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피파14 FUT 스쿼드2014.02.12 PM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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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분들이나 돈좀 투자하신 분들이 보시기엔 매우 허접스럽게 보일 스쿼드지만 현질 없이 온라인 매칭 리그보단 싱글 리그 위주로 간간히 돌리며 구상해서 맞추게 되었네요.

사실 피파14에 흥미가 떨어져서 게임 자체는 매각해 버렸는데 초회판에 딸려있던 매주 골드팩 주는게 아까워서
웹어플로 매주 팩까서 카드 획득하고 다시 팔고 하다보니 플삼으로 즐길 때에 그렇게 원했던 발로텔리와 테베즈를 구입해서 나름 처음 구상했던 스쿼드를 거의 맞추었네요. 뭐 카드 시세 자체가 전체적으로 매우 내려간 탓도 있긴 하지만요.

처음 구상은 현질할 생각은 없으니 나름 저비용 고효율인 세리에 선수들로 구상해보자 였고 LB RB가 워낙 허접들만 있는 세리에니 과감히 버리고 과거로 회귀해서 3백 시스템을 채용해버렸답니다. 공격수 중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저비용 고효율인 고메즈였고 독일 선수다 보니 올 세리에면 재미없기도 하고 세리에 선수중에는 RM도 그렇게 좋은 선수가 없기에 개인 케미 안 깨지는 수준에서 독일 선수라도 끌어 써보자 해서 영입하기 시작한게 뮌헨 선수들 중에 저비용 고효율인 뮐러와 토니 크루스 보아탱으로 이어지는 극강 캐미라인의 완성

하지만 뭐 막상 써보니 뮐러는 물론 좋은 선수지만 피파14 특성상에서는 아주 좋은 윙자원은 아니고 요즘 뜨고 있는 토니 역시 CM으로 쓰기엔 좀 수비력이 많이 부족하고 보아탱 역시 좋은 수비수지만 세리에에 CB 자원은 넘쳐나는게 좀 아쉽긴 하더군요. 공미와 한자리 남는 중미 케미 맞추기도 귀찮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저 라인업에서 후보로 있는 함식을 올리려면 발로텔리를 빼고 이구아인을 넣어줘야 되지요.

뭐 이제 서브도 나름 탄탄해져서 독일 라인을 빼고 올 세리에로 넣어도 상관은 없고 로테이션 돌리기가 여러모로 편해지긴 했네요. 이제 중미에 비달 수비수에 키엘리니 LM에 엘샤라위 키퍼에 부폰 정도 보완해주면 처음 구상이 완벽히 완성되긴 하는데 공격력 측인 면에서 매우 불만을 느껴서 흥미를 잃었던지라 발로텔리와 테베즈를 보강하고 나니 다시 피파14를 사서 해보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드네요.
댓글 : 1 개
잘 짜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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