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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 인기 케릭터 티파 록하트 원작 일러스트)
티파르탄X 라는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7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 티파 록하트(Tifa Lockhart) 를 소재로 한 동인게임으로 유명하다.
꽤 옛날에 엄청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 후속작이 있길래 한번 해보았다.
사실, 티파르탄X 자체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예전에 스파르탄X라는 게임을 패러디 한 게임에다가 거기에 부딪히면 옷이 벗겨지는 설정때문에 유명해졌는데, 물론 스파르탄X2는 그것보다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왔다.
티파르탄X2
간단한 게임 시작화면. ENTER KEY를 눌러달라고 한다.
살짝쿵 눌러보자
처음 화면
일단 방향키 ←→로 스테이지를 설정 할 수있고,(1회차 클리어시 슈퍼모드로)
키 설정, 옵션 설정, 화면 설정을 할 수있다.
일단 게임의 기본 설정값을 바꾸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게임 이용법은 이것과 같다.
Ctrl:공격(주먹,발차기 이것 하나로 전부 ok)
ENTER:원거리 무기(해머 이용)
Space:위기 탈출기
방향키:움직이기.
ESC:옵션
우선 게임을 시작해보자.
일단 점수가 표시되고, 시간이 표시된다. 그리고 LIFE 목숨이 표시되고.
당연하지만 LIFE를 다 소비하면 게임이 끝난다.
왼쪽하단의 주먹모양은 위기탈출기술인데, 이걸 쓸 경우 회전공격을 한다.
데미지는 상당히 낮지만 적들에게 둘러쌓일 경우 탈출기로 이용할 수있다.
(추억의 게임 스파르탄X의 적들이 생각나는군요.물론 그놈들 보다 체력은 강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귤표시는 콤보로, 마지막콤보는 7 모양의 숫자가 나타나는데.
일단 오른쪽 하단 그림 옆에 오렌지색 칸이 보이는데,
이 칸이 다 소모되기전에, 연계기를 넣어야 추가 점수를 받을 수있다.
그리고 일정 콤보수를 넘어가면
이런식으로 숫자가 뜨는데,
숫자가 뜬 상태에서 콤보를 이으면 숫자 수가 올라가고,
그리고 그 숫자만큼 위기탈출기술의 사용 숫자가 늘어난다.
사실상 위기탈출기술 사용은 무제한이라는것.
그리고 왼쪽 하단의 해머모양 표시는 원거리 무기로 사용하고 나서 다시 회수 할 수있다.
데미지도 좋고 콤보용으로도 쓸만하다.
그리고 TIME이 전부 감소하면, 끝나는게 아니라 유령 녀석들이 나타나는데
(참 해맑은 표정을 지닌 유령들)
이 유령들은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다.
내가 장장 10분간 때려패보고 하는 말이기 때문에 정확할 것이다.
결국 이거 나온다면 그 판은 포기하는게 편하다.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이 유명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게임의 특이한 시스템 덕분인데.
그것은 바로
피격시 이런 그림이 나오기 때문!
이얏호!
(이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를 조작하여 때리는 모습보다, 일부러 계속 피격당하는 자신을 볼 수있다.)
(물론 잡힌 상태에서 탈출 할 수있다.이런식으로 말이다)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내가 사실, 격투게임을 하는 이유가 상대를 때리면서 스트레스 해소 하는 것보다
오히려 캐릭터가 당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반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철권이나, 킹오브 시리즈 같은 게임에서
여자캐릭터를 골라놓고 일부러 피격당하여 비명소리를 듣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이 게임에 마스터베이션(자위) 반찬의 효용성으로 접근한 사람들이 있다면
게임 플레이 시간당 20.36초 간격으로 가슴만 감상하기 위해 ,
대략 10분을 왼손은 키보드, 오른손은 주니어를 붙잡아야 하는 판국으로 , 이는 마치,
새벽의 무명 영화를 분위기만 보고 '배드신이 나오겠구만' 하고 판단하고
계속 봤더니, 나올듯 벗을 듯하다가도 결정적 순간에,
어항속 금붕어를 클로즈 업하거나 갑자기 푸른초원을 클로즈업 하는걸
참으면서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면서 한 가닥의 희망을 잡고 끝까지 보는 자학적 고행 에 불과하다.
사실 제작진도 이 점을 깨달았는지.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다른 그 스테이지의 보스캐릭터의 여체를 보여준다.
일단 보스의 체력은 다른놈들보다 높다.그리고 보스를 죽이게 되면.
보스에 따라서 그 보스의 여체 사진이 나온다.
참고로 스테이지3과 마지막 보스는 남자 캐릭터라서 이미지가 안나오니 주의하자.
자위용 반찬으로 이 게임을 한다면
그냥 클리어하세영.
(아랑전설 기스하워드의 레이징 스톰 패러디)
사실 그렇다해도 야겜으로써의 재미를 제외하고서라도,
이 게임은 상당히 재밌는 축에 속하는데,
우선 호쾌한 타격음과
간단한 조작법에 인데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는 게임성이 자랑이다.
이 게임은 간단한 조작법에 비해 시스템이 참 복잡한데,
콤보를 넣는도중, 어떤 방향키를 누르냐에 따라서, 기술이 나가는게 달라지기 때문에,
컨트롤만 누른다고해서 게임을 클리어할 수있을정도로 호락호락하진 않다.
(킹오브의 히가시죠의 기술 패러디)
그리고 기술들 대부분이 격투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패러디가 대부분인데.
다양한 스킬의 패러디가 있는데,
크게
킹오브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패러디가 대부분이다.
특히 내가 본 것만 해도,
기스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
앤디 보가드의 초열파탄
테리 보가드의 파워웨이브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의 승룡권
달심의 요가파이어
가일의 섬머솔트 등을 볼 수있다.
(게임의 엔딩장면)
게임 자체가 상당히 재밌는 동인 게임이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참 재밌게 했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참 좋은 게임이다.
특히 공격 버튼 하나만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건 정말로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게임을 첨부해둔다.
뭐, 시간이 나면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tifatanx2.7z.001
tifatanx2.7z.002
파일 두개를 다운 받은 후, tifatanx2.7z를 실행해서 압축풀면 된다.
참고로 7Z 파일이므로, 7-zip로 압축을 풀면된다.
댓글 : 2 개
꿀도르님이 생각나..............
새벽의 무명 영화를 분위기만 보고 '배드신이 나오겠구만' 하고 판단하고 계속 봤더니, 나올듯 벗을 듯하다가도 결정적 순간에, 어항속 금붕어를 클로즈 업하거나 갑자기 푸른초원을 클로즈업 하는걸 참으면서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면서 한 가닥의 희망을 잡고 끝까지 보는 자학적 고행에 불과하다.
이 이거 멋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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