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 살다 보면 생각이 바뀌곤 하죠2024.07.04 PM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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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그 중에 한 가지인데


우리나라는 해외 다른 나라에 비해 관광객이 올만한 껀덕지가 적고 아쉽다



관광업도 적당히 돌아가면 외화 벌이에 참 좋았을 텐데 생각하곤 했었죠 


특히 유럽에 굉장히 특화된 관광지도 있고 그렇잖아요



딱히 투자할 것도 없고 


해외에서 물 밀듯이 방문객이 오면서 외화도 벌어다주고






근데 쭉 보다 보니


두 가지 관점에서 그것도 좋은 것 만은 아니구나 싶더라고여




첫째 판데믹


말 그대로 관광업은 그냥 사망이죠 


뭐 판데믹이 무한도 아니긴 하죠 



코로나가 매우 크긴 했지만 그 정도 터지는 게 쉽지 않아도 


메르스나 사스 같은 것도 나름 커졌으면 위험했을 게 꾸준히 있긴 했어요 


코로나가 뭐 관광업계만 조지느냐? 는 아니지만 절대적으로 타격이 제일 큰 산업이란 것은 확실하지요



두번째는 


원래 그곳에 살 던 사람들의 질이 개떡이 됩니다 


관광객이 많아지면 그 동네가 확실히 어수선해지긴 합니다 


그것도 그런데 주거를 위해서 필수로 있어야 할 시설들이 점점 사라진다고 하네요(식료품, 병원같은) 


외화는 벌어질 지 언정 


저기서 관광업으로 돈 쓸어담는 사람을 빼놓고는 원치 않게 고향을 떠나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게 무슨 뇌내 망상 개소린가 생각 되셨다면 아래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말고도 이런 글이나 영상들은 많습니다.






댓글 : 6 개
멀리 갈 것도 없이 제주만 해도 답나옵니다
관광지가 되려면 둘 중 하나여야합니다.
1. 기술이건 유행이건 자연경관이건 뭐하나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비교할 수 없게 독보적이던가,
2.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있는 우리 옛 문화나 자취가 그대로 보존되어있던가.

1은 이미 서양열강 강대국들이 있어서 우리나라는 좀 애매한 포지션
2는 일본에 침략당하고 한국전쟁으로 무너지고 박정희의 근대화 업적욕심으로 남아난게 없음.

우리나라는 어차피 관광지로써 매력이 전혀 없어서 괜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제목 뻬먹고 읽으신건 아니신지

괜찮은지 관광지라도 있었으면 싶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고
제가 관광객이 많은 동네에 살다보니 판데믹 이전엔 진짜 밖을 나가기만 하면 중국, 베트남, 일본어만 들렸습니다. 그러다 중국이 한국 불매하면서 한동안 중국인들 쫙 빠졌을때가 상가분들에겐 미안한 소리지만 진짜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그때가 딱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너무 많아져도 좋지는 않다는게 맞는말이긴 한거 같아요.
관광객 때문에 그 지역 삶이 불편하다 하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와 주는 게 딱 좋은 거 같아요
서울 한복판 북촌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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