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운전이 너무 무서워요 ㅠ_ㅠ2012.01.14 PM 07:4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얼마전에 회사에서 제 차를 받았습니다.

운전이란게 생각보다 쉬운게 절대 아니더군요...;;
면허는 참고로 제작년 11월에 땄습니다. 그 후로 운전경험을 없다가 최근에 운전연수 1주일 정도 받았구요.

마음먹은대로 쉽게 되지 않습니다.
특히 내비만 믿다가 잠깐 반응 늦어서 좌우회전 타이밍 놓치기도 하고...

주차도 야간에 하니 어렵네요..



운전 잘 할 수 있는 비결같은 거 없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발 ㅠㅠ;;
댓글 : 22 개
경험만이... 딱히 비결은 없고 많이 하다보면 스스로 늡니다
운전의 기본요령인 인지->판단->조작을 염두에 두고 운전하시면 금세 늘게 됩니다.
시야각을 넓히세요.
존나게 하면 늠 아무리 이론 빠삭해도 답없음
조수석에 운전 잘하는 지인분과 같이 지방 산길 쪽으로 한번 장시간 운전을 해보세요
빠른 판단이 최고
회사에서 차도줍니까 쩌네요
1. 많이 몰아보는 것 -> 이게 최고... 2. 잘하는 사람하고 같이 다님 -> 소위 연수를 받는 건데..효과는 좋으나 잔소리를 견뎌야 함 3. 안전 제일 -> 천천히 여유있게 다니면 어려울 거 없음..코너 놓치면 돌아가면 되니..근데 시간 약속이 있는 경우에 운전하면 초보때 사고 나기 딱 좋음. 초보때는 여유 있는 때만 운전하세요
하다보면 늡니다. 자기자신도 신기할 정도로 욕도 늘게되고
경험 도중요하지만 자신감도 필요함
괜히 쫄면 더 안되요 그렇다고 난 베스트 드라이버임 이런 마인드면 사고납니다
  • exist
  • 2012/01/14 PM 08:08
전 2 1/2t 운전병이었는데 군대 말뚝 박아서 운전할 일 없다가

이번에 차 구입해서 4년만에 운전대 잡았는데 존나 카오스 ㅋㅋㅋ
솔직히 운전은 경험말고 답이 없는거 같네요 -_-;
요령이건 시야각이던 사실 다 되면 좋지만 초보가 그게 가능 할리가 없으니;
그냥 최대한 안전 운전 하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뒤에서 빵빵 대던 말던 적절하게 속도 유지해서 다니시고 신호 지키시고
무리하지 않고 안전 운전 하다 보면 어느새 늘을거에요
운전은 주차만 잘하면 됩니다. 주차 연습을 많이 하세요. 특히 후진 주차.
  • GP02
  • 2012/01/14 PM 08:09
시내주행 경험만이 운전의 비법!!
고속도로나 시골길에서 운전하시면 늘지 않아요~
  • ville
  • 2012/01/14 PM 08:14
걍 존나게 모세요 네비믿고

초보때는 원래 길 잘못드는게 일상 다반사
저 역시 경험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다만 제 경우는, 저희 집이 주택단지라 많이 어두워서, 밤에 주차하게되면 담이 잘 안보여요.;; 그래서 보통 비상등키고 주차하는데, 간격 잴 때 도움이 되더라구요.ㅋㅋ 벽에 최대한 붙여서 주차를 하다보니..
저 같은 경우에 일단 불안한 마음이 문제이 문제더군요..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때문에 운전이 잘 안 되고 운전을 하다보면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문제가 되더군요.
적당한 마음상태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 방법으로 운전할때 늘 음악을 켜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운전 중 처음에 가장 어려운게 차선 변경인데요.. 사이드 미러를 봐도
옆 차선의 차가 얼만큼 나와 가까운지 언제 끼어들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되는
데요.. 저는 신호가 걸리거나 할때 사이드 미러로 보고 뒤 돌아서 차 거리보면서
감을 잡았습니다.

딴 차가 아무리 빵빵 거려도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어기지 않은 다음에는
신경 쓰지 않는것도 방법입니다.(진짜 위험해서 울리는 경우도 있지만요)

주행 중에 센터로 가는지는 요즘은 워셔액 나오는 곳이 안쪽에도 있지만..
옛날 차로 가정하고 워셔액 나오는 꼭지부분의 왼쪽이 차선의 가운데
오른쪽이 오른쪽 차선과 일직선이라고 보심 됩니다.가끔 사이드 밀러로
확인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에 은근 일직선으로 달리는것도 어렵더라고요

승용차 경우 사이드 밀러랑 앞에 보이는 안전선이 일직선이 되면 안전선
안에 들어와 있다고 보심 됩니다.

