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ADE CABINET] PS3 Arcade Case for Street Fighter42011.04.12 PM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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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예전부터 대전액션 게임을 좋아한저는 PS1이후로 매번 아케이드 스틱을 구입해 즐겼습니다.

나중에는 성이 안차 자작으로 스틱을 만들어 아케이드 느낌을 살려보려고 애를 썼었죠.

그런데 아무리 좋은 부품을 써도 묵직한 스틱을 써봐도 역시 아케이드 느낌을 100% 살리기엔

부족했습니다. 게임기통을 통째로 집에 들여놓지 않는한요...



스트리트파이터4 소식을 듣고 꽤나 흥분을 했었었습니다. 이제는 적응하기 힘든 요즘 대전액션

게임들은 흥미를 조금 잃었었거든요. 정말 오락실 기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 생각이들어 아케이드

케이스를 통째로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군데 알아본 결과 생각보다 구입하기가 어렵

다는것을 알고는 포기하던차에... (구입도 구입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었습니다.)



미국 구글을 돌아다니던중 XBOX360을 기반으로 자작 아케이드케이스를 만든 사이트를 발견했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케이스였는데 진짜 실제 아케이드 케이스와 흡사할정도로 퀄리티가 높아 나도 저런 재주있으면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자료를 뽑아 근처 목공방엘 찾아갔는데 할수있을것도 같다는 말을듣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얼추 PS3로 스트리트 파이터4가 나올때 완성을 목표로...










-아케이드 케이스 제작 프로젝트-

제작기간 : 5개월

비용 : 생각보다 많이

구성 : PS3, 37"FULL HD OPEN FRAME, BRIZ SPEAKER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정말 "드디어..." 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실제로 만들면서 설계 치수를 제가 정해서

만들었기때문에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어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나무 재질을 MDF로 하려다가 내구성이나 보관의 문제로 과감히 자작나무를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제작 단가가

거의 배로 들었습니다.



무게 또한 엄청나서 왠만큼 힘을 주지 않는한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과격한 플레이에도 꿈쩍을안합니다.

실제 오락실에서는 32"를 사용하지만 FULL HD영화도 볼겸 37"를 사용해 전체적인 크기가 큽니다.



스틱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리의 리얼아케이드스틱프로3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리얼아케이드스틱프로3는 4각레버기때문에 2D게임을 하기엔 조금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4각가이드를

갈아서 원형을 만들어 지금 이스틱은 아무 걸림없는 360도 원형방향을 그립니다.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4에 맞게

2버튼을 빼고 6버튼만 남겨놓았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4 커맨드 리스트입니다. 이왕만드는거 아케이드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가운데 스피커는 브릿츠 스피커를 분해하서 스피커통을 따로 만들어 알만 박았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제법 잘나오네요^^



이것또한 아케이드 느낌을 살리는데 사용된 중요한 소품입니다^^



실제 스트리트파이터4를 서현에 있는 게임센터를 가끔 갔었는데 그 오락실 주인께 부탁을 해서 스트리트파이터4

포스터를 얻었습니다. 정말 고맙더군요. 포스터3가지종류에 케릭별 미니 포스터까지 하나가득 챙겨주셨었습니다^^



스피커는 브릿츠껄 쓰고 PS3와 연결을 했습니다.










자 이제 전원을 넣어볼까요!!!!!










PS3의 엄청난 열을 느꼈던지라 혹시나해서 안에 열을 바깥으로 빼주는 팬을 양쪽에 설치했습니다.



나름 신경쓴다고 밑에 커맨드 리스트 백라이트도 달아줬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조금 그런데 실제로 보면 번쩍하고 멋지답니다^^



일단 북미계정으로 미리 받은 스트리트파이터2터보HD리믹스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제법 아케이트 느낌이 나나요?^^;;;



이게임 처음할때는 "이거 완전 플래쉬게임아냐?"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캡콤다운맛이 없었죠. 역시 외주는

안돼..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계속하다보니 나름 재미가 있더군요^^ 특히 온라인이 7:3정도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서

가끔 몇판씩 하는데 재미있습니다 ㅎㅎ



아직 친구들을 불러서 오프 2인용은 안해봤네요^^



37" 모니터를 써보니 왜 오락실에 32"를 썼는지 약간 이해가 가더군요. 단순히 단가 문제가 아니라 저 거리에서 37"는 한눈에

시야가 전부 안들어오더군요. 예를들어 에너지나 케릭 아이디를 볼때는 눈보다는 고개가 돌아가서 약간 불편하기도 합니다.

