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box] 담배값 진짜 4천원이상 오르면 좋겠네여. 2014.09.06 AM 01:0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꼴초인데 의외로 쉽게 담배포기할거같아서 기대중 허허헣



댓글 : 26 개
그럴 것 같죠?
ㅇㅇ
안그래요.... 2만원 넘어가도 필려면 핍니다.....ㅠㅠ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부담은 많이될거같아서
만약 금연실패라고해도 흡연률이 줄진는 않을까 싶어요 ^^
올려봐야 내 예상가는 3000~3500원인데
한 5천원까지는 올려도 크게 차이 없을겁니다
비싸니깐 아껴펴야지 하다가 익숙해지면 지금처럼 될거고
못해도 한갑 만원은 넘어가야 흡연인구 한 2프로는 줄거라고 봄
그런 생각도 들긴하는데.. 열심히 노력해봐야졉..;
4천원이면 정말 너무 비싸네요 ㅋㅋ 저도 끊을득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

담배값이 오르면 다른 품목들이 줄줄히 오릅니다.
물가상승의 시발점이 담배값 상승이죠.

차라리 술값도 올리지. 소주한병 오만원 어떤가..
그렇죠
어차피 담배값 조금 오른다며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비흡연자들에게는 0.1프로의 이득도 없는데 왜그리 신나하는지 모르겠음 ㅋ
0.1%가 아니라 이득은 많아요. 담배로 얻는 세수는 비흡연자에겐 부담이 없으니까. 그리고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걸 기대할 수 있기도 하고 흡연을 그대로 한다 해도 하루에 피는 담배 양은 줄어들거든요. 그러므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도 덜 입게됨.

0.1% 의 이득도 정말 없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위에도 써 놨지만, 이 정도 인상으로는 흡연인구 안 줄어요
한갑 만원 이상 하면 저소득층 할배들이 담배 좀 줄일까
4천원이면 비싸서 덜덜 떨 정도도 아니고 처음에는 당장 가격 차이를 체감하면서 아껴피고 하겠지만, 몇달만 지나도 금방 적응되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여지껏 담배값 인상 될때마다 반복되는 패턴임
그리고 윗분 말대로 담배값 오르면 그렇게 대놓고 티는 안내겠지만 그 시세에 맞춰서 다른 물가도 덩달아 동반 상승할겁니다
그게 도대체 누구에게 이득이죠?
당장 한갑에 2만원하면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일시적으로는 금연 할 사람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월 5만원 쓰던 담배값 50만원 나가게 되면 이정도는 되야 심각하게 고민을 하죠
그쯤되면 진짜 담배값 아껴서 차 샀다는 소리 나올수도 있고
담배값이 안오르면 물가도 안오른다는 기적의 이론!
다 이미 선진국에선 다 행하는 부분 이지요. 담배가 역효과 날때 쯤 되면 술로 가겠지요.
1만원까지는 확실히 핍니다..제가 캐나다에 잠깐 있었을 때 거기 담배값이 대충 1만 2천원 정도 되었는데 첨엔 다들 기겁을 하고 안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 핌..--;
물론 양은 줍니다..제가 하루에 2/3갑 정도 피웠는데 워낙 ㅎㄷㄷ 하니 3일에 1갑 정도로 줄었네요..개인적으론 3만원 정도면 끊겠는데 그전엔 계속 필듯..물론 양은 점점 줄겠죠..
흡연자지만 5000원 이상으로 올랐으면 합니다.
머리는 정말 끊고 싶습니다. 손가락과 몸뚱이는 담배를 자꾸 요구하지만;;;
담배는 마약입니다
정부에서 금연으로 유도하려고 했다면 OECD 평균 수준으로 가격을 올렸겠죠. 아마도 '계속 피우게 만들면서 세수는 늘리는 정도'로 올리는 걸겁니다.
ㅈㄲ 계속 필꺼임
예전에 올랐을때 금연 못하셨죠? 그러면 이번에도 힘들겁니다...
  • Taper
  • 2014/09/06 AM 01:43
담배값에 의존한다는건 별로 의미가...;;
저도 흡연자지만 담배는 자기가 끊고자 하는 의지가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엄청 힘들지만 이게 정답
한갑 만원 콜?
ㄴ단지 세금 걷는만큼 세금을 제대로 운영한다면 모를까 현재로는 제대로 인식시키려는 정부의 노력도 없을 것 같고 서울자체도 흡연실도 제대로 설치 안하는 마당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네요.
담배값 올라도.. 초기에 금연율 높아지다가.. 일정 시간 지나면 다시 판매량 원상태로 복귀한다고 합니다..
즉, 가격 올린다고해서 흡연자가 줄지 않음.. 오히려 비싼 담배값 때문에 담배한개피를 끝까지 다 태우기 때문에 건강에 더 안좋을듯..
다른 나라라면 모를까, 일단 우리나라에서 담배값 올리는건 단지 세금 더 걷어들여서 한몫 챙기자는 국개의원들의 심보일뿐임..
호주도 3개월에 한번씩 2~3달러씩올리는데 결국 지금은 40개피에 28불이 되었고
(그것도 그나마 싼담배가;;;) 핑계는 국민건강 어쩌고, 금연인구가 어쩌고,
흡연자는 의료보험 이용율이 높아서 어쩌고...

어느나라나 같은 것 같아요. 핑계는 국민(흡연자)에게 대지만, 결국 원하는 건
더 많은 세금일 뿐이죠.

우리나라에서 싼거라고는 담배, 소주, 대중교통 밖에 없는데 이런 것 마저 하나씩
올려버리면 이제 뭐가 남는지...

개인적으론 5천원 이상은 안된다고 봅니다. 최저임금보다 비싼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끼 식사값보다 비싼 담배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잠시 쉬다왔더니 답글이 많이 달렸었네여 의견 감사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