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저도] 폴아웃4 왜 욕먹는지 이제서야 알겠네요(스포 포함)2017.09.10 PM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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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면서 자잘히 ㅂ.ㅅ같은건 알았는데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자기 정착지를 꾸미는데 힘썼을텐데 

(힘쓴다는게 꾸미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돌아가게끔

게다가 정착지에 뭐 지으려고 하면 창고간의 자동 공유기능도 없어서 재료 찾아서 담고 이동하고 개지.뤌 생쑈)

 

 

그 정착지를 부시는 침략하는 dlc에

 

dlc 중간에 세력 나눠주었던 애들이랑 적대가 되면 다시 다 제압해야 되고

 

avgn 표현을 빌어서 쓰자면

물소똥 범먹을 만들어 놨네요

 

 

중간에 퀘스트 중에 npc가 물속에 빠져서는 대화도 안되고 진행을 못하는것 까지는 참았고

 

정말 중간에 짜증났던게 레일로드, 미닛맨, 브라더후드, 인스티튜트 사이에서 선택하는 것도 엿같았는데

(인스티튜트 루트는 따라가지도 못함 위의 사유로 아예 진행불가)

 

레일로드 죽일 때도 아 미안함에 다른 퀘스트 하면서 선택할 시간을 가짐 그렇게 참아가며 했는데

 

 

자기가 지키던곳을 파괴하는 dlc는 어떤 대가리에서 쳐나왔는지

 

 

폴아웃4 하고 욕하는 사람들 인정합니다

 

아들 디지는 것도 참았는데 끝까지 해보고 욕 안하면 사람이 아님

 

 

그렇다고 각종 진영들 다 죽일 수도 있다지만 그러면 dlc 산 의미가....

 

 

그리고 삽질하는 종교 단체는 왜 이리 많은지

댓글 : 14 개
폴아웃2 gog에서 구입했는데 한글패치는 적용하는 방법이 좀 어려운것 같아요
폴아웃 2,3을 재미있게 해서요 ㅋㅋ
마을 이장 퍽 찍으면 정착지 간에 물자교류 가능해져요 ㅎ
너무도 당연해야 할 것을 꼭 퍽으로 해결 해야 한다는게 좀 안타깝네요

정말 정말 귀찮은 쓸데 없는 짓거리인데
진짜 엉망진창이라고 느끼면서도 몇시간 타임머신 타는 게임이라..
까면서도 대단하다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서도 곰곰히 더 생각해보면 만든놈들은 뭘 한거야 도대체 라는 생각도 드는 묘한게임;
플레이타임은 인정합니디만 끝으로 갈수록 그동안 쌓인 버그성 플레이 + 진행 연계성에

마무리로 엔딩 선택지 및 위에 써둔 dlc ㅄ플레이까지 합쳐지니 폭발 안할 수가 없습니다

마을 꾸미는건 하지도 않고 메인퀘+서브퀘 로만 진행해서 4일 넘겼네요(플레이타임)
버그는 참을 수 있지만, 스토리와 개연성 엉망은 참을 수 없죠.

탐험과 RPG요소 때문에 플레이는 몰입해가면서 할 수 있을 뿐.
그러는 당신에게 이 영상을 바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sKZSu1Q7LY
허허 이건 한 이틀 전에 폴아웃4 거의 마무리 단계 들어갔을때 본거네요

영상 잘만들었지유
추가아이템 + 추가부품 + 추가맵이라고 생각하면 거부감을 느끼면서까지 레이더 편을 들어줄 이유가 없죠.
한번만 정석대로 해서 콘텐츠 즐기고 나오면 또다시 가기는 귀찮은 곳일 뿐이니 그냥 몰살루트 타세요
dlc 6개 중에 워크샵이 3개
스토리중심이 3개인데
그 스토리 3개중에 한개 오토매트론은 로봇제작+짧은스토리 라 스토리가 짧고
퍼하버는 스토리 dlc 에 맞게 분량 적절했고

그리고 남은 누카콜라가 스토리 dlc라고 보면 참 재밌게 즐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

충실한 스토리dlc가 4개쯤되고 그중에 하나가 누카콜라 급이면 무시가능하겠지요
받아들이는 거는 개인 차이니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죠.
요즘 워낙에 창렬한 dlc가 많아져서 그런지 저는 별로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거든요.
npc물에 빠지거나 죽어있느건 뭐 전작들도 마찬가지였구요 버그죠 굳이 폴아웃4가 까인다면
스토리가 전작보다 좀 별로라는데 개인주관이니뭐 일단 스토리 규모가 작아졌다는거죠 DLC도 스토리가 방대했던 전작에 비해 거의 없다시피하니 전 뭐 나름 만족스러웠고 애초에 모드빼면 바닐라쪽은 체험판 수준이었던 시리즈니
전작대비 장점:
전투 완성도가 높아져 총질하는 손맛이 생겼습니다.
그래픽 향상.
(부족한 컨텐츠이나마) 빌리징이 추가되었습니다.

단점:
그 외 모든 것.

악명높은 버그스다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수많은 버그패치는 대부분이 아직도 유저모드에 의존하고 있으며, 스토리 개연성은 밥말아먹었으며, 성의없는 DLC구성등 쓰자면 끝도 없는 것 같네요. 저는 폴아웃팬이기도 하고 위 장점때문에 아직도 플레이 하고있기는 한데 특히 RPG게임 내적요소는 뉴베가스때와 비교하면 아직도 한숨만 나옵니다.

아쉬운 부분은 차기작에 기대해보고 싶지만 이번 크리에이션클럽사태를 보니 벌써부터 불안합니다. 마치 밸브의 하프라이프3처럼 개발동력은 없고 돈독만 든건 아닌지 생각이듭니다...
플레이 해본 느낌은 마치 내가 버그뿌리고 다니는 벌레 느낌입니다 내가 없었다면 심각한버그 없이 그냥저냥 잘 돌아갈 세상이였어요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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