뭐그래도 금방 적응되더군요.



빨리 한국계정에도 풀려서 많은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철권도 이렇게 즐기니 나름 오락실같더군요^^



한국방이 있길래 잠깐들어가 두분의 플레이를 감상했습니다. 역시 고수들.. ㄷㄷㄷ!!



버파는 완전 오락실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게임이 동일해서겠죠?^^






잘보셨나요? 아마 자작으로 뭘 만드는것도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달이면 애도 태어나서 바쁠거 같고^^

더울때 반팔입고 돌아다니면서 제작을 했던것이 추운 겨울이 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줄은 그리고 많은 비용이

들어갈줄 알았다면 아마 시작할때 심각하게 다시 생각하지 않았을까합니다. 목공방 사장님도 맨날 이거 왜시작해가지고

이고생을 하는지 원.. 하면서 매일 하소연을 하기까지 했었으니까요^^;; 전부 수작업에 치수도 일일이 정해 만든다는것이 이렇게

어려울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많이 도와준 와이프가 너무 고맙게 느껴지네요. 다른 와이프였으면 진작 쫓겨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ㅎㅎ

너무나도 긴 제작기간을 가져서 수많은 일들이 머리에 떠오르지만 막상 완성품을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것이 싹가시네요.

스트리트파이터4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외관 동영상-




-스트리트파이터2터보HD리믹스 플레이영상-






제작 과정1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아케이드 케이스를 제작하면서 컨셉이 오락실보다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보자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겉모습또한 많이 신경쓰게 되었는데요. 그 첫번째로 LCD모니터 위에 있는

판넬과 인서트 종이가 껴있는 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있는 아크릴 액자에서 힌트를

얻고 아케이드 센터에 있는 기기를 참고해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포장지를 수출하는 오퍼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품디자인을

많이 다루게됩니다. 또한 좋은 엡손 프린터로 교정을 많이봐서 업체에 부탁해 출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인쇄와는다르게 정말 번질하고 정교하게 색감도 풍부하게 올라와 정말

받자마자 대만족했습니다.



그중 제일큰 이 그림은 제가 로고를따오고 배경은 캡콤 홈페이지에있는 플래쉬를 캡처해

합성해서 만들었습니다. 스파로고가 큰해상도 자료가 있어서 실제로 봐도 도트하나

안보이게 깔끔하게 인쇄가 되었습니다.



노란색 바탕의 인서트는 뷰릭스케이스 전용 인서트 입니다. 캡콤 홈페이지에 PDF자료가

있어서 보다 정교하게 인쇄할수있었습니다.



파란색은 일반 케이스 인서트입니다.



PDF라서 수정이 가능해 한글로 바꿔보려다가 넘 양이 많아서 그냥 원본으로 뽑았습니다.



케이스에 맞는 규격으로 제단한 아크릴판들입니다.



조금더 멋지게 하기위해서 로고 양끝을 삐져나오게 잘라보았습니다.



따로있을땐 몰랐는데 완성하고보니 정말 뽀대가 흐르네요. ㅎㅎ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집니다. 이것만 끝이 아니라 마지막 완성단계에서는 밑에서

백색 LED 바를 설치해 더욱 멋진 효과를 내려고 합니다.



마감도 정말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오픈프레임 바로위에 올려놀 인서트판입니다.



이번 스파의 꽃인 "세이빙어택" 설명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완성의 윤곽이 들어나고있어 흥분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ㅎㅎ

비록 해외 사이트를 보고 힌트를 얻었지만 제작을하면서 욕심을 내다보니 완전 새롭게

디자인을 하게되어 시간도 오래걸리고 시행착오를 조금 겪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더욱 멋진 기기를 만들기위해 조금더 힘써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옆에서 함께 도와주는 와이프가 많은 힘이되네요^^

다음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제작과정2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대략 틀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잘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제일 복잡한 스틱 상판과 중앙 스피커가 남았습니다. 이번주내로 다 끝내서 도색까지

완료 되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작업시간이 길어지네요. 하지만 정작 스파4는 나올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사진 한번 보시죠~!




3단으로 구성을했는데 그 제일 밑판입니다.



아직은 형태만 잡은거라 마감을 하면 더 멋질꺼 같습니다.



이건 모니터가 놓일 제일 윗판입니다. 중앙에 비어있는 공간은 스피커를 짜서 넣을려고

남겨놨습니다.



