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 방과후 전쟁활동 조금 아쉽네요 2013.12.15 AM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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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완결을 다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게 봤으나, 하일권씨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다소 아쉽네요.
학교생활+밀리터리물+세기말 이라는 흥미로운 요소를 잘 결합했고,
전쟁의 후유증과 학업의 압박이라는 사회적 메세지도 잘 섞었습니다.

다만 후반결말부가 다소 너무 성급하게 진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반 쯤 정말 흥미롭게 진행하다가 갑자기 끝나버리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장르 특성과 하일권씨의 작품이라는 특성상, 마냥 해피한 엔딩은 나올것같지는 않았지만,
다소 서둘러 끝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보통 하일권씨 작품이 20편 내외였는데, 50편이라면 다소 긴편에 속하지만
후반부에서 페이싱 조절이 다소 아쉬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댓글 : 9 개
저도 엔딩아쉬워용..
토할뻔했어요 ㅠ
그래도 허망한 마무리는 아니여서 좋네요

전 더비극적이라 괜찮은거 같았어요

전쟁을 너무 미화하는감이 없지않아있었는데
  • YuGo
  • 2013/12/15 AM 02:20
근데 남은 떡밥이 있는거 같은데....
보기는 괴롭지만 어느정도 납득은 가는 엔딩이라서 개인적으로 만족함
오히려 전쟁이 진행되며 겪는 사람의 변화가 나타나서 일반적 해피엔딩보다 더 좋다고 생각이드네요
저도 결말이 아쉬움. 똥싸다 끊고 나온 느낌
전 맘에듬
그냥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서 빨리 끝낸거 같긴함
방과후는 하일권의 케릭터성이 엉망인걸 제대로 알려주는 만화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가는 인물로 몰입을 방해했죠 스토리랑 창의적인 전개는 좋아는데 작화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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