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box] 우리 부장님2016.03.08 AM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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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행동
· 반말을 안하심
· 조금만 힘들어 보이면 양손을 들며 파이팅! 하고 큰소리로 응원해주거나, 어깨를 주물러줌
· 나는 xx씨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고마워요, 최고야! 라는 말을 자주하심
· 이벤트날엔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돌며 과자를 뿌리기도...
· 직원들 쉴땐(휴무 포함) 급한 일 생겨도 혼자 다 처리함 쉬는날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게하는게 싫다하심

◆ 평소 말들
· 퇴근할땐 혹이나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해말고 칼같이 뛰어나가세요
· 회사 사람들이 기분나쁜 행동을 해도 너무 미워하지마요
· 모든 일은 즐겁게 웃으면서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 이 배 이거 어쩔거야!! ㅠㅠ (자기 뱃살 만지면서)

◆ ex.
· 가끔 너무 괴로울땐 폭우가 내려서 내일 출근이 안되길 기도함.
· 연봉 좋던 회사를 관뒀었는데 가족과 있는 시간이 줄어든게 느껴져서라구함.


50대 초반이신데 회사 선생님들과 참 잘 어울려주심. (100명 정도)
여기저기 일하다보니 이런 분도 만나뵙네요.
댓글 : 31 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너무 좋으신 분 같아서.....
아;; 네 너무 좋은분이셔요
????
우왕... 정말 멋지신 분이네유....
네 제가 만나고 존경하게된 몇 안되는 인물이에요 ㅎㅎ
뭔가 예전 회사에서 치열한 인생을 보내다
달관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렇군요. 이미 산전수전 다 격으셨군요.
전직 프로그래머였는데 이미 흘러흘러 태크트리 다 타고 포장마차까지 해보셨다고하네요.
헐...찌러스님 거기가 어딥니까 ㅠㅠ
센텀쪽입니다
뭐야 우리회사 직원이세여?
우리 부장님 이야기하고 계신거 같은데
정부관련 기관이에요
와 저도 거기서 일하고 싶네요
산에님이랑 잘 어울릴거같긴해요 환경이 밝은편이라 ㅎㅎ
부럽네요...자연스레 그쪽 사람들은 웃음이 나오겠네여....부럽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을수밖에 없죠 ㅎㅎ
현실에도 있는 부장님이었군요...ㅠㅠ

아직 살만한 나라였어...!!!
그러게요 저도 없는줄알았어요.
보살이시다.
보살+개그맨이심 ㅎㅎ
실존하는군요.. 저런분이..ㄷㄷㄷ
놀랍져? 저도 놀랍습니다..
상상속의 인물 아님?ㅋㅋ
계약직이나 인턴들도 대부분 감동받는분에요
부럽다.. 저 이직시켜주세요..
저에겐 그럴 힘이 읍네요..ㅠㅠ
글만 봐도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좋은 이미지
네 엄청 선해보여요 ㅎㅎ
우리부장(팀장) : 사장님이 마음이 매우 급하셔, 그래서 우리팀한테는 퇴근하란소릴 못하겠다.
(몸이 안좋다며)어제 칼퇴하며 - 수고해(우리팀)
(다른팀 사원/대리/과장들을 보며) 퇴근안해? 빨리해 깔깔깔.. ㅅㅂ.. -_-..
말이라도
전에 다니던곳도 정말 악마 탑급였어요.
어서 좋은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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