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행복하지 않네요2018.12.28 AM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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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송년회식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회식 분위기나 술모임에서 남 분위기 맞춰주고 하는 거 너무 싫어하고 서툴다 보니 항상 곤욕이네요)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대로 계속 이렇게 일하다 살아가면 과연 행복해질까 하고.

 

5~60대가 된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되고.

 

 

 

1년만 이 곳에서 더 참고 견뎌보자 하고 마음 먹었습니다.

 

 

 

어떤 꿈을 꿀지

 

 

그 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돈은 어떻게 벌지


 

 

 

 

 

그 답을 반드시 찾고 싶습니다.

 

 

그걸 일찍 찾을 수 있다면

 

 

그 길로 향해 타고 있는 배의 키를 돌릴 용기가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모든 분들 1년 동안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이자

 

제 자신에게 오늘 정말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댓글 : 4 개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하루가 못견디게 힘들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견딜만한 고됨'이 몇년이고 끝없이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그 막막함에 숨이 막히곤 합니다.
주인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꿈 꾸는 일을 찾으시길 바래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훌훌털고 느또 내년을 맞이하는 겁니다
제가 로또만 되도 정말 이놈의 일 때려칩니다
먹고사는것땜에 억지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죠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실겁니다. 저도 그렇고.. ㅎ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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