이렇게 두개를 조립하면 대략 크기가 나옵니다.



사장님은 껴서 맞춘게 아니라 한판으로 제작한걸 무지 강조하시네요.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나 제법 깔끔하다는건 봐서 딱알겠더군요.



이건 조이스틱과 기술 인서트 종이가 들어갈 중간판입니다.



이렇게 세개를 다 조립하면 어느정도 모양이 갖춰집니다.



나무 무게가 상당해서 그런지 정말 튼튼하더군요.



뒷면은 막을까 그냥 놔둘까 생각중입니다. 그냥놔둬도 제법 괜찮은듯^^



배선 정리만 깔끔하게하면 제가 생각했던 모양이 얼추 되는거 같습니다.



빨리 완성했으면 하아.. 목빠지네요 ㅎㅎ



초반에 그냥 완성품을 살껄 그랬나 하는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제작하면서 나름 애착도가고

나중에 아들래미한테도 아버지가 만든거다 라고 자랑도할 생각하니 괜찮은 선택을 한게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완성된 모습을 네오동 여러분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네요!^^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제작과정3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더울때 시작했던 작업이 계속 수정이 되어 이제서야 거의 완성단계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작업이 다 끝나고 이제 칠집으로 넘긴 상태라 다음주 안에 완성되이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ㅜㅜ 사진 한번 보시죠~!



제가 생각했던것과 거의 100% 일치하게 나왔습니다.



상판과 스피커통을 만드는데 가장 오래 공을 들였습니다.



중간에는 인서트종이 놓을 자리입니다.



리얼아케이드프로 스틱 상판이 사각형이 아니라 이렇게 파는데도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스피커와 딱맞는 구멍을 파는것도 생각보다 일이였습니다. 결국은 사장님이 전용공구를

구입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심플하게 작업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최대한 멋을 살려보려고 복잡하더라도 처음에 기획

했던대로 만들었습니다.



안에 더운공기를 배출하기위해 팬도 달아보았습니다.



완성품에는 밑에 문들달아 외관을 더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이네요.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던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난관에

포기할까까지 생각했는데 잘나와줘서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칠이 끝나고 외관을 꾸미는데 더 치중하여 완전게 완성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더 걸릴꺼

같습니다. 뭐 그래도 스파4 발매에 맞춰 진행을 했는데 2월에 나온다고 하니 시간은 충분

하네요^^ 진행이 더되면 바로 또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밤되시고요~ 즐거운 게임라이프~!!!






제작과정4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여름부터 시작했던 이 프로젝트가 이제 거의 완성단계까지 왔습니다.

칠도 생각보다 잘나오고 무엇보다 처음에 계획했던 이미지랑 거의 같게 나와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몇몇 마무리작업이 남아 마저 끝낸후 최종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목공방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집에 들어오니까 엄청나게 크네요.



스피커알이 들어갈 부분입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까 아직 고민중입니다.



그냥 무난한 브릿츠 스피커 알인데 생각보다 울림통이 잘만들어졌는지 소리는 잘나오네요.



스파4에 맞춰 버튼을 2개 빼서 6버튼으로 만들고 스틱 4각을 8각으로 바꿔보았으나 생각보다

원게 가깝지 않아 좀 갈아서 원으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다른 기기로 쉽게 변경하기위해 상판을 제작했습니다.



플삼이까지 넣었습니다.



버파랑 스파2HD를 플레이해봤는데 그 느낌이 오락실과 100% 일치하더군요. 감동의 순간이였습니다.ㅠㅠ

결국 스틱을 자작도 해보다가 이경지까지 오게 되었네요.

마무리 짓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오랜만에 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린 게임이 나왔습니다. 바로 "스트리트파이터4"(이하 스파4)!!!

게임센터에 스파4를 처음봤을때 임팩트는 어렸을적 버파1 처음봤을때 충격과 비슷했습니다.

집에서 100% 아케이드 느낌으로 즐겨보고자 아케이드 케이스도 제작한거고요.

작년여름에 PS3로 나온다는 말을듣고 늦어도 작년 12월쯤 나오겠지했는데 이제서야 발매를했네요.

다수의 신규케릭터와 코스튬을보고 구매욕구가 120%상승했었습니다.

반년에 걸친 프로젝트가 스파4가 나옴으로 드디어 완성이 되었네요.

사진부터 보시죠!



아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가!! ㅜㅜ



스트리트파이터4!!



전설 맞고요! 한글화에 정말 편한 네트워크!



