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헤어졌습니다!2019.07.03 A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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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마음이 변했고 예전보다 못한 걸 스스로가 깨달았고

 

점점 높아져가는 그 분의 마음에 반비례해가며 답해줄 수도 없는 제 자신을 깨달았기에

 

결국은 사실을 말하였고

 

 

며칠 좀 더 걸리다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좀 더 이 관계를 놓고 싶어하지 않아했던 그 사람의 며칠간의 모습을 뒤로 하고

 

오늘 그 사람으로부터의 절연의 톡이 마지막인 듯 하네요.

 

 

 

 

결국 누군가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게 되었음에도

 

 

몹시 슬프고 힘들고 하진 않아요. 

 

 


다른 사람 찾아다녀야겠어요.

 

 

후회도 되겠죠. 저에 대해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주려 했던 사람이니까요.

 

 

허나 사람 마음이란게 머리라는 게 그렇듯

 

 

결국은 희미해지겠죠.

 

 

이제껏 그래왔던 것 처럼 신선하고 새로운 자극이 다가오면 어느 순간 그것에 집중하게 되겠고

 

 

다시 아무렇지 않게 살겠죠.

 

 

어릴 때 많은 연애해보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지금 와선 때때로 그렇게 즐겁고 유쾌하지많은 않게도 느껴져요.

 

 

 

언제까지 이렇게 떠돌아다니고 살지 모르겠지만

 

 

인생을 함께하고 싶을 정도의 누군가의 옆에 설 수 있을 날이 저에게도 올런지도 아직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저처럼 사서 고생하는 일은 적길 바랍니다.

댓글 : 8 개
호우호우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다!
한사람만의 사랑이 식는건 참 서글프죠
어릴 때 많은 연애해보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지금 와선 때때로 그렇게 즐겁고 유쾌하지많은 않게도 느껴져요.

많이 공감합니다 ㅠㅠ
그마음의 상처가 부디 다른새로운 사랑을 시작할때의 큰 밑거름이되시길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시길바라고 당신의 마음속 감정에 부디 기쁘고 좋은 기억만 가득담을수있길 바랍니다.
남성분 이신지 여성분 이신지 모르겠으나(아마 남성분 이시겠죠?) 남녀사이에 결혼을 해도 둘사이에서 여자쪽이 직접 낳은 아이가 없으면 헤어지기 쉽습니다.
3개월 지나보세요 놀랍게도 다시 그분한테 만나자고 연락하는 자신을 발견 할 겁니다 ㅎ 그땐 떠나고 없으니 지금 깊이 잘 생각해보세요.
후폭풍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이런 분들이 너무 흔해서
허걱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전 그저께 여친한테 비슷한 사유로 그만만나자고 했는데 여친이 맘의 준비 하고있었다고 강경하게 나오면서도 눈물을 흘리기에 맘이 약해져서 다시 잡았습니다. 또 이런날이 올것 같기에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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