 위해 정리하면서 여러분들께 보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제 용돈으로 콘솔게임을 사기전까지 저의 추억에 서린 물건들과 몇몇 컬렉션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거의다 어릴적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기고 후에 추억을 남기고자
하나둘씩 찾아 구입해 둔것들입니다. 슈퍼패미콤 전까지 저의 추억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부 MSX
제 첫 콘솔은 "재믹스V" 입니다. 그당시 MSX라는 말은 당연히 몰랐을 뿐만아니라
(초등학생이였는데 중학교가서 ABC를 배움) 당시 MSX보다는 재믹스로 통했으니까요^^
재믹스가 '재미있는 MSX' 의 줄임말이라는것도 아주 나중에 알았었죠.
당시 소장이라는 개념이 없어 이사한번 하면 많은 물건들이 쌀포대에 쌓여 버려지곤
했습니다. 그땐 모든게 "짐" 이였죠. 정말 지금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ㅠㅠ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말이 맞는것일까요 언제부턴가 예전에 즐기던게임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1 CHIP MSX 라는것을 본적이있어서 꼭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한정 생산이라는데 아직도 나오나 봅니다.
내용물입니다.
단지 게임만이 아니라 베이직도 실행이 되고 MMC 드라이브를 이용해 디스크 게임도 즐길수
있게 제작 된것입니다. 현시대에 맞게 AV,S 단자가 달려있고 지금 쓰고있는 키보드를
사용할수있어서 주변기기의 압박을 견디지 않고 옛향수를 느낄수있습니다.
팩 삽입시 이런 모습입니다.
다양한 단자들
슬롯은 2개 입니다.
구동시 노란 불빛이 좌우로 왔다갔다 합니다. 상당히 이쁘면서 촌시러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알팩입니다. 슈팅을 좋아해서 모은건데 전부 명작입니다.
재믹스 스틱을 이용해서 이런느낌으로 게임을 합니다^^
지금부터는 지금 플레이해봐도 기억이 날정도로 추억을 가지고있는 소프트 몇점을
모아보았습니다.
"마성전설" 고전 게이머라면 이게임을 모르는분이 있을까요. 지금 플레이해보아도 엄청난
난이도와 다양한 아이템 그리고 환상적인 사운드. 옛날게임에서 엔딩을 본게임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게임들은 제작사들이 어떻게든 엔딩까지 유도를해서 게임의 모든
면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반면 옛날게임들은 실력없으면 수련을 해라! 라고 외치는것처럼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엔딩에대한 환상이 더욱 컸던거 같고요.
"킹스벨리" 영어가 전무했던 시절 왕가의계곡으로더 알려진 이게임 (뭐 같은제목이긴하지만요^^)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해 적도 죽이도 땅도 파고 벽도 파면서 보물을 먹는 게임입니다.
강렬한사운드와 목을 조이는것 같은 적들 그리도 정해진 도구만으로 보물을 먹어야해서 퍼즐요소가
강한 게임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 막히면 영원히 막혀 했던판들만 주구장창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플레이해보니 그당시 제머리가 썩 좋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해준게임입니다^^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하다보면 로드러너랑 비슷한 생각도 듭니다.
"구니스" 경쾌한 사운드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영화를 소재로해서 몰입감도
업청났고요. 난이도는 별로 안높았으나 정해진 스크롤 게임이 아니라 자신이 여기저기
헤매야하는 모험요소가 가득해 짜릿함이 넘치는 게임이였습니다. 약간의 퍼즐개념도 있어서
길이 막히면 무지하게 헤맸던 기억도 있고요. 역시 명작이죠^^
"트윈비" 이게임은 "둘이서" 즐길수있어 더욱 빛이난 게임이였던거 같습니다. 구름속에서
종이 튀어나오는 참으로 만화같은 게임이였습니다. 종을 총알로 때려 색을 변화시키는데
색마다 각기 다른 능력이 있어 적들쏘랴 종 색깔 마추랴 정신없었던 게임이였습니다.
하고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은 그런게임 그리도 둘이서 동시에 플레이할수있는 우정파괴
게임 바로 트윈비 모두들 좋아하겠죠?^^
"메탈기어솔리드" 이게임은 재믹스로는 해보지 못했던 게임입니다. 아마 재믹스에서 패밀리(패미콤)로
기변하고나서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들고요. 플스로 처음 접하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겨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봐도 왠지모를 포스를 가득담고있는 패키지 그리고 지금 해보아도 참으로 멋지다라고
느껴지는 구성들 역시 최고중 최고아닐까요.