주차는 천천히 하시는게 관건입니다. 급한 마음에 서두르면 더 잘 안되고요
앞뒤로 많이 왔다갔다해도 처음에는 공간의 여유를 많이 두세요.
(지나치게 넓게 하시라는게 아니고 숙련되시기 전까진 너무 바짝 붙이면서 주차하지 마세요.)
그리고 후방 주차하실때는 좀 더 앞으로 가신 후에 주차를 하시면 뒷쪽 라이트 때문에 위치 파악이 됩니다.대략 옆이나 앞의 차량과 공간을 한뺨정도에
45도 정도 각을 맞추고 핸들을 돌리면서 들어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간 안 나올때는 아예 내려서 보고나서 운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비는 일반도로 주행시는 100m남았을시는 바로 우(좌)회전 들어가야 될 상황이고
고속도로시는 500m쯤 남았을때가 바로 좌나 우로 들어가야 될 상황입니다.
일반도로는 우회전일시 500m 쯤에서는 총 3차선인데 2차선으로 달리고 있다하면
3차선으로 들어와 계셔야 될 상황입니다.
1km쯤에서는 미리 생각을 슬슬하고 계시는것이 좋습니다.
내비가 보통 현재에서부터 다음지점까지 거리와 방향 그 다음에 변경될 거리와 방향이
나오니까 미리 확인하시고 계시다가 안내에 따라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비 꼭 키세요. 안 키고 지도보면서 다니는것은 길을 익히는데
좋은것이지 운행하는데 자체에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길 잘 몰라서 헤매다가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보면 사고 납니다.마음도 불안하고요..서울지역 어디로
잘못 빠지든 원하는 위치로 다 갈 수 있습니다.다만 빙빙 돌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운전하시면서 자주 다니다 보면 길도 익혀집니다.
내비만 뚫어져라 보는건 위험하겠네요..
출퇴근 일단 하시면 그 길은
확실하게 익혀지실거고 거기에 다른 길을 붙여가면서 영역을 넓히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젤 중요한건 자주 타는거고요.. 다들 타다보면 는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말이긴
합니다. 타다보면 노하우가 생기는건데.. 제 개인적인 경우 위와 같은
경우고요.. 처음에는 학원에서 배우듯이 천천히 생각하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다보면 그냥 다 감으로 하게 됩니다.다만, 운전이 혼자 하는게 아니고
다른 운전자와 함께하기 때문에 그리고 다들 운전 못하면 욕하는데
막상 어떻게? 냐고 물으면 하다보면 는다는 식의 말이 많아서 몇 자(?) 적었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근무 안 하시는 날 네비 끄고, 도로 지도 하나 사신 다음에 지도에만 의지해서 어디를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길 지도 하나 들고 헤매보시다 옆에 택시기사분께 길도 물어보시고 초행길 가는 것도 경험해 보시면서 이정표 보는 법도 배워지고~~~~

처음부터 네비만 믿고 운전하시면 운전실력 늘기 힘듭니다. 초보일 수록 네비보다는 직접 몸으로 경험해 봐야 합니다.

주차는 뭐, 드릴 말씀 없습니다. 무조건 많이 해 보세요. 어느 순간 감이 옵니다.
아, 전 운전경력 12년 입니다. 그래도 지금도 운전할 때는 조심하고 주의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조금 크게 사고가 난 적이 있어서 ㅡㅡ;
다행히 몸은 안 다치고 차만 버렸지만.......

친구들보다 좀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운전도 친구들보다 먼저 했습니다. 친구들 운전 연수는 거의 제가 함께 해 줬는데 기억에 남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A란 친구는 운전면허 따자마자 운전하겠다고 아버지 차 가지고 한 달 에 한두번씩 운전하면서 자기가 운전한다고 자신감이 넘쳤고 주위에서 (저 포함) 조금 더 연수를 받던 지 아니면, 주행연습을 좀 더 하자고 했지만......

B란 친구는 면허 따고 자기 차 사기 전까지는 운전 안 하다가 자기 차 사면서 운전 시작했는데 심하게 초보여서 그냥 조심, 조심 운전하면서 네비 보느라 앞을 안 보길래 제가 INVISIBLE ONE님 께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 얘기해 줬습니다.
네비가 아니라 네 눈으로 길 찾으라고.......
이 친구는 지금 네비 고장났는데 그냥 네비 안 쓰고 운전 잘 하고 다닙니다.


A란 친구는 지금도 자기가 운전 잘 하는 사람인 줄 압니다.
지금까지 사고 경력 화려합니다. 제가 조수석에 있을 때 난 사고도 있었는데 자기가 난 사고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 다 남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ㅡㅡ;
참고로, 골목길에서 네비보다가 보행자 치는 건 운전자 잘못입니다.

제 친구들은 이 친구가 운전하는 차는 절대로 안 탑니다.
다행인 건 아직 자기 차가 없어서 이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탈 기회도 별로 없다는 거죠.
  • Lynen
  • 2012/01/14 PM 08:49
자전거도 처음에는 중심잡기 힘들고 타기 어렵죠?
근데 오래타면 잘탈수있잔아요

자동차도 계속타다보면 그만큼 능숙해질듯
자동차 보험보면 운전경력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되는것만봐도 알수있죠
저도 올해로 6년차인데요, 확실히 자기 스스로의 실력을 과신하게 되는 순간 사고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주변 운전자들이 개같더라도 너무 겁먹지마시고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많이 해야 합니다;
저도 주차는 망이어었는데 저희집 고물차 1번 긁어먹고 나니깐 정신이 확 들어서 이젠 평균은 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