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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길냥이 새끼를 우찌해야하는지..2018.05.03 PM 01:31
창고에 길냥이가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는데
처리가 고민이네용.
2층높이에 개봉된박스에서 소리가 니길래 봤더니 4마리나 있음.ㅜㅜ
제품도 다 부서지고 그런데
이거 집을 다른박스로 이사해도 괜찮은지?
아님 털끝하나 건들면 안되나요?
아직까지 건들지는 않았고 몇번 가서 구경했는데 어미가 도망가도
담날에 또 오는거 보니 버리진 않았는거 같고..
냅둘수도 없고 키울수도 없고ㅜㅜ
댓글 : 9 개
- GX™
- 2018/05/03 PM 01:37
새끼가 사람 손 타면 어미가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상황이 된다면 일단은 건드리지 말고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미가 하루 이틀 지나서도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은 어미가 계속 오면서 새끼들 돌보는지만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여나 3-4일 이상 안 들어온다 싶으면 그 때는 밥이나 물 같은 거 주면서 키우던지 분양하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 회장님
- 2018/05/03 PM 01:46
어미가 도망가는게 아니라 깨어있는 시간의 태반을 먹이구하느라 그런걸거에요
- 잇힝읏흥
- 2018/05/03 PM 01:58
소리내면서 들락날락하면 어미가 위기를 느끼고 은신처를 옮길겁니다
- yKANO
- 2018/05/03 PM 02:00
좀 빨리 이사갔음 좋겠네요!
- yKANO
- 2018/05/03 PM 01:59
제품손상 때문에 빈박스에 놔두고싶은데..헹..ㅜ
- ㅤㅅㅣㅋ
- 2018/05/03 PM 02:03
잡아키웠는데 건방진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 루리웹-2599472692
- 2018/05/03 PM 02:06
새끼 냥이들을 사람이 만지면 사람 냄새가 나서 어미 고양이가 버린다고 합니다. 불쌍하고 귀엽다고 절대 만져선 안되요. 어미가 안 보이는 시간은 먹이를 구하러 간 시간이니 참고하세요. 사람냄새가 안 나는 한은 다시 돌아올 겁니다.
- ArchAngelx
- 2018/05/03 PM 02:08
윗분들 말대로 어미가 잘 안보이는 건 먹이 구하느라 나가있어서 그런거고 3~4일 이상 안온다면 물이나 간식캔 같은
걸 조금씩 주면서 3~4일정도 더 지켜보시고 사라진 지 일주일이 넘어도 안온다면 어미가 버려서 안오거나 사고 혹은 영역다툼 등으로 못오는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는 사람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자연의 순리대로 죽게 되겠죠.
어미가 안전하다 생각해서 그곳에 집을 마련한 것이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나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내버려둘 수 없다면 불쌍하더라도 일부러 퇴거시켜야죠. 그렇다고 위해를 가할 필요는 없고 어미에게 그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주면 생존을 위해 알아서 옮길 겁니다. 만일 새끼들을 다른곳으로 직접 옮긴다면 맨손으로 잡았을 때 사람의 채취가 남을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같이 채취가 차단될만한 걸 끼고 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새끼들도 발톱이
꽤나 날카롭기 때문에 사람을 위해서라도 보호구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상자 째 들고가서 상자에서 쏟아붓는 느낌으로 천천히 덜어내 주셔도 되고요.
근데 다른곳으로 이사갈 때 여건이 안되면 일부를 버리고 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키우시던가, 죽은 후에 사체를 수습하게 되겠죠. 저희집도 길냥이들 먹이를 주는데 성체가 된 애들도 있긴 하지만 생존하지 못한 새끼냥이들을 많이 수습해줬었는데 많이 안쓰럽긴 합니다.
걸 조금씩 주면서 3~4일정도 더 지켜보시고 사라진 지 일주일이 넘어도 안온다면 어미가 버려서 안오거나 사고 혹은 영역다툼 등으로 못오는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는 사람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자연의 순리대로 죽게 되겠죠.
어미가 안전하다 생각해서 그곳에 집을 마련한 것이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나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내버려둘 수 없다면 불쌍하더라도 일부러 퇴거시켜야죠. 그렇다고 위해를 가할 필요는 없고 어미에게 그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주면 생존을 위해 알아서 옮길 겁니다. 만일 새끼들을 다른곳으로 직접 옮긴다면 맨손으로 잡았을 때 사람의 채취가 남을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같이 채취가 차단될만한 걸 끼고 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새끼들도 발톱이
꽤나 날카롭기 때문에 사람을 위해서라도 보호구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상자 째 들고가서 상자에서 쏟아붓는 느낌으로 천천히 덜어내 주셔도 되고요.
근데 다른곳으로 이사갈 때 여건이 안되면 일부를 버리고 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키우시던가, 죽은 후에 사체를 수습하게 되겠죠. 저희집도 길냥이들 먹이를 주는데 성체가 된 애들도 있긴 하지만 생존하지 못한 새끼냥이들을 많이 수습해줬었는데 많이 안쓰럽긴 합니다.
- yKANO
- 2018/05/03 PM 02:12
오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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