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사 사람들하고 얼마나 친하십니까

전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이런저런 사적인 부분은 꺼내기 싫어하는 쪽이라 말을 아낍니다(물론 친구들하고 같이 있을땐 평소처럼 말도 잘하고 별 일 없습니다).

특히 이성얘기, 혹은 다른 민감한 것들은 제가 질문을 받는게 싫어해서 남의 사정을 묻지 않고요.

그리고 없는 말, 싫은 말,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 가끔 곤란한 질문을 들으면 우물쭈물하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의 캐릭터이신가요?

[의사양반]

이겜 재밌더라 저겜 재미없더라 이정도 대화나누는 사이? 더 깊게는 안들어갑니다.

[박정아서인영]

투 페이스였었습니다.

[턱시도 씨티]

전 모든걸 서슴없이 이야기 하는 편인데..

주인장님 같은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받아요.

[太乙眞人]

님이랑 똑같아영 -ㅅ-;;;

[라스카린츠]

일할땐 그냥 일만하는 타입... 친구들하고나 농담 하고 개그치고 그러지 회사에선 그냥 일만해요

[화링a]

보통만 가자.
그리고 본문처럼 내가 둗기 싫은 소리는 웬만하면 피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상대에게 의사를 밝힐만한 관계면-비슷한 직급이거나 친한 선후배일시
난 그런거 저런거 불편하니 내앞에서는 삼가해줬으면 좋겠다
의사표현은 합니다

덕분에 성격까칠한 인간으로 분류되지만
성격까칠한 만큼 업무적인거나 생활패턴도 깐깐한 사람이니 어중간할땨는 김대리의견으로 가자 하는 룰도 생겼네요

[미키쿠마]

저도 똑같습니다 투페이스

[척추브레이커]

기본적으로 그냥 조용하게 지내고 어느정도 벽을 둡니다만 그 벽을 노력해서 넘어오는 사람에겐 친구 처럼 대합니다.

[타오카카♥]

제가 젤막내인데다가..
저랑 나이차이 젤 안나는 사람이 저보다 9살이 많아서..
그냥일만합니다..

[skyguy]

선은 분명히 만들어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반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너무 깊게도 너무 얇게도 딱 중간

[Elio]

호불호가 강합니다. 친한 사람과는 잘 웃고 떠들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말한마디 안겁니다. 그런데 그게 심해서 관심없는 사람들은 제가 자기를 싫어하는지 알고 오해들을 하더군요. 덕분에 지적도 많이 당해서 고칠려고 노력중입니다.

[Sherylmont]

투페이스요..

[색色고드름]

직장에서는 친구처럼

퇴근하면 연락 안함

[zero3]

직장에서도 어느정도 거리두고, 회사 밖에서는 아예 남으로 대함.

[퐄샄]

이성 얘기에 대한거 한번 겪어보고는 잘 안함...
그것때문에 알바 그만둘 생각도 했었어요..
밖에서(퇴근하고도) 너무 가까워서 조금 부담...

[쳐볼까]

마치고 밥도 먹고 노래방도가고 아주 친하지만 그만두면 끝~~~!

[이리즈마커즈]

ㅎㅎㅎ 저도 마찬가지네요. 일할 때는 정말 일만하고.. 일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퇴근 후에는 그냥 잠수모드네요.

[MistKnights]

음.. 전의 회사에선 또래들이많아서 다들 형동생 친구먹고 논 스타일
오늘도 일찍 마치고 만나서 사는이야기하며 저녁먹고 가는중...
(술을 잠시 끊는 기간이라....) 현 회사에선 또래 애들이랑은 완전친함
그외엔 업무랑 간단한 농담정도하는정도...

[스카이워커82]

동등하거나 아랫사람한테는 속에 있는 얘기도 하지만
윗 사람한테는 최대한 묵직할려고 애씁니다.

[_Clone]

루리웹은 조용하신 분들이 많을것 같음.
전 회사마다 달랐지만 현재회사에서 몇몇분과는 장난도치고 끝나고 소주도 하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