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야매 연구] [프야매] 단일덱을 파헤쳐 보자 -10삼성편-2011.09.11 AM 03:33
단일덱을 운용하는 것에는 무엇보다도 필요한 건 팬심이겠지요. 골수 꼴팬인 저에게 있어 삼성 따위에 팬심이 눈꼽만큼도 있을리가 없지만 프야매를 시작할 당시 롯데 관련덱중 그나마 유망했던게 롯삼 듀얼덱이었기에 자연히 삼성관련 선수도 모으다 보니 노리게 된 단일덱 중 하나가 10삼성 덱입니다.
삼성 관련덱중 상급으로 알려진 10삼성덱이지만 선수들의 면모를 살펴보니 꽤나 특이한 덱이었습니다. 10코 선수는 없지만 고코들이 매우 다수 포진되어있어 모으기가 힘든 반면 선수 개개인은 고코지만 꽤나 코레기 삘을 많이 풍기는데다 주전 선수 중에는 그다지 유학 가능한 선수도 없는 소위 말하는 비진리선수들이지만 코스트가 있는 탓에 단일덱 버프로 구제되서 그럭저럭 쓸만해진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군요.
역시나 실가동은 해본적이 없기에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작성엔 인벤 우깡님의 육성플랜의 도움을 받았고 유학 가능한 경우는 대상에 맞는 최고유학지를 스킬블럭작의 경우 현실성있는 AABB수준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포수-
포수는 꽤나 안습하지만 그래도 유학도 가능하고 선구도 66으로 알려진 갑드겠지요. 삼야매라고 불리울 만큼 삼성에 관대한 프야매기에 리드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고만고만한 포수들이 많았던 10년도 삼성의 특성상 포수 백업 역시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좀 있습니다.
이정식은 모자형 채상병은 계단형으로 투수 컨디션과 상성을 고려해서 써봄직한 선수들입니다.
-지명-
지명에는 석민이겠지요. 유학도 아쉽게 불가능하지만 단일덱 버프와 함께 쓸만해집니다. 선구도 79로 쓸만한걸로 알려져있고 1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해서 여로모로 유용합니다.
-내야-
1루는 채태인이겠네요. 역시나 단일덱 버프와 함께 그럭저럭 쓸만해집니다.
2루는 멍청갑. 역시나 단일덱 버프로 쓸만해집니다.
3루는 프야매 전설의 잉동찬! 그래도 10버전은 저코인데다가 그럭저럭 쓸만해서 단일덱 버프와 함께라면 공수주 삼박자를 갖추게 되네요. 선구도 60으로 그럭저럭
주전 유격수는 상수겠지요. 유학도 가능하고 장타가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번트형 선수로 키우는게 나아보입니다. 선구는 66으로 쓸만하네요.
그외 내야 백업 선수들입니다. 10삼성은 야수들 내야 야수들의 코스트가 그리 높지 않기에 모으기가 그다지 힘들어 보이진 않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마땅히 대체할 선수도 별로 없다는게 문제기도 합니다.
만두는 유학이 가능하긴 하나 나이는 못속이는군요. 어디까지나 백업용입니다.
조영훈 선수는 채태인도 박석민도 없을때나 1루로 기용해볼만 합니다.
강명구 선수는 워낙 내야자원이 부족하기에 뽑아본 선수입니다. 거의 유일무이한 2루대체 자원이긴 한데 멍청갑이 없으면 2루에 조동찬이 3루에 박석민이 들어가는게 나아보이네요.
-외야-
10하늬는 쓸데없이 고코로 코레기삘이 물씬 풍기지만 역시나 단일덱의 포스가 함께한다면 아쉬울게 없어지지요.
외야의 코레기2 영욱이는 정말 쓸데없이 고코답게 선구는 66으로 그나마 보통 수준인게 다행이네요. 저딴게 8코라니 화가나지만 단일덱 포스가 함께 한다면 그래도 써줄만은 합니다.(아니 써야합니다.)
형우는 그나마 8코다운 능력치라서 역시나 단일덱 포스로 좋은 선수가 되지만 외야 주전 코스트가 988인게 너무나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필요한게 외야 백업 선수들입니다.
정 벜이는 그나마 백업 자원중에서는 유학도 되고 선구도 60으로 나쁘지 않아 풀덱이 아닌이상 주전 외야수로 활약할 공산이 큰 소중한 자원입니다.
단일덱에서는 레어선수도 큰 활약을 하기 마련인데 10삼성은 레어도 그닥 신통치 않네요. 배영섭선수는 유학나이에 레어가 걸려서인지 그다지 신통치 않습니다. 선구도 47로 안습하고 외야자원이 부족하면 기용해야겠지요.
봉규도 능력치가 안습하지만 정 외야가 부족할 경우 고려해봐야겠지요.
