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너무 반가웠던 원더보이 BGM

 
 

초딩 때 오락실에서 원더보이를 구경하던 시절 게임음악이 이렇게 인상깊을 수도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마지막 스테이지 드래곤 캐슬 BGM 

전 마지막 까지 갈 실력이 안되서 일부러 이 BGM 들을려고 실력자들 뒤에서 구경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흘러 아케이드판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 드래곤의 함정의 드래곤 캐슬 BGM 

전작은 마지막 스테이지였지만 이번엔 게임 시작 부분 주인공은 전작 마지막 보스에게 저주를 받고 게임이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기기 한계상 아케이드 판보단 BGM이 별로인데 대신 전주 부분이 추가됨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2017년 드래곤의 함정 리메이크가 나오게 되고 BGM 역시 리메이크 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도 게임이지만 리메이크 될 BGM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 곡이 다소 힘빠지게

리메이크돼서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었지만..

후반부에 호크폼을 얻고 성에 다시 들어가면 다른 버전의 리메이크 BGM이 나옴!

 

한 BGM을 2가지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제작사의 정성도 정성인데 이 버전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감동

[Routebreaker]

오락실에 거의 한대는 꼭 있는 게임 중 하나였죠.
리메이크 BGM은 어느 버젼이어도 다 멋지네요.

[Stain]

맞아요 오락실이 없어져가던 시절에도 꼭 한대는 있었죠
원곡이 워낙 좋다보니 어느 버전이든 다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LEGO™]

진짜 마지막 스테이지의 BGM은 인정!!

[Stain]

수많은 아케이드 게임 BGM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BGM 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