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데스스트랜딩 엔딩후기2019.12.25 P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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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본 시점에서 겜을 돌아보면

 

이겜이 호불호가 갈린 이유를 알겠더군요.

 

전에 글도 썼었는데 겜이 유저를 괴롭히려고 한다~ 라고 한적이 있어요.

 

근데 왜이런 생각을 했냐면 제가 너무 급하게 겜을 진행하려 한게 아닌가 하더라구요.

 

막진행하려하니 bt에도 막걸리고 겜 꼬이고 산에서 구르고 -_-; 이러니 겜에 스트레스가 생길수 밖에없죠.

 

아마 빠른 플레이후 시디 처분 하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꺼라 봅니다.

 

하지만 전에 마이피에 남겼던 글에 리플들을 보니 제 플레이에 

 

먼가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그냥 편하게 즐겨보자 하고 해보니 겜이 다르게 보이더 라구요.

 

특히 이겜은 자기가 노력한만큼 나중에 보상을 받는 겜이에요. 확실하게; 국도를 깐다던가 그러면 나중에 분명 해택이 옵니다 ㅋㅋ

 

그냥 겜이 가지고 있는 여러 종류의 시스템을 착실하게 이용하면서 진행하면 불편한점이 확실히 준다고 생각해요. 

 

더욱이 그걸 즐기는 수준까지 가는거 같아요.

 

그러니 초~중반이신분들 지금 괴롭더라도 차분하게 주어진거 가지고 진행하시면 충분히 재미를 즐길꺼라고 봅니다.

 

 

 

 

스토리적으로 봤을때

 

코지마의 변태적인 상상력은 이겜에서도 발휘하는거 같아요. 진짜 특이한 사람인건 확실하네요. 설정이나 이런거보면 

 

머리속에 뭐가 들었길래 이런 상상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겜이였어요. 아주 흥미롭게 겜한거같습니다.

 

나중 극후반에 큰 컨트롤없이 영상이 아주 길게 이어지는데 왤케 늘어지게 만들었지? 하면서 마무리가 아쉽네 했습니다만

 

영상 마지막쯤에 나오는 여러가지 비밀들이 공개되는걸 보고 오랫만에 와! 했네요. 지루했던걸 다 잊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 부딪혀 보는걸 추천합니다.  전 결국 호불호에서 호로 결론을 내게 되네요!

 

 

댓글 : 3 개
이제 다른분들이 스토리 해석하신걸 좀 찾아 보시면 좀더 진한맛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국도 깔러 가시면 됩니다.
게임에서 대놓고 하라는것만 하는 겜하고는 조금 다르죠
저도 간만에 플래티넘 딸정도로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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