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의 퇴근곡. 기타학원 등록했습니다.

이걸 그대로 올린 분이 있길래 고~대로 봤네요. 나고야에서 본것보다 setlist 수가 확실히 기내요. 공연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흥은 여전하구요 ㅋㅋㅋ

집 바로 앞에 기타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여자선생님과의 개인강습인데요. 한달 12만원에 3개월에서 4개월정도하면 일렉반주정도 가능할 정도로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이게 진짜 가능한건지.. 주 2-3회정도 강습이구요. 제 바로앞에서 YB 노래 기타치시던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돈도 이미 드렸고.. 할데까지 해봐야겠습니다. 

[메쉬깎는노인]

3~4개월 하면 한 두어곡 할수는 있기는 하죠

[매드★몬스터]

리듬기타 파트는 생각보다 훨~씬 쉽습니다
도전이 중요합니다

[Dr디비]

훨~씬이라니 그정도인가요 ㅋㅋ 하나도 모르는데 잘될지 ㅠㅠㅠ

[Ezrit]

사실 포인트는 본인이 집에서 얼마나 연습을 해오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강습은 그냥 다음에 연습할 것들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것에 가까워요. 물론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도 있지만...

물론 강사가 얼마나 훌륭하냐도 관건입니다.
좋은 강사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단순반복연습은 집에 가서 해오라고 시키기만 합니다.
물론 다음 시간에 잘 해왔는지 체크 정도는 하구요.

나쁜(?) 강사는 수업시간에 연습을 시킵니다. 집에서 학생이 알아서 연습해와야 할 걸 그냥 수업시간에 시키면서 연습을 하게 해요.
이러면 소위 수업시간을 날로 때워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연습 시키는 것도 일정 비율을 하는 건 좋긴 한데, 1시간 수업에 10분 설명하고 50분동안 반복연습만 시킨다면..;;;;
이런 건 알아서 집에서 연습해올테니 진도 빼달라고 당당히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기타 치는 분이 워낙에 많다보니 강사로서는 함량미달인 분들이 강사로 많이 뛰거든요.
강사가 알아서 다 해줄거라 믿지 말고, 또한 기타 교습에 정석 따위는 없으니 많은 연주 영상 보면서 즐기는 것도 병행하시길 ^^;

[Dr디비]

결국 연습이 답이군요.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