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저도] 다른 나라의 말을 배우는건 참 어렵네요2016.04.15 PM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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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하다 말고 하다 말고를 반복하지만


미드는 꾸준히 보거든여

그러면서

전혀 문맥에 맞지 않는 느낌의 자막을 보게 되지여


오늘도

i'm not buying it

이라는 말 인데

사실 어제도 본 말이긴 한데 그냥 넘겼거든여

자막 내용은 " 니말을 믿지 않는다"

라고 되어 있어서 찾아보니깐 들은게 맞기는 한데


이런 경우는 그 문화까지 녹아들지 않으면 도저히 그냥 알아 들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우리도 우리 말을 쓰면서 모든게 자연스럽겠지만 아마 외국인이 봤을때는 문맥상 뜻과 실제 뜻때문에
고통받겠지여 ㅠㅠ

댓글 : 7 개
어느 언어든 관용표현이란게 다 그렇죠
문화와 생활에 깊게 들어가지 않으면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문화에 생소하면 헷갈리는 단어나 문장들이 많지요. 그래도 그런걸 하나하나 찾고 이해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어디서 약을 팔아~ 랑 비슷한 느낌?
우리나라도 그런 말 많이 있습니다
왜 아무 소용 없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니? = 삽질하고 앉아있네
이런거죠 뭐
얘기하셨듯이 모국어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면서 배우면 되는겁니다.
문화에 녹아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으로 부담받으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상투 잡지 않겠음.'
언어에는 항상 그 나라의 사회상이나 시대상이 녹아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모르면 '무슨 소리지?' 싶은 말들이 많죠.
어느 언어권이든 그런게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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