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보드 타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2012.02.16 AM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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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4번정도 밖에 못타본 초보인데

탈때마다 다리 앞쪽 근육이 심하게 땡겨서 내려올때마다 힘듭니다.

다이어트한다고 무산소 운동도 좀 하고 몸무게도 15kg정도 뺀 상태인데

다이어트하기 전 보다 다리가 더 땡기네요. 친구한테 잘 배워서 어설프게나마 쭉쭉 타긴하는데

한번 내려오면 다리가 그냥 ;;;

뭐가 문제일까요?
댓글 : 13 개
자주 브레이크 잡으면서 내려오니까 다리에 힘을 많이주게 되서 그런듯
계속타면되요 원래안쓰던 근육을 쓰고 스키를 1년에 한두번타니깐 뭉칠고 땡길 수 밖에요 ㅠ
1. 경사가 너무 낮은데서 탄다. (경사가 낮고 사람이 많으면 방향전환을 힘으로 하게 되므로 다리가 금방 지칩니다.)
2. 자세가 올바르지 않고 브레이크를 너무 건다. (1번과 내용은 다르지만 원인은 같은 이유로.. )

보드는 충분한 경사에서 자연스럽게 S턴을 하면서 내려오면 다리에 큰 압박이 없습ㅈ니다.
자세의 문제가 있습니다.
살을 빼셨으면 다리에 걸리는 하중이 적어지는데 다리가 더 아프신건 자세의 문제밖에....
자세를 좀더 신경쓰시고 다리에 힘주는 턴 말고 몸으로 턴을 해 주시면 훨씬 덜하실거라 생각합니당.

저는 이번에 살 10kg빼고 보드탔더니 다리가 아프지 않아서 너무 좋았던..
낙엽으로 내려온다 = 근육 땡기는게 정상입니다.

나비스 턴으로 내려온다 = 종아리 앞쪽 근육이 땡기는 거라면 기본 자세에서 엉덩이가 뒤로 많이 빠져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발가락 쪽 엣지로 턴을 돌 때 무리하게 종아리게 힘을 주게 됩니다.

정확히 자세를 보지 못해서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대충 경험상 그랬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배우고 타야겠네요.
제 경험상 일단 초보라는 가정하에 안넘어질려고 용을 쓴다.
고로 다리에 힘이 엄청 들어가서 허벅지 안쪽 근육과 종아리 앞쪽 정강이근이
엄청 땡깁니다.
보딩중 속도가 붙게 속도감에 무서워 에찌를 줘서 감속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빽에찌 발뒤꿈치를 주게 되는데 이때 정강이 근육에 엄청난 힘이들어가서 정강이근 엄청 땡겨요.
앞이나 뒤쪽 한쪽방향으로 내려오면 근육이 땡겨요.앞뒤 번갈아서 S자로 내려오시면 안아파요~
바인딩의 발모양 넓이와 각도가 안맞아도 근육이 땡길수 있습니다.
4번정도 가셧고 친구가 탈줄알면 턴은되실꺼 같네요
허벅지 앞쪽이 땡기는건 자세가 낮아지면서 땡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구요
허벅지 양쪽중에 한쪽만 땡기는 현상은 몸이 한쪽으로 쏠릴때 나오는현상이구요
허벅지 아래쪽 종아리 근육쪽이 땡기는거면 바인딩 간에 거리가 멀면 턴하면서 하중이 실릴때 통증이 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턴은 계속 연습하고 나중되서 다른 사람들처럼 엣지 팍팍 박아가면서 타면 허벅지 엄청땡겨요 이건 정상이구요
스키15년차 보드 3년차인데여.
보드경력이 짧아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쪽근육이 땡긴다는건 필요이상으로 앞꿈치(발가락)을 들려고 한다는 겁니다.
제예상으로는 힐엣지걸때 무의식중에 앞꿈치를 들고
토엣지걸때 필요이상으로 앞꿈치에 힘을 주시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경험이 쌓이셔서 업다운이 자연스러워지면 아플정도로 땡기지 않으실 겁니다.
교정을 위해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토엣지에서는 부츠의 앞단에 정강이를 기댄다는 생각으로 누르시고
힐엣지에서는 부츠 뒷단에 종아리를 기댄다는 생각으로 누워보세요.
장비에 힘을 분산시켜서 덜 무리가 갈 겁니다.
하지만, 정자세로는 엉덩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내리고 올리고 업다운이죠. 스키나 보드 모두 기본인데 잘안되죠..ㅡㅡ;
그럼 즐보딩이여~
오오 친절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발가락, 발목을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려고 힘쓰다보니 쥐가나는데 무릎으로 엣지를 조정하실려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ㅎㅎ 이게 근데 첨엔 안되요 ㅠㅠ 저도 쥐가 나서 죽을뻔 했었죠ㅠ 무릎에 신경써주시고 타다보면 조금 덜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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