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서울대공원 동물원 다녀옴2014.04.06 PM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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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갈 예정 있으신 분들은 4월 13일 이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AI 때문에 조류 관련은 관람이 불가능하고,
호랑이도 뭐 확장공사인지 뭔지 해서 볼 수도 없고,
아기동물 포육장도 종 보존 센터 확장공사 뭐시기로 못 들어감.

뭐, 그래도 이거저거 볼 거 많은 곳이긴 합니다만...
기왕 먼 길 간 건데 의도치 않게 못 본 것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2년 전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올해는 여자사람친구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바깥여행 한 건 즐거웠습니다만,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니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그래도 함께 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거 같아요.
많이 위로를 받습니다.

최근에 커플이시던 루리인 몇분이 다시 솔로부대로 합류하시는 모습이 종종 보이던데,
주변에 다른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 사진은 어째서인지 한 10여분동안 죄수 코스프레를 하던 미어캣입니다.
댓글 : 5 개
저도 작년 가을에...좋아하는 사람하고 갔던게 생각나네요 ㅜㅠ
지금은 맨날 보는데도 거의 남남처럼 지내는 중인데..

여튼 뭐 떠나서 동물원가서 느낀게 동물들이 너무 우울해보여서 불쌍해보였어요 특히 오랑우탄이나 원숭이류가...ㅜㅠ
넓은 평원을 질주하고 정글을 누벼야할 맹수들이 좁은 철창속에 갇혀서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좀 더 넓은 사육시설이 갖춰진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물범! 서울대공원엔 물범보러간다고 여러번 갔었네요 ㅋㅋㅋ
작년에 여친이랑 갔었는데 너무 시설이 낡았더군요.
작년엔 여자친구랑 갔었는데..
올해는.. 같이가줄사람이 있을까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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