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중2병?2013.08.03 AM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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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자신만의 세상에 빠진 누군가가 마이피에 싸 놓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글 들을 보고있자면,
뭐라고 태클을 걸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같지만 딱히 잘못 한 것도 없으니 그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뒤로가기를 누르려니 자기 혼자 잘난체하며 다른 사람들을 비웃는 듯 한 그 태도에 왠지 울화가 치밀고,
사실 뭐라고 한마디 한다 해도 알아들어먹을 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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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중2병이 사라지는 그 날이 오기만을 손 꼽아 기다릴 뿐 입니다. 으허허..
댓글 : 8 개
중2병감성이 있어야 창작물도 나오고 하는 거라 나쁜 것만은 아닌듯 ㅋㅋ
중2병의 원래의미인 허세와 병적인 잘난척은 지양해야 마땅하지만
어느새 중2병도 의미가 두루뭉실해져서 누가 좋은 시구절이나 명언구절만
올려도 중2병소리가 나오는걸 보고 으흠? 싶더라구요...

중2병이라는게 누가봐도 ㅄ같은맛이 있어야 중2병인데
좀 취향에 안맞는다고 남의감성을 깡그리 무시하면서 중2병 치부하는 경향이 요즘들어 좀 보이는것 같아서 그점은 심히아쉽....

물론 글쓴이분이 무슨글을 저격했는지 모르기에 제가 위에한말은 글쓴이분에게
하는말은 아님
중2병이라는 게 좀... 애매해요. 이상 선배님도 보기에 따라선 중 2병이니까.

마냥 중2병이라고 몰아가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ㅎ
이분 페북보면 손발 퇴갤하겠네
다 그런 시기 지나면서 하나의 인격이 되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ㅎ
중2병이 어느 수준을 넘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창작물 같은 것도 나오고 하니... 좋게 작용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만... 요즘 중2병은 그게 아니긴 하더군요;; (으으 오글오글...)
당신글도 그닥 좋진 않은데
룰웹용, Lux_et_veritas, 冠玉 , 소니텐도, 스칼렛카슨, 미즈노요우코 //

쓰고 보니 중2병이라는 단어 선택이 잘못되었나봅니다.
저는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진리를 깨우친 사람마냥 글을 써 놓고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드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또 그러한 태도에 대하여 또는 내용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사람들이 태클을 걸면 '너희는 짖어라 그래도 내가 무조건 옳다.'는 식의 대응을 하는 사람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ㅎㅎ;

누나!어디가? // 행여나 저의 글로 인해 스스로의 중2병 스러웠던 행동이 떠올라 이렇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신 것이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 조차 없이 그냥 세상이 증오스럽고, 할 일은 없는데 악플이나 한번 달아볼까 하는 마음에 이런식의 글을 적으신 것이라면 답이 없네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 충고를 한다 한들 들으실 것 같지도 않고..그냥 죽을 때 까지 그렇게 사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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