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제 동생 차-자전거 사고 자세한 경황2012.06.02 PM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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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옆 2차선 좁은길에서
앞에서 안전선에서 안쪽으로 그러니까 인도쪽으로 가던 자전거를 뒤에서 냅다 들이박은 모양입니다.

피해자분은 튕겨나가서 그냥 통증만 있으시다고 하는데 일단 입원하라 했구요
자전거는 견적 알아보니 630만 주고 맞추신거더라구요...
근데 자전거가 튕겨나가면서 나무에 부딪혀서 휠쪽 프레임에 금갔다고...
일단 보험접수 시켜놨는데,
차는 일단 헤드라이트에서부터 휀다까지 긁힌거뿐... 그냥 이런거 저런거 따져보면 그냥 다행이란 생각이네요..

동생년 과실 100%~^^

그것도 차키는 몰래 갖고간거~^^

중고지만 나 차산지 두달됬어 이년아~^^

베게로 패서 저보고 착하다고 하신분이 계셨는데....

120cm에 3키로 되는 롱쿠션으로 120x3대는 때렸지요~^^

제 동생은 개년입니다~^^

그제 새벽엔 술취해 들어와서 제방에 있던 재떨이통을 내 쇼파에 쏟아놓질 않나~^^
댓글 : 15 개

^^ 이 이모티콘으로 폭발직전임을 알수있다.
자전거가 630만...ㅠㅠ
자전거는 차로 구분되기 때문에 인도에서 달리면 불법, 거기다 인도 쪽에 붙은 차로에서 달려야 된다는 걸 면허 따실 때 배우셨을턴디..
안 그래도 보행자<자전거<<<<<자동차 순으로 책임 비율이 높은데 그걸 뒤에서 들이받은데다 안전선 안쪽이라니.

보통 9:1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완벽하게 10:0 만들어 버리셨네요 -_-;;ㅋㅋㅋ
어느날 갑자기...
벌어졌군요 ㅋㅋㅋ
근데 프레임에 크랙이 날 정도면 대체 어찌 박은거지-ㅅ-;
분노가 느껴진다;

자전거 운전자 많이 단다친게 천만다행;;
  • SFGFG
  • 2012/06/02 PM 07:10
아까도 댓글 남겼지만 천만다행이구요...

동생분은 '따끔'하게 혼내주시길!
630 이면 구아방이 몇대여..
근데 자전거가 암만좋아도 엔진이 고물이면.. ㅜ.ㅜ

아무튼 사고 무사히 처리되길 바랍니다.
분노가 느껴지네요...
동생분이 물어주셔야죠
  • Lenne
  • 2012/06/02 PM 08:09
와......ㅡㅡ;; 뭐이건 .....
아....
이건 저같아도 붕노하겠네요.....
근데 차주인이 글쓴이분이면 형제끼리 가족보험 못 묶고 따로 가입해야는거로 아는데..
씁쓸하네요...
게다가 630만원짜리 자전거면.. 중고 소나타3 100만짤 6대값이네요;;
자전거 운전자 안다친 걸로 위안하시길.
어쩌겠어요...
^^ <- 이모티콘이 붙어있어도 분노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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