"사라만다" 당시 유행했던 장르라고 할까.. 오락실도 그렇고 게임기도 비행기 슈팅게임이
유난히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중 사라만다는 제기억으로 "메가팩"으로 엄청난 가격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지 파워업 아이템을 먹는것이 아니라 먹은 아이템을 적절히 골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지금해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살인적인 난이도
지금 플레이해봐도 자비란 없습니다. 무한한 연습을 요할뿐. 하지만 역시 재밌어요^^
"몽대륙 어드벤쳐" 저게 풀네임이였다는건 이게임을 구입후 알았습니다. 당시 '꿈의대륙', '몽대륙'
이라는 타이틀로 알려져있죠. 남극탐험을 즐겨하다가 이게임을 구입후 엄청난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메가팩'의 파워를 느낄수있는 게임중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남극탐험은 단지 장애물만 피하는 반면
몽대륙은 물고기를 모아서 상점에 들어가 아이템을 구입할수있고 단지 지상이 아니라 물속 심지어는
우주(?)까지 탐험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게임이였습니다. 기발한 방법으로 처치해야하는 보스도있고
정말 최고의 게임이였습니다. 재믹스로는 진엔딩을 볼수없었던것도 충격이였고 (당시 MSX로만 진엔
딩을 볼수있습니다) 충격은 왔지만 엔딩조차도 볼수 없었기에 그랬다라고 기억만 하고있죠^^
한판즐겨보며 옛향수에 푹~ 빠져봅니다.
"버블보블" 제기억엔 '보글보글'로 더 기억하는 게임으로 이게임만큼 오락실에서 장수했던 게임이
있을까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했던 이게임은 적절한 난이도와 많은 숨겨진요소들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 누가 작곡했는지 몰라도 들어도들어도 질리지않는 사운드 귀여운 케릭터들 그리고 둘이서
즐길수있어 더욱 재미있었던 당시 최고의 게임 보글보글. 너무나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말 명작중 명작인거 같습니다.
"하이퍼랠리"
"악마성드라큐라" 당시 무슨제목으로 기억하고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플레이한 기억이있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엄청 유명했으나 당시 저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게임중 하나로 큰맘먹고 이 메가팩을 구입하고
즐기다가 바꾼 기억이 나네요. 우연치 않게 신품을 구입해서 케이스만 감상하고있습니다. 일러스트가
유난히 멋진거 같습니다.
"R-TYPE" 슈팅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알타입! 지금 플레이 해보아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역시 난이도도 최고! 무기가 구슬같은걸 앞에도 달았다가 던졌다가 뒤에도 달았다가
하는 특이한 방식이였죠. 그래픽 사운드역시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게임임에 틀림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재미난 장난감을 발견해서 구입했었는데요 몇개가 겹쳐 재미나 올려봅니다.
"겔러그,디그더그,겔럭시안" 정말 다른게임은 다몰라도 겔러그 모르는 사람이있을까요?^^ 물론 요즘
학생들은 모르겠지만요^^ 자신의 비행기가 납치되어 다시 돌아왔을때 합체되는 방식(해보지않으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이 특이했던 겔러그 슈팅게임의 원조이며 옛날오락실엔 이게임 없던 오락실이
없을정도로 유명했던 슈팅게임 아직도 겔러그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듯 합니다.
디그더그는 땅을파면서 아이템을 먹는 게임으로 땅을 잘못팠다간 무너져서 죽는 꽤 긴장감이도는 게임
이였던거 같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게임이죠^^
겔럭시안은 보긴많이 보았지만 겔러그에 뭍여 많은 기억이 없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유명하죠?^^
제비우스는 패미콤판인데 우정출현했어요^^
아버지에게 졸라 백화점에서 재믹스 V를 샀던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 같이산 게임은 겔러그와 양배추
인형 TV에 연결해 오락실과 같은 게임을 즐길수있는 최고의 장난감이였죠. 그후 동네 게임 샾에서
교환에 교환을 거듭하며 거의 모든게임을 섭렵하고 짝퉁마리오(슈퍼보이였나..)를 즐기다가 정해진곳의
버섯이 먹고싶어서(이말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고전게이머!) 패밀리를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 콘솔인 만큼 애착도 많이가고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있는 MSX 고이간직했다가 손주 태어나면 보여줄까
합니다^^
2부 패미콤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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