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저도] 아무리 냉면 좋아한다지만 냉면 값 너무 한 거 같음2023.10.29 PM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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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반찬도 기껏해야 무쪼가리나 열무 김치 같은 거나 나오거나 없는 수준인데



냉면 한 그릇에 그 가격은 너무 


날로 먹는 거 같음



냉면 이 지금 물가에 몇 천원 단위면 모를까


한 그릇 만원 넘은 지 한참 되었고


게다가 성인 남성이면 냉면 한 그릇에 배도 안 차고 에휴



올해는 안 사 먹고 거의 집에서 그냥 끓여 먹었네요


진짜 기계에서 바로 뽑은 그 기계 면빨이 좋긴 한데 넘 노답

댓글 : 12 개
대부분 제대로된 육수가 아닌데도 엄청 비싸죠
비슷하게 쫄면, 우동, 모밀....다 너무 비쌉니다.

쫄면만 예로 들면 싼곳은 6천원 비싸면 8천원 이러는데...돈까스가 보통 그보다 1000~2000원 비쌉니다.
그 돈이면 좀 더 보태서 돈까스를 먹지요.

쫄면에 들어가는건 고작해야 당근 양배추 콩나물 계란반쪽 면에 양념장인데...
죄다 인건비인건지...

이렇게 투덜거리는건 제가 정말 어린시절부터 쫄면을 좋아했었거든요.
돈없던 중딩시절 친구들과 항상 쫄면으로 한끼 때우던 추억도 있고.... 그런데 지금은 한끼 먹으려고 시키긴
차라리 다른걸 먹게 됩니다. 메리트가 없어서..

면류에서 그나마 가격적 메리트가 있는건 짜장정도뿐인것 같습니다
제가 냉면 좋아하듯이 쫄면 좋아하시나 보군여

쫄면 드시고 싶으실 땐 직접 해드셔야겠네요 ㅠㅠ

그래도 쫄면은 시중 가게 면빨이나 사먹는거나 비슷해서 부럽네요
요즘 외식값이 너무 올라버렸죠
그래서 사먹을 수 밖에 없는, 혼자 사는 시람들이 ...
솔직히.. 냉면값은 진짜 거품 같음 진짜 육수 빼는곳이면 모르겠는데 공장제 가루 푼물 or 양념장에 면 +고기 한두점 + 무/오이 조금 ..

근데 만원 내외면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잘못된 가격으로 밖에 안보임
우리 동네(경남 사천) 하주옥이란 냉면집 자주 가는편인데
샐러드+만두 기본으로 주고 물냉 11000원인데
육전도 들어있고 내용물이 꽤 실해서 딱히 비싸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위쪽 지방 냉면은 양이나 들어있는 내용물 보면 좀 비싸다고 느껴짐..
진주 냉면은 인정이죠.
계속 자작해드시던지 익숙해지세영. 가격은 앞으로도 더 오를거에여.
ㄹㅇ 입니다
농심 둥지냉면 2개 끓여먹으면 든든합니다ㅠㅠ
스테그플레이션 초입 단계. 앞으로 더 심해짐.
냉면육수는 어차피 미원등등 인공 조미료 맛이라, 그냥 편하게
10개 만원짜리 냉동세트 시켜 만들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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