-선발-
10삼성 선발진 중에 원투펀치는 나름 강력한 편입니다. 원뜨리는 9코치고는 능력치가 별로긴 하지만 좌완에 구종도 다양하고 쓸만해서 안정적인 활약이 기대되지요. 사실 제가 듀얼로 키우던 원삼이를 바탕으로 만든 탓에 올스버전을 획득하셔서 변화구에 더 투자하셔서 키우는걸 추천드립니다.
원투펀치중 하나 차우차우 유학도 가능하고 역시나 좌완 슬커체종자긴 하지만 포크가 추가되서 안정적인 선발 역할은 해줄듯 합니다. 듀얼로도 그럭저럭 안정적인 선발 역할은 해줬으니까요.
3선발 감으로는 영구겠지요. 썩어도 준치 퇴물이어도 영구!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기본은 해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원투펀치를 빼고는 워낙 안습한 선발자원들이 많기에 4선발 정도로는 궈녘을 추천합니다. 중계는 선발로 돌려도 잘털리지 않는다는 프야매 특성상 8코 중계인 권혁은 선발로 돌려도 무난해 보이네요. 실제로도 10삼성을 돌리시는분 말에 따르면 권혁과 안지만은 선발로 돌려도 그래프는 나쁘지만 잘 던져준다고도 하고요.
5선발 정도는 마음에 안들지만 크루세타정도 쓰는게 어떨까 합니다. 변화구 구종도 그럭저럭 쓸만하고 다양해서 어느정도는 해줄듯도 하네요. 사실 권혁과 마찬가지로 8코중계인 안지만을 선발 전환해서 쓰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그외 선발백업입니다.
나이트도 주구질이 투심이라 그리 나빠보이진 않지만... 제구가 너무 떨어지는게 걸리고
윤태자는 언제나 그렇지만 스탯은 나쁘지 않은데 프야매 대표 커브종자라는게 걸리네요.
선발이 약한 10삼성 마운드 특성상 중계진 중에 선발로 쓸만한 자원들 역시 많은데요. 그중 두선수를 추려봤습니다.
인욱이는 유학도 가능하고 체력도 높고 변제 안정적이긴 하나 커브종자라는게 역시 문제고
우선이는 체력도 어느정도 되고 변제도 쓸만하고 주구질 포크라는 장점이 있어서 5선발 정도로 고려해볼만 하네요.
-구원-
10삼성의 마무리는 노예정이겠지요. 불펜이 강한것 치고는 조금은 불안이 남긴 하지만 마무리로 충분한 스탯이긴 하네요.
셋업엔 오준이겠네요. 오준이가 좋은건 각종 버전의 오준이로 이미 증명이 되었고 단일덱 포스와 함께하는 오준이라면 셋업으론 충분하겠지요.
중계로는 힙지만이겠지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안지만 역시 선발로 돌리는 방법도 있지만 권혁과 안지만중 상대적으로 체력이 낮은 안지만은 중계로 두어 중계를 강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중계 8코라 단일이지만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두번째 중계요원으로는 백정현을 들수 있겠네요. 유학도 가능하고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쓸만해 보입니다.
그외 중계 요원으로는 위에 선발로 간택받지 못한 쩌리들을 쓰는 방법도 있겠고
기타 중계 백업 요원들을 활용하는 방법이있겠습니다.
비록 10년에 안습한 오승환이었지만 단일버프를 받으면 그럭저럭 3중계 정도로는 써볼만 하겠군요.
김현우 선수 역시 유학이 가능한 3코라 비록 2구종의 적은 변화구긴 해도 3중계 정도로는 적절해 보이고
김종화 선수 역시 유학이 가능한 2코라는 장점이 있네요.
이상 10삼성덱을 살펴봤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코레기들을 구제하는 단일덱 버프는 위대하다는걸 새삼 느꼈네요. 그리고 선발진은 좀 안습하긴 해도 쓸데없이 고코이며 강한 중계 요원을 땡껴쓴다면 선발진도 나름 제기능을 할 듯 하고요.
단일덱 관련 분석글은 아마도 다음편 흔하디 흔해서 이제 별 관심도 없으실 04삼성편을 마지막으로 끝을 낼 듯 하군요. 제가 관심을 가지고 모으고 있는게 07/08/10롯과 04/10삼성인지라 선수 육성 방침과 어떤 선수를 꼭 모아야 하나를 알아보기 위해 쓰고 있는 것이니까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 3 개
- 밀봉아다만티움.
- 2011/09/11 AM 03:44
10t삼성... 겉으로 보기에는 눈물이 나네요 ㅠ.ㅠ
- 김공익
- 2011/09/11 AM 04:34
전 10삼성을 모으고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는글이네요 ㅎ
- ご.,ご
- 2011/09/11 PM 12:45
저도 10삼성 모으는중 고코없음ㅋ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