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s03e10(스포일러)

개인적으로 본 10화의 주인공은..


푸스코!!!!! >>>>>>>> 폭주하는 리스 > 원시인 일라이어스 >>> 영웅본색 찍는 루트 = 팀의 이성을 책임지는 핀치 = 뜻뜨미지근한 쇼

간만에 보여준 흑화버젼의 리스도 멋지기는 했지만, 10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푸스코였습니다.

추가되는 케릭터들에 치이며 출연 횟수도 줄어들고, 분위기 전환 및 게그 담당으로 점점 밀려나던 팀의 마지막 정상인 푸스코가 9화부터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 10화에선 아주 간지가 폭발하네요.

특히 과거 회상씬을 통해 사실 푸스코란 캐릭터가 평범하고 마음 착한 호구(...)가 아니었단 것으로 그 매력을 살려낸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갈수록 허접해져가는 액션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재밌어져가는 것에서, 각본의 힘이란 무엇인가도 느낄 수 있었네요.

[종이[賢]]

확실히 이번화를 보면서 라이오넬이 괜히 인사부에 있었던게 아니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액션이나 소소한 부분들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건 저 역시도 많이 아쉽더군요.

[chryys]

1시즌 1화에서처럼 다짜고짜 총부터 쏘고 보는 주인공이 그리워요.

[雪影]

요즘 푸스코 분량이 참 안습이었는데 이번에 정말 최고였어요!! ㅎㅎ

[chryys]

부패경찰로부터 시작해서 주인공의 자리까지... 오는 길이 험난했음.ㅋㅋ

[난죠K]

이게 벌써 시즌3까지 나왔군요;; 빨리 봐야지

[chryys]

갈수록 1시즌의 반복적인 패턴을 어느정도 탈피해가면서 상당히 재밌어집니다.

[서울대인문학]

개인적으로 마지막 일라이어스 영상이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멋있었던...
'아니 난 그냥 지켜볼 뿐이야.' 라면서 암흑속으로 들어가는 영상이 정말 멋진 보스의 느낌이었던...
빨리 11화 보고 싶어요~

[chryys]

악당으로서 나름의 가치관이 확립되어있는 캐릭터인지라 매우 멋짐. 생긴건 그냥 동네 아저씨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