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키에 대한 이야기.2013.01.17 P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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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1 때까지 키가 153이 한계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정말 졸업앨범 보면 맨앞에 제가 서있는 사진도 있어요^^ (입학식 풍경이라는 사진에 ㅋ)

근데 딱히 키에대한 컴플렉스 같은것도 없었고 별로 관심도 없었죠. (오직 만화에관심)

그런데 그때부터 아버지는 형과 나의 키를 재서 방에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내 기억에 최고로 찍을땐 1.5cm까지 큰적있음. (한달에)

그대로 쑥쑥 커서 고3때 176으로 졸업했고, 그후로 군대갔다와서 178찍고

최종은 작년말 종합검진할때 179.9찍고 간호사분이 찡긋~ 윙크 해주며 180이라고 적어주심 -_-;;)



근데 사실 양심에 찔리고 캥기는지라 누가 키 물어보면 178이라고 대답...

(왠지 179라고 대답하면 180을 갈망하면서 -1로 구라치는것처럼 느껴지는 자격지심?)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시 키 재봐라 너 183쯤 되보인다."

라며 176~8 언저리 친구들이 추켜세워줌ㅋㅋㅋㅋㅋㅋㅋ



부작용

어릴때 급격한 성장으로 허리와 무릎관절이 안좋음.... 그리고 치아도 흔들리고

(골격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생기는 후유증이라고 하더군요)

요즘도 비가 오거나 하면 허리 무릎이 지끈지끈 -_-;)

무릎에서는 앉았다 일어나면 소리가 좀 심하게남;;



추리1

어머니 아버지가 그리 키가 크신편이 아닌데...

그렇다고 작은편도 아니고...

중학교부터 고1때까지인가? 집이 고기집을 했었는데..

여하튼 그때 삼겹살이니 불고기니... 정말 질리도록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나 고단백의 식단이 도움이 된걸까나? 싶기도 하고 ^^;)


추리2

고1때부터는 학교시설이 좋아서 사물함이나 학교식당이 잘되어있었음..

그래서 거의 책가방이나 도시락을 안들고 교복에 빈가방에 연습장만 넣어다닌것 같은데

그것도 성장기 뼈성장에 도움이 된듯? (우유는 거의 안먹는 편이였음)
댓글 : 19 개
전 저희 할아버지가 160이신데.. 할머니가 170... 덕분에 아부지가 178.. 저도 178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셨나 보네요.
잘자는개 젤 중요한듯
에어 있는 신발을 신으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던데...
ㄴ 오! 그러고 보니 그때 돈모아서 고1때부터 고3때까지 에어조던 터질때까지 신었어욬ㅋㅋㅋㅋ
그리고 키가 크려니 잠이 오는건지... 잠을자서 키가 크는건진몰라도..

여하튼 수업시간이며 집에가며 뭐 할거없이 늘 잠만 잤던 기억이 나네요 -_-;)/
저도 중2떄까지 체육할떄 제일앞 아니면 앞에서 두 세번쨰 였는데, 중3떄 178쯤? 찍고, 고등학교 졸업하니 183이더군요.
무릎아픈거 뭐 거런거는 없는데, 갑자기 커서 무릎쪽,허벅지살에 스크레치가있음.
중1때 180찍고 키가 안커서 그러러니 싶었는데
안좋은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되어 골반 비틀림으로 인한
숨은 2cm가 있단걸 병원에서 알았--;
정말 키크다보면 자랄때는 성장통이 여기저기있죠 그리고 무릎에서 소리나는게 많이 신경쓰이네요ㅠㅠ..
초4까지 키 무지 작다가 140 정도? 초5~초6때 20센티 자라서 160넘어감. 그 뒤로 그냥 쭉 클 줄 알았는데

잘 안큼. 167로 고3 졸업하고 대학다니다가 군대갔는데 군대에서 170까지 자람. 그리고 끝.

초6때부터 농구 시작했고 고딩때까지 에어조던만 신고 다녔음. 아무 소용없었음.

아...근데 중학교 때부터 잠을 잘 안자긴 했음.
에빌이님은 저보다 더 급격히 크신득.... 튼살까지...
마성의 박초롱님처럼 자세교정만으로 키를 되찾은분 많더군요

제친구는 거북목으로 구부정했었는데 교정받고 꾸준히 운동해서 완전 사람이 달라졌어요 ㅎㅎ

승모근쪽이 두툼해지면서 (운동으로) 가슴도 떡 벌어지고 키도 3센티정도 더 커버림 -_-;)
중3 148.8 고2 179.8 현재 182~183..무릎이랑 엉덩이에 튼살이 있어요...급성장을해서 버스에서 내릴때 공간을 잘못 재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렸을때 슬램덩크와 드라마 마지막승부가 크게 유행을 해서 농구를 시작한후로 많이큰것 같습니다..정말 심하게 자랐죠 그리고 집에 물은 없어도 우유는 항상 2팩씩 있었습니다
현제 고2 인데 키가 168밖에... 목표가 178 이네요 ㅠㅠ
저는 고2때까지 160중후반이다가 고3때 170초반까지 크고,졸업한뒤 매년 조금씩 자라서 현재 177까지 컸네요.
24살인데 아직도 크고 있는거 같습니다;근데 남들이 볼땐 180넘는줄 안다는게 유머..
척추측만증이 좀 있어서 허리 펴지면 2cm는 커질거라는데 그닥 절실하진 않아서 걍 스트레칭만 해주고 있습니다 ㅋ
아버지 176 어머니 154 전 170 근데 동생이 180
확실히 동생이 좀 약해요 .. 허리 아파서 스쿼트나 데드도 못하고 무릅아프다그러고 맨난 주물러 달라 그러네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동생만 식중독으로 뻗어서 눕고 ㅋㅋㅋ
예전엔 키가 부러웠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건강한게 제일인거 같아요... 보약도 양보하는중
거인이시네요..
중1때 160 중2떄 170 중3때 175찍고 22살까지 175였다가 군대에서 177됐는데 고무줄 키네요 175~177 랜덤하게나옴 ㅡㅡ;
ㄴ보통 오전에 키가 저녁즈음 키보다 크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재면 하루종일 중력에 압축(?)되어서 그런가? ^^
먹는게 키에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아요. 예전에 비해선 식생활이 서양쪽에 많이 다가갔잖아요.
ㄴ요즘애들 보면 저도 그런생각 많이 들어요... 채식이 좋다지만 정말 자라나는 청소년기에는 고단백의 식단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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