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짜증나네요2013.08.09 AM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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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들이랑 약속을 몇시까지 나와

라고 하면 절대 안나옴

그래서 전화를 돌리면 코리아타임모르냐고

이지랄함...난 못해도 5분전에는 나가있는데

이짓을 6년 넘었더니 슬슬 빡침

화를 내도 장난으로 알아 쳐먹음

진짜 방금도 11시 까지는 보자 하고

10시 안되서 전화 한번하고 30분쯤 넘어서 전화하니까

다시 자고있음 ...난 준비 다하고 앉아서 나가기만 하면되는데

이러니까 자꾸 늦어짐 모든게

지들은 신경안쓴다 해도 나는 짜증남

늦게나오는건 지들인데 왜 신경안쓴다 캄

아 진짜 개 지랄한번 하고싶은데

그것도 짜증남 나이 20이상 쳐먹고 약속시간은 꼭지켜야한다

라는 잔소리하기 싫음 아 더워죽겠는데

진짜 만나자마자 때리고싶다
댓글 : 25 개
쌍놈들이네요ㅋㅋ
코리앜ㅋㅋ타임ㅋㅋㅋ
  • LastP
  • 2013/08/09 AM 10:54
간단함. 10시면 9시에 불르셈. 그리고 10시에 가면됨. 혹 애들이 간혹 제시간에 와서 ㅈㄹ 하면 너희가 어차피 늦으니까 일부로 일찍잡았는데? 왠일로 일찍왔어? 하고 내가 계속 늦게가면 나중에 애들이 시간 맞춰서 오고 알아서 연락함.
그래서 전 친구들이랑 만날때 일부러 30분일찍 만납니다 그래야 정상시간에 나오거든요
역으로 해주세요 똑같이해주면 정신 차립니다. 그래도 안바뀌면 만남을 줄이시거나
혹은 그냥 그 룰에 적응하셔야겠죠.

저같은경우는 상대가 그렇게 시간을 어기면 그거까지 계산해서 시간을 더 빨리잡고 늦게 나갑니다.
그러면 도착했을때 상대방도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 있죠.
저희 친구들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쌀 늦게나간다고 하든가 ㅋㅋㅋ

한번은 약속시간에 약속장소갔다가 아무도없어서 빡쳐서 집에 다시온적도있네요 ㅋㅋ 전화해서 쌍욕하고..
  • _rest
  • 2013/08/09 AM 10:56
세월이 흘러도 모임에 늦는 애들은 계속 늦더군요.
나이 20넘게 쳐먹고도 시간개념없으면 답이 없는데;;;;

걍 만나자마자 플라잉드롭킥 날리셔요
여기다가 적은거 애들한테 한번 확 푸세요...계속 만나실 친구분들이면 한번 뭐라하시던가 -_-;
이러면 혼자 속터질뿐... 달라지는건 없죠 ㅋ
LastP 님이 말씀하신 방법 추천이요.
어차피 그래봤자 늦는 놈들은 항상 늦으니깐 저 방법이 제일 좋아요 ㅋㅋ
기다리는 동안 혼자 놀 거리를 챙기시든가, 아님 본인도 감안해서 늦으시든가 할 수밖에.
저도 시간에 민감한 사람이라 십분 이해하지만, 열불 내봤자 안 바뀌는 사람은 안 바뀌어요.
전 여친 사귈 때도 걔네 집에서 걸어서 십분 거리까지 늘 1시간씩 걸려 만나러 갔는데
항상 15분 20분씩 늦게 나옴... 그거 가지고 만날 싸우다가 그냥 포기하는 법을 배웠네요.
지금 여친도 아파트 앞에까지 가도 늦게 나오는데, 그냥 아이패드 갖고 놀면서 그러려니 합니다.
흠...저도 한 2년전인가?? 이 문제 가지고 애들한테 빵 터진적이 있었죠.
뭐, 그때도 이해하고 잘못했다는 놈이 있는 반면, 제가 너무 깐깐하다고 틱틱대는 놈도 있었구요.
나중에 다같이 모였을때 얘기해 보구 서로서로 이해 하는쪽으로 방향 잡고 그다음은 저도 해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마키님만 손해지, 늦는친구들은 손해란 생각 안해요. 릴렉스~~~
전 그럼 안봄 담부턴 아쉬운 놈들은 일찍옴 안나오는놈은 아웃
요즘 왜이리 시간약속 않지키는 족속들이 많은건지... 친한 친구라면 더 약속 지켜야하지 않은가 싶은데; 한번 쓴소리 하세요. 아무런 말도 않하고 본인 속만 삭히면 좋을것 없으니 일단 해보는걸 권함
밥사라고 하면 간단한데?!
전 그럼 그냥 집에 갑니다.
그리고 약속 잡을 때 제가 먼저 안잡아요. 친구가 얘기하면 그때 이럽니다 "늦게 나오면 난 집에 간다"고
자기가 잘못해놓고 미안해하지도 않는건 제대로 고쳐놔야 합니다.
  • SFGFG
  • 2013/08/09 AM 11:17
저도 한 30년 당해보니 이젠 그런가부다 함..ㅎㅎ;

쥔장님도 저처럼 그려려니 함 해보시는건 어떠세용?
해탈하는게 편해요.. 우린 그냥 7시 약속이면 7시 온사람이 먼저 드가서 처묵처묵 하고있는데 ㅋ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인간은 그냥 답이 없습니다.
;;;;
ㅋㅋ 친구들끼리 예전에 서로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둘다 한 3시쯤 나옴 ㅋㅋ
제 친구들은 정말 늦어야 10분이거나 그 전에 다 만나지던데 -_-;
저라도 짜증날듯 ㄷㄷ
친구니까 전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16년전 20초반때 내친구들도 항상 약속시간 1,2시간 늦고 했는데 지금 술마시며 얘기하면 그냥 추억이에요 약속장소에서 제일 먼 제가 제일 일찍나가서 기다렸는데 그땐 왜 늦게오냐 장난하냐며 막 말해도 뭐 친구니까요 물론 친구끼리 더 잘해야하지만 친구라서 이해? 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늦은친구넘이 밥사야죠 ㅎㅎ
정도에 따라 이해가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겠지만.. 저도 정말 친한 친구였는데 나이먹을수록 점점 약속 시간, 날짜 등을 안지켜서... 중요한 단체모임등 1달전에 통보한것도 그날 참석 못한다고....문자 날리는..마지막은 그 친구란 녀석 결혼할때 청첩장.. 직접 주진 못해도 문자로라도 통보를 해줘야하는데 그것마저 친구니 이해하겠지 생각하고 안보냈고.. 그 녀석 신혼여행 다녀와서 직접 만나 "문자 보낼 1분 1초의 여유도 없었냐"라는 말에 "없었다"라는 대답을 듣고 바로 친구관계 정리 해버렸죠.
피씨방에서 모이면 됩니다. 저 포함 제 친구들도 다들 제시간에 안나와요ㅋ
먼저오는 애들하고 놀고있다보면 다 모이게 되니 피씨방이 약속장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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