안쪽 프린팅이 없네요. 좀 신경써주지.. BD프린팅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인스톨하니까 거의 아케이드에서 하는 수준이네요^^



어떤 대전액션이든 스토리는 대회로 시작...



대전격투는 역시 스틱!! 다른건몰라도 버튼많은 스파는 패드로하기좀 그렇죠..



두근두근!



환상적인 오프닝!



춘리는 날이갈수록 회춘하네요.



스파3 삘나는 보스 세쓰!



류의 영원한 라이벌 켄! 아마 어렸을적 라이벌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처음본듯합니다^^



이화면 뜨니까 정말 아케이드 느낌이 팍팍!!



LASTFANTASY- 입니다. 온라인에서 잘부탁드립니다!



처음 제작하기전 생각했것보다 120% 완성도를 뽑아줬습니다 ㅠㅠ



빨리 친구들과 겨루어보고 싶네요^^



신케릭터중하나인 페이롱~



그래픽이 정말 멋집니다.



37인지가 처음엔 좀 부담스럽게 느껴졌었는데 오히려 적응되니까 더 박진감넘치네요.



한번 플레이해볼까요! 류!



어라 애니메이션도 나오네요 -0-!



스파2X HD에서 네트워크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좀더 발전된형태였으면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더군요. 아케이드모드로 플레이하는중에 네트워크로

난입해서 꼭 게임센터에서 혼자 즐기다가 누군가 대전을 걸어버린거같은 효과를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런센스쟁이!!



폰트가 아주아주약간 수정했으면 하는 바람이있지만 이정도면 감지덕지!



시간가는줄모르고 즐겼네요. 기대했던것보다 200%만족합니다. 아케이드 케이스도

스파4에 맞춰 진행했는데 이정도로 만족할줄은 몰랐습니다^^ 보니까 숨겨진요소도

많아서 오랬동안 즐기기에 최고의 게임이 될것 같습니다.

스파4나오길 목빠지도록 기다린 보람이있네요^^



-스파4 오프닝 & 케이스 영상-



-스파4 플레이영상-

준비중






다음은 소소한 컬렉션입니다.






이 이외에도 많이있지만 생각날때 모아둔것들입니다.



스파2팩을 처음봤을때 생각납니다. 동내 게임집문에 붙어있던 문구

스트리트파이터2 12만원!! -0-;;; 비싼줄알지만 당시 최고의 인기였기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팩만 뚫어져라 쳐다보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추후 터보와 슈퍼시리즈까지 나오는날만 손꼽아기다리며 꼬박꼬박 사서 즐겼던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슈패 황혼기에나온 제로2는 정말 슈패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내

부족함없었던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캡콤의 실력에 감탄을했었죠.



그리고 게임센터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슈퍼스파2X 는 당시 어느기종으로도 이식이

안되고(나중엔이식함) 오로지 3DO로만 나와서 좀 속쓰렸던 기억이 납니다. 3D0가 이것

하나만으로 살 가치가 있었다라는 소문이 돌았었으니까요.



정말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제로시리즈들입니다. 가정용으로도 충실히 이식되서

나올때마다 대박을쳤었죠. 하지만 게임센터에서는 그리보지 못했습니다.



스파의 명작중하나인 스파3서드스트라이크 블럭킹시스템으로도 유명하죠.

저는 세컨임팩트까지 게임센터에서 즐기다가 서드는 거의 못해봤습니다.



스파의 시초 파이팅스트리트(스파1) 과 최신작인 스파4, 스파1을 운좋게도 밀봉으로

구입해 소장중입니다. 일판도 가지고있는데 북미판이 훨신 패키지가 멋지더군요^^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스파3서드스트라이크 한정판입니다.




잘보셨나요. 저는 스파에대한 애정이 정말 각별합니다. 코흘리개시절 게임센터에서

친구들과 숨막히는 대결을 아직도 잊지못해 그런거일수도 있고요^^

이렇게 좋은 게임을 계속해서 만들어주는 캡콤에게도 정말 고맙네요.

전이만 즐기러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PS. 빨리즐기려고 예약당일날 낚션에 주문했다가 무슨 가게 사정상 늦춰지고 완전 실의에

빠져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있었는데 어제저녁 와이프가 짠하고 스파4를 저에게 건내주네요.

어떻게 구했는지 말은 안해주고 잼께 즐기라는 말을듣고 왈칵 눈물이 ㅠㅠ

낚션에서 주문한건 소장용으로 써야겠네요. 와이프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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