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 재벌집 스포 하나만 얘기 해봅시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2022.12.26 AM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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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자기가 잘못 주차한 거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누구 였었는지




모르고 그냥 새까맣게 잊고 살았다는 게 가능한 전개입니까??





뭐 그냥 개인 창작의 형태로

죽을 고비 중에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고 오고

100% 아니지만 거의 그대로 반영 된 현실이 존재 하다는 것은

둘째 치고 말입니다






사람마다 다양하게 후반부를 까고 싶겠지만 


전 여기가 제일 거시기 하네요




그 자기가 정직원 될 수 조차 없었던


순양 정직원으로 만들어주게 된 사건인데

댓글 : 10 개
뭐... 충격으로 잊어 버렸다 하면 그렇구나... 하겠는데
그 멘붕 온 와중에 사실 다 녹음했고 계속 숨겨놓고 살았다는 부분에서 좀... ???
  • D.Ray
  • 2022/12/26 AM 02:38
녹음 다 하고 윤현우의 얼굴이 비칠정도로 뇌리에 박혀있는데
1화에서 진도준 이름도 모르고 존재 자체도 모르고...ㅋㅋ
선택적 기억상실했다가 죽다 살아나니 다시 떠올랐다가
그나마 말이 되는 상황인데 너무 어거지라
저도 이부분 이상함 ㅋㅋㅋ
윤현우 스스로 진도준의 존재 자체에대한 기억이 없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자기때문에 죽은사람이었던거임
근데 그걸 남일처럼 잊고산다고???
얼굴도 확인하고 전화도 녹음 해놓고??
화장실에서 손 씻는 장면에서 "지우고 싶었던 건 손의 상처가 아니라 진도준의 그 얼굴이었다"라는 식의 대사가 있긴했죠.
양심이 아닌 돈을 택하면서 자기암시를 통해 죄책감과 기억을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대사가 있었지요

근데 세상 일이 그렇게 자기가 잊고 싶다고 그렇게 큰 일을 송두리째 감쪽같이 잊어버리는 건 좀 너무 부자연스럽잖아요

그러니깐 소설이나 창작물에 진행 상에 있어서 모두가 매끄럽긴 어렵지만 너무 이게 차지하는 부분이 커서 좀 그렇네요
물론, 저 대사 한줄로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도준과 현우의 연결고리를 마지막화에 써먹기 위해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긴거라 봐야겠죠.
꿈이라기엔 진도준의 성공이 미래를 보고온 윤현우 때문인데… 만약 진도준의 성공이 윤현우가 살고온 미래 때문이 아녔다고해도 서검사와 로맨스까지 다 맞아있는건 뭔대… 개연성이 막판에 죄다 박살나네
진짜 마지막에 작가가 바뀐건지 본심이 나온건지 그놈에 유리천장 드립에 운동장에 ㅋㅋㅋㅋ
걍 원작대로만 가도 될껄 이 꼴로 만드는거 보면 역시 답이없다는걸 알게됨
  • Anold
  • 2022/12/26 AM 09:06
일단 정지선 넘어 불법정차...
전화를 끊었지만 계속 녹음되는 폴더폰의 보안 취약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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