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자라나라 머리머리2016.12.23 PM 07:33
며칠전에 탈모 왔다고 징징거리던 닝겐 입니다.
처음 탈모 클리닉 갔을때는 직원이 엄청 호들갑 떨며 얘기하던데
탈모피부과병원에서는 의사쌤이 그냥 초기라 굳이 약 먹을 필요 없는거 같은데 먹고 싶으면 처방해주겠다 라고 하시네요.
일단 탈모는 확정인걸로 ㅠㅠ
'쁘로빠시아'(made in USA) 처방받았는데
이렇게 비싼 줄 몰랐네요 ㅠ
한알 먹을때마다 ㅂㄷㅂㄷ 거리면서 먹고 있습니다.
먹은지 얼마안되서 효능은 아직 알수없고
기분탓인지 성욕이 조금 감퇴된듯한...
그런 기분탓...
이제 먹기 시작했는데 기분탓이겠죠? ㅎ (꼬추는 잘 섭니다.)
댓글 : 11 개
- 유아쏵
- 2016/12/23 PM 07:40
초기라 먹을 필요가 없는 게 아니라, 초기라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페시아는 비싸므로, 복제약이나 간편한 방법으로는 프로스카라는 동일성분에 용량만 다른약이 있는데 그걸 쪼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프로스카는 1알을 1/4해서 먹으므로 굉장히 저렴하며, 3개월치를 처방받으면 1년을 먹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비뇨기과를 같이하는 곳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페시아는 비싸므로, 복제약이나 간편한 방법으로는 프로스카라는 동일성분에 용량만 다른약이 있는데 그걸 쪼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프로스카는 1알을 1/4해서 먹으므로 굉장히 저렴하며, 3개월치를 처방받으면 1년을 먹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비뇨기과를 같이하는 곳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 Ceton
- 2016/12/23 PM 07:42
값싸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긴 있군요 ㅎ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아봐야겠네요
- 유아쏵
- 2016/12/23 PM 07:42
초기라 먹어야 한다는 이유는 이약은 발모제가 아니라 방지제 혹은 보존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꾸준히 드세요.
그러므로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꾸준히 드세요.
- ver3
- 2016/12/23 PM 07:45
근데 의사들은 프로스카를 쓰는 방법을 권하진 않습니다. 일단 편법적인 문제도 있고,
프로스카의 성분을 정확하게 1/5로 나눌수 없다. 정확한 크기로 나눠도 약 안에 성분이 한쪽에 성분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약을 쪼게면서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등의 이유를 거론하더군요.
근데 일정 나이 이상의 사람은 다들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기 때문에 프로스카가 의료용으로 처방이 되어 주로 아버지들이
처방받아 자식에게 주는 방법을 택하지만, 젊은 사람은 자기가 직접 보험처리 받기 어렵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프로스카를 이용시 프로페시아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많이 이용을 합니다. 1달치 자체 가격도 싸고, 그걸 4~5개로 쪼게면 한번에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프로스카의 성분을 정확하게 1/5로 나눌수 없다. 정확한 크기로 나눠도 약 안에 성분이 한쪽에 성분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약을 쪼게면서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등의 이유를 거론하더군요.
근데 일정 나이 이상의 사람은 다들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기 때문에 프로스카가 의료용으로 처방이 되어 주로 아버지들이
처방받아 자식에게 주는 방법을 택하지만, 젊은 사람은 자기가 직접 보험처리 받기 어렵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프로스카를 이용시 프로페시아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많이 이용을 합니다. 1달치 자체 가격도 싸고, 그걸 4~5개로 쪼게면 한번에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 Ceton
- 2016/12/23 PM 07:48
헉 쪼개먹으면 그런 문제가 생길수도 있군요. 애매하네요 ㅠ
- 유아쏵
- 2016/12/23 PM 07:49
젊어서 보험처리는 당연히 못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치 이므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약통에 넣어놓으면 변하지도 않고요. 또한 정확하게 못 나누는 건 헛점이진 하지만, 다른 복제약은 구하기 좀 귀찮은 걸로 알고 있어서 가장 쉬운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 ver3
- 2016/12/23 PM 07:53
예. 가격이 확실히 차이가 크죠. 부작용 부분은 팔아먹으려고 그러는건진 모르겠지만, 종종 거론이 되더군요.
