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 하루를 앞두고 뻘글.2017.03.06 PM 04:4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22.png


 


내일은 제 쓸개를 떼는 날입니다.


담석에 염증까지 잘 쌓여가고 있었네요. 복강경이라 빨리 낫는다고 하는데..


앞으로 먹을 거리를 아예 신경 안쓰다가 신경을 써야하니 조금 울적합니다만, 아픈것 보단 낫겠죠.


 


게다가 3노답 하루 전이기도 하네요.


3노답이 되면 쓰려고 했는데, 내일이 수술날이라 입원해야 돼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제 계정의 기록상 제일 오래된 글이 2003년 글이군요. 아마 저것도 눈팅으로만 꽤 버티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가입한 걸로 압니다.


 


15년이 넘는 동안 루리웹이랑 함께 했다니.. 레알 노답이네요. ㅋㅋㅋㅋ


노답은 노답인거고, 여러분들 모두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돈나가, 몸나가, 멘탈나가, 내장나가... 젤나가 맙소사...


 


진짜로, 몸에 평소에 겪지 못한 큰 아픔이 찾아오면 꼭 2차 이상의 병원가세요. 늦으면 저처럼 되는겁니다. ㅎㅎ...

댓글 : 8 개
건강이 최고입니다 가서 쉬세요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푹쉬시기 바래요 10노답 100노답까지 함께 건강합시다
옙. 영생을 누려보아요!
수술은 크던작던 걱정되고 떨리죠 ;;
쓸개가 없으면 약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수술 잘 받으시고,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그곳은 췌장이 아닐까요?
쓸개는 맹장보단 좀 번거롭기는 해도 없어도 큰 문제가 없는 장기라고 합니다.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저도 12년전에 담낭제거수술 받았는데 그전보다 소화가 덜 되는거랑 가끔 수술부위가 땡기는거 빼곤 다를게 없더군요
오.. 그렇군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제일 걱정이 '예전처럼 먹을 수 있을까..' 였거든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