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2년, 진중권은 왜 변희재에게 처발렸나?

'인터넷 논객'을 자처하긴 쉽습니다. 인터넷에선 필요한거 검색 다 해보고 나서 자기 할 말만 좌르륵 글로 써서 올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실시간으로 서로 대화를 하고 공격과 방어를 하는 토론에선 사전에 충분한 지식을 습득해 놓지 않으면 금방 뽀록나고 털려요.

[JOSH]

둘다 아닌듯 뻐큐를 날리는 중

[주말의명화]

근데.. 저때 변희재 구라 쳤는데 진중권은 그부분 제대로 몰라서 졌던거 아님?

[미원]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근데 구라 쳤다는 것 자체를 몰랐으니 그 분야 지식이 없었단걸 인증하는거라......

저땐 잘 나갈때라 나름 쉴드도 있었고 넘어갔지만 이후 진중권 추락의 패턴이 보이는 시발점이었죠.

[주말의명화]

그 말이 틀린건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구라친놈을 가져다가 욕하는데 쓰는건 좀 아닌듯 저 둘중에 고르라면 변희재가 더 싫어서..

[gunpowder06]

<불고기 토론>
- 황 : "불고기가 우랄알타이 어족으로 봐도 일본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 : "어 그런가요? 제가 팩트에서 밀렸네요."

[미원]

아 그거야 뭐 당연한 말씀이죠ㅎㅎ

[주말의명화]

gunpowder06//사기꾼이 사기치면 속은 피해자가 잘못했다는 논리 아님?

[gunpowder06]

당연히 사기꾼이 잘못이지만,
그동안 전문가랍시고 행세하며 글 쓰고 방송하던 사람은 진짜 수준이 뽀록난 거죠.

[一目瞭然]

그냥 열등감 덩어리임.

조국 전 장관은 물론이고 당시 동양대의 정경심 교수의 자리까지 질투하는 것 같던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가진 이들을 향한 발악 같더군요.

얼마나 노답에 등신인지.

[당근천국]

저건 변희제가 거짓말한거고 그걸 오프라인에서 바로 알아체지 못했다고 비난할건 아닙니다.
저것 말고도 깔깨 엄청많은데 굳이 저거 가저와서 깔필요는 없어요.
물론 저때 그 부분이 자기가 잘 모른다고 인정하고 신사적으로 다음을 기했다면 여러가지로 더 유리했을텐데 그냥 튐 ㅋㅋㅋㅋ
그건 욕먹어도 싸죠.

[“잔업작가”]

이게 2012년이었단 사실이 제일 놀라운 1인.... 시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