솔직히 프로페시아 자체도 1퍼센트 정도로 성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확률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랑
들쭉날쭉한 양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없다. 라고 TV에서 나왔던게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물론- 위에 말했듯이 팔아먹을라고 구라치는걸 수도 있긴 합니다.
솔직히 프로페시아 자체도 1퍼센트 정도로 성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확률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랑
들쭉날쭉한 양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없다. 라고 TV에서 나왔던게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물론- 위에 말했듯이 팔아먹을라고 구라치는걸 수도 있긴 합니다.
- Ceton
- 2016/12/23 PM 07:53
답변 감사합니다.^^ 복제약도 한번 찾아볼게요 ㅎ
- Oneiric Leopard
- 2016/12/23 PM 08:03
시작부터 복제약 모나필 복용 한달치 4만원
1년 반 후 전립선 비대증 프로스카로옮김
2만원이면 2달치 나옴 ;;
그거 약국에서 잘라달라하면 개인이 자르는것보다 깔끔하게 잘라줌...
심지어 약 변질되는 거 막을라고 선처방 받고 안자른건 가지고잇다가 나중에 잘라달라하며됩니다
약 2달치 정도씩만 자르는데 좋아요 값싸고
그리고 뭐 제가만난 비뇨기과 전문의 3명은 잘라먹어도 큰 문제없다더라구요
원래 약 시발점 자체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려다 탈모에도 효과가잇어서 쓴거고
그게 인체에 가장 최적화된 용량이 1mg 인데 여기서 +10% 붙거나 떨어져도 유의미한 차의를 보이진 않는다네요
사실상 상술이라고..
보험안해도 2만원에 2달치입니다 ㅎㅎ
그리고 비뇨기과 선생 2분은 본인이 프로스카 처방해서 잘라서드시던데요 뭐...
나중에 비대증도 안걸리고 오줌발도 굵고! 영양제처럼 먹으랍니다~~
1년 반 후 전립선 비대증 프로스카로옮김
2만원이면 2달치 나옴 ;;
그거 약국에서 잘라달라하면 개인이 자르는것보다 깔끔하게 잘라줌...
심지어 약 변질되는 거 막을라고 선처방 받고 안자른건 가지고잇다가 나중에 잘라달라하며됩니다
약 2달치 정도씩만 자르는데 좋아요 값싸고
그리고 뭐 제가만난 비뇨기과 전문의 3명은 잘라먹어도 큰 문제없다더라구요
원래 약 시발점 자체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려다 탈모에도 효과가잇어서 쓴거고
그게 인체에 가장 최적화된 용량이 1mg 인데 여기서 +10% 붙거나 떨어져도 유의미한 차의를 보이진 않는다네요
사실상 상술이라고..
보험안해도 2만원에 2달치입니다 ㅎㅎ
그리고 비뇨기과 선생 2분은 본인이 프로스카 처방해서 잘라서드시던데요 뭐...
나중에 비대증도 안걸리고 오줌발도 굵고! 영양제처럼 먹으랍니다~~
- Oneiric Leopard
- 2016/12/23 PM 08:05
아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말 많은데 프로페시아로 처방한 사람들중 3%가 부작용이잇는데
그냥 아무효능없는 그냥 알갱이 먹은사람도 3%가 본인이 부작용잇다고 느낀다더라구요..
그차이가 0.xx% 라 사실상 부작용을 느끼는건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도하고.
이미 인간을 상대로 판매된지 25년이 넘어서 라식 라섹 시술보다도 안전한 약이랍니다
그냥 아무효능없는 그냥 알갱이 먹은사람도 3%가 본인이 부작용잇다고 느낀다더라구요..
그차이가 0.xx% 라 사실상 부작용을 느끼는건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도하고.
이미 인간을 상대로 판매된지 25년이 넘어서 라식 라섹 시술보다도 안전한 약이랍니다
- Belasco
- 2016/12/23 PM 08:05
환영합니다. 평생 드셔야 합니다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