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FF14 생각보다는 할만하네요.

MMORPG게임은 와우가 워낙 여러게임의 장점을 잘 짜집기한 게임인데다 세계관이나 스토리도 워크래프트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게 만들어졌기에 와우 이후로 그나마 망영전 잠시 즐겼던거 외에는 그닥 눈에 들어오긴 커녕 별다른 재미를 줬던 게임이 없었는데 늦게나마 FF14 한국서버가 생겨서 즐겨봤더니 생각보단 할만하네요.

무엇보다 와우랑 여러가지로 너무나 흡사한 시스템인지라 적응하기가 참 편리하단게 장점이라고 해야하나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나름 오래된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적당하고 서버도 적당하고 세계관이나 스토리는 오글거리긴 해도 FF올드팬이다보니 적당히 타협할 선은 되는듯 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직업을 한 캐릭으로 양성이 가능하다는게 독특함이자 장점일 수 있겠네요. 우선은 백마를 중심으로 마법사 클래스를 중점 육성중이지만 채집직과 생산직도 키워보니 독특한 매력이 있네요. 채집직은 정말 쌩노가다가 따로 없는데 뭔재미로 키우나 생각했는데 레벨이 조금씩 올라갈수록 스킬이 하나둘 생기니 나름 노가다가 재미있어지더군요. HQ템을 뽑을때 손맛도 좀 있는편이고... 생산직도 역시 단순하게 찍어 생산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수 있게 노력해야 되는지라 재미가 나름 쏠쏠하긴 하더군요. 다만 워낙 키울게 많으니 반대로 이것저것 키우다 지쳐버리게 된다는 단점도 있긴 하네요.

며칠 나름 재밌게 하긴 했지만 워낙 와우랑 비슷해서 적응하기 편했던게 장점으로 작용하긴 했으나 오베때부터 즐겼던 와우도 지겨워서 때려친게 6년이 넘은거 같은데 이걸 또 왜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슬슬 벌써 질려오는게 과연 정액제 전환된 뒤로도 계속 하게될지는 굉장히 의문스럽긴 하네요.

[미누아노]

이게임이.. 일정한 스킬쿨타임만 없었다면.. 진짜 대박이였으텐데.. 그게 참 아쉬워요..
정말 할 컨텐츠가 많죠.
스토리도 와우만큼은 아니여도... 와우이후로 스토리를 제대로 보고 즐긴 최초의 mmorpg였네요.
특히 메인보다 야만퀘 스토리가 참 재밌습니다. 현실풍자 가득한 블랙코메디를 보는듯 한 퀘스트도 있고..

[비열한]

아쉬운게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 30부터 재미있네요 특히 최적화가 진짜 잘 되어있어서 놀람 잘 팅기지도 않고 특히 돌발미션할때 렉유발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참 좋은 ㅎㅎ

[淸狼]

와우는 안해봤고 블소랑 테라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완전 지루했는디 지금 굉장히 빠져있습니다 ㅎㅎ뭔가 루즈한데도 계속 하게되능 매력이 있네요

[꼬리가아홉]

와우를 꾸준히 하는 유저인데, 전체적으로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요 몇년간 발매된 게임중에 가장 만족하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잡체인지가 가장 마음에 들고 전체적으로 지루한 느낌도 들지만 그냥저냥 계속 하게 되더군요.
문제라면 할수록 와우 부캐키우는게 더 재밌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네요. 와우에서 한창 화법 키우던 중이었던터라 전투할때 차이가 좀 크더라구요.

[라스카린츠]

재미는 있는데 개인적으론 그리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후후

[새빨간종이]

음 초반에 좀 지루한 감이 있어서 그만뒀는데... 30부터 진짜 재미였군요.. 다시해볼까나.

[HongCha]

와우를 오래해와서 그런가 너무 지루함 그래도 오랜만에 jrpg 하는 맛이 있는 스토리라 그냥저냥 하고는 있는데 과연 결제 하면서 할지가 좀...

[하늘가의방랑객]

저도 와우 오래했는데요.
44 몽크인데... 메인퀘만 따라가니 랩업도 안되고... 스토리도 별 재미없고,
(커르다스 돌발뺑뺑이 너무 싫음-이게 뭐하는짓인가 - 다른 지역은 아예 활성화가 되지도 않고)

현자타임 와서 채집과 제작 해보고 있는데... 이거 완전 노답...
그냥 메인퀘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끝까지 해보고 접을듯 하네여.
인던과 토벌은 와우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이라 뭐 라이트한거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너무 라이트해서 노잼.

[사회초년생]

토벌 난이도는 적어도 극까지는 가보고 이야기 하셔야된다고 생각함.

[하늘가의방랑객]

뭐 일단 가보기야 하겠지만 어차피 최대 인원이 8명에, 몽크가 퓨어 딜러 캐릭인데...스킬 다 훝어보니 뭐
그냥 라이트 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여.
제가 도적으로 WMO 랭킹 올리는 걸 주로 해서 너무 하드코어 하게 즐긴 걸 수도 있겠지만여.
몽크랑 도적이랑 딜 넣는 방식이 비슷한데... 몽크 컨이 너무 심심함.

[GraTan]

진짜 지금 딱 그레벨즈음부터 49까지가 제일 렙업이 힘든구간
뭔 퀘가없음 ㅡ.ㅡ;
퀘없어서 저도 커르다스에서 돌발뺑뺑이 몇번하고 업했음
토벌수첩같은거로 업하고 해야함

[마지텐시코토리짱]

새벽에도 대기열걸리고 하는거 보니 은근 꾸준히 유저가 늘어나는거 같기도 ..

[감굴나무]

초반이 너무 지루해요...

[이카루시아™]

솔직히 처음엔 와우보다 리니지2랑 비슷하네 하다가 와우가 전투할때 더 빠릿해서 적응이 안됬는데 서로 다른 게임에 mmorpg라고 대입시키는게 좀 그렇지만 파판은 파판만의 매력이 있네요.

[미누아노]

리니지2완 좀 다르지 않나요;;
리니지2는 어찌보면 좀 특이한 겜이죠.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과도기적인 게임이랄지..
아마 리니지2가 서양식 역할분담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국산 mmorpg일거에요.
그래서 서양식 시스템과 과거 한국식이 혼재되어 있죠.
이거야 아이온도 마찬가지지만.. 아이온이 와우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받아서 서양시스템에 많이 가깝다면
리니지2에선 아직 서양mmo에 익숙치 않던 시절이라.. 당시 국산rpg의 단조로운 방식이 좀 더 많이 보인달까요..

[GraTan]

제일 답답한게 클로벌쿨
바로바로 뭔가 딱딱 스킬을 쓸수있어야재밌을건데
죄다 스킬이 쿨이돌아가서 재미가없음 전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