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inscryption 중간 소감(?) - 스포있음

아직 다 깬진 못했고여

참 재밌게(?) 하던 찰나에

별로 원하지 않던 흐름으로 가버리네요

기존 산장에서 

도트스타일로 넘어가고 룰도 크게 바뀌고 

게다가 가장 답답한 점은

글씨가 잘 안보이는 화면으로 넘어 가는 겁니다

사실 기존 3d 화면도 한글이 너무 뭉게져서 잘보이지 않아서 답답했지만 뭔가 한층 더 심해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드도 너무 많아져서 .....

시작 시엔 카드 게임 같지만 카드 게임이 아닌 퍼즐게임 그런건가 했는데 (원래 이 개발자는 이런 걸 좋아했으니)

아예 카드 게임이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뭔가 또 어색하네요

카드 모으고 덱짜고 싸우고 

뭔가 하면서 평가가 막 바뀝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과연 엔딩을 보게 된다면 어떤 평가를 하게 될지

[지나가던식객]

저도 act2로 가니 짜게 식더군요 ㅋㅋ

[왜날뾁에올인]

처음 분위기 좋았는데 왜 그랬는지 싶네요

그 분위기 그대로 퍼즐 좀 하다가 엔딩 봤어도 좋은 점수 줬을텐디 ㅎㅎㅎ

그래도 혹시 후반에 인상이 달라질까 기대감으로 가야겠네요

[효다]

제작사 만드는 성향 자체가 그쪽이다보니...
후반 갈수록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뉩니다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다능....
엔딩 본 사람은 아실 듯

[왜날뾁에올인]

뭔가 더 얘기하고 싶으신데 답답 하시겠네요 ㅎㅎ

일단 새로운 시도 하는 인디 개발자 좋아하기 때문에 꼭 엔딩 봐야겠쥬 ㅎㅎ

[포스트클래식]

덱은 그냥 주력덱 위주로 짜넣고 뚜까 패면 다 깨긴 하겠더라고요..
카드 깔 때 마다 괜찮다 싶은 거만 교체하고…

하지만 역시나 그 처음 그 느낌 보고 게임 시작한건데 엄청 이질감은 느껴집니다.

[iyu82]

처음 시작 느낌 : 무한으로 즐길수 있는 로그라이크 반복 게임
엔딩 본후 느낌 : 스토리 rpg. 스토리도 비비 꼬여서 뭔말인지도 모르겠음. 엔딩 보고 삭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