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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강스포) 오징어 게임 시즌3 예측해보기2024.12.27 PM 03:36
성기훈의 계획이 어설픈 것에 더해서 001번의 얼굴이 공개 되었을 때 나는 계획의 실패를 직감했다
시즌1에서 오일남이 첫번째 참가자로 잠입한 것을 계승했고 더불어 성기훈이 게임을 멈추려 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인 점은 프론트맨이 본인의 동생을 살려 건져 올릴 수단을 미리 마련해 두었고
그 선장이 동생이 말하지 않은 성기훈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동생이 본인의 고시원을 찾아와 오징어 명함을 보고 추적을 할 것까지 예상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프론트맨의 목적이 단순히 게임의 존속이 아니라 다른데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성기훈 처럼 가족을 위해 게임에 참가했으나 게임 때문에 가족을 잃은 점
그리고 타노스(탑의 역할)가 가족을 건드렸을 때 이성을 잃고 대응을 한 점을 볼 때
게임의 존속과 파괴를 결정하지 못하는 양가적인 감정이거나 다른 방법으로 파괴를 하려는 것 같다
다만 반란에 참여했다가 막바지에 본색을 드러내 결국 실패를 하게 만든 것은
성기훈에게 그의 방법이 옳지 않다고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인지
성기훈 역시 장기말로 사용하고 동생과 손을 잡을 것인지 시즌3를 봐야 알 것 같다
시즌3에서 변수들은
박경석(이진욱의 역할)의 사망 장면이 명확하지 않고 그를 쏘기 전에 병정이 눈에 띄게 구석으로 몰고 간 점
반란세력 전투력의 핵심인 조현주(박성훈의 역할)가 살아 있는 점
타노스가 남긴 약이 제일 위험해 보이는 남규에게 흘러간 점
으로 집어볼 수 있겠다
- 루리웹-7688008816
- 2024/12/27 PM 03:47
>> 그 병정은 '박규영'일 가능성 100%

- 이지은남편
- 2024/12/27 PM 03:50
너무 비중도 없었던 역할이라 그게 아니라면 이진욱을 쓸 이유가 없을꺼 같거든요
- ink7
- 2024/12/27 PM 04:36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것을 보고 의심하고 있었고 컨트롤룸을 점거하기 위해 갈때 001이 아닌 친구를 택한게 그 이유였다고 생각됩니다
프론트맨과 나중에 게임을 멈추기 위해 참가자를 희생시킨 성기훈은 나와 같다고 서로 다툴거 같은데 그때 성기훈은 당위성을 어떻게 풀지 궁금합니다.
2.사망한듯 보이는 박규석(이진욱)은 장기시술실로 가게 되고 강노을(박규영)이 거기서 구출하면서 이야기를 뒤집는 트리거가 될거 같네요
3.동생은 선장에게 프론트맨이 자신을 살려주고 감시하게 되었다는것을 알게 될것 같은데 박규영의 트리거때 게임을 끝내는 역할로 등장할것으로 예상합니다.
4.박민수(이다윗)은 가장 능력이 없어 보이는데도 게임에 왜 참여하게 명확하지 않고 계속 살아남고 X.O도 아닌 애매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도 이상하리만큼 분량이 많아서 게임에서 아주 중요한 임무가 있다고 보이네요
(오징어게임 또 다른 대회 우승자였다는 반전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정도 역할을 보여주지 않아 이건 저의 바램일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