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저도] 러브 데스 로봇 3부 마지막화2022.05.23 P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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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스포는 아니고



그냥 참 내용이 ㅋㅋㅋㅋㅋ


거시기 하네요 


딱히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숲의 요정 내지 악령 같은 거 같은데


그냥 비쥬얼로만 최대로 뽑고 싶다고 내용 신경 안 쓰고 막 달린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댓글 : 12 개
세이렌 이라고. 노래로 남자를 꼬셔서 죽이는 요정 같은 존재 입니다.
남주는 처음에 귀머거리라 혼자 안죽은 거구요.

스포같아 수정합니다;
귀머거린건 앞에서 수화하고 비명에 반응 안하는 거로 알 수 있었지요 ㅎㅎ

그렇다해도 별 내용은 없는 건 뭐 로봇 데스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여
그 뽑아낸 비쥬얼과 연출력 만으로도 마지막화는 미쳤어요...

특히 실제같은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모캡이 아니라 키잡은거래요...
내용이 없다구요? 흠.. 세이렌의 유혹이 넘쳐도 안 들리던 귀 때문에 살았지만 결국 탐욕에 눈이 먼 자이기도 했잖아요. 그런 자에게 처음으로 다가가 몸을 맞대려한 세이렌, 그러나 탐욕에 눈 먼 자의 해(害). 그걸로 인한 상충되는 도덕심... 스포 때문에 더 길게는 못 적지만 저는 이런 아이러니함이 짧은 내용에 아주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엄청난 기술력과 미장센으로도 잘 표현되어서 주목 받는 것 같아요.
“이 두 사람은 잘못된(혹은 다른) 이유로 서로를 사랑하는데,
그것이 오늘날 현대인의 관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


모션캡쳐도 사용하지않고 키프레임 풀CG로 한땀한땀 만든 작품 ㄷㄷ
감독이 말한 부분이니깐 뭐 누가 억지 해석 붙인것도 아니고 내용 해석이 깔끔하네요

히바로는 근래에 본 최고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느끼는 분도 계시네요.
저는 보자마자 충격 먹어서 와 미쳤다를 연발하며 그자리에서 4번 돌려봄.
물 그래픽, 숲표현, 모션, 카메라워크, 빛표현, 압도적인 분위기..
그리고 세이렌 표현까지.. 그야말로 압도적인 미장센에 충격먹었고
기괴하고 순수하며 아름답고도 잔혹하고 그러면서 아련한 내용을
압도적인 분위기로 표현해낸 충격적인 작품이었음.

시즌1 목격자 보고도 아트워크에 충격 받았는데
그 감독이라는 걸 알고 고개를 끄덕였음.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 찾아보니 그림천재던데..
그냥 잘그리는게 아니라 색감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 천재적이었음.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7253482

네 사람은 다양하니깐요
어디까지나 제 감상일뿐이고
게시판 답글들도 보면 다양합니다
물론 영상미+노모션갭쳐 는 다들 인정하고여
히바로가 비쥬얼쪽으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웍이나 연출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딱히 재밌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차라리 시즌1 목격자가 훨씬 재밌었다고 느꼈고...
개인적으로 시즌3은 '게 '나오는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네요...
저도 어긋난 항해
괜찮게 보았네요
데이빗 핀처 감독 저도 인상적인 에피소드 였습니다
비주얼만으로 많은 충격을 준 작품.
뭔가 좀 예술 작품의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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