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IoT(사물인터넷)의 한계2021.04.05 PM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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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모바일 사업 철수로 'LG가 미래 iot 사업을 포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항상 iot 얘기 나오면 그 예시로 나오는 것들이

'폰으로 집밖에서 전등을 켜고 끈다, 세탁기와 냉장고를 조작한다' 이런 것들인데,

 

도대체 외출할 때 불은 왜 안끄고 나가는 건지...

세탁기에 빨래감 넣을 때 왜 예약 설정을 안하는 건지...

냉장고 한 번 사면 평생 온도 설정 손댈 일이 없는데 굳이 밖에서 그건 왜 건드리려는 건지...


iot 기술의 최대 장애물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아닌, 인간의 상상력인 것 같습니다.

 

 

 

댓글 : 23 개
가전제품의 관리가 쉬워지는건 당연히 필요합니다...
불을 안끄고 나갈수도 있는는거고 세탁 예약을 안하고 갈수도 있으니까요
기능이 없는거랑 안써도 되지만 있는거랑은 활용도가 다릅니다
엄청 편하거나 장점이 많진 않지만 없으면 아쉬운게 iot 인거 같습니다
iot의 폭을 너무 좁게 보시는듯
오늘 하룻동안 게시판에 올라온,
'엘지 스마트폰 없으면 iot 사업 망한다'는 의견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미 엘지전자의 주력사업은 전기자동차 전장으로 옮겨갔는데,
사람들은 iot, iot 하면서도 다들 그 예시로 스마트홈만 생각하더군요.
저 쓰고있는데 이래저래 좋스빈다. 외출하면 전원 다 끄고 해가 진 이후로 집에 오면 불켜주고. 보일러 미리 켜두는것도 되고요. co2레벨 체크해서 환기타임도 알려주고요.
...
제 생각에는 작성자분이 생각의 폭이 너무 좁은데요.
자기가 안 쓴다고 남들이 안 쓴다고 생각하면 안 되죠
폰은 iot의 한부분일뿐이죠.
모바일이 한때는 iot허브역할을 할거라 생각됐었으나,
지금은 스피커나 냉장고 ,TV등 허브역할을 할 것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이것저것 시도중이라
폰을 포기해도 사실 큰문제는 없을겁니다.
네.
폰은 고작해야 단말기, 리모콘에 불과한데,
폰 사업 철수했다고 iot와 결부시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폰은 포기해도 되지만... 소프트웨어를 포기하면 안되죠..

엘지폰이던 삼성폰이던 앱깔면 돌아가는건 똑같으니까...
아침에 일어날 시간을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린다든지 하는 ‘편리성’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나 두개의 기능을 놓고 보았을때는 별거 아니고 큰 변화가 없지만
작은 하나하나가 모여서 모든것이 자동화 될때를 상상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전 아이언맨1에서 토니의 저택에서 아침이 되었을때 불이 켜지면서 오늘 날씨를 알려주고 바깥 풍경이 보이도록 창문이 투명해 질때 저것이 미래 생활인가 라고 생각 했었어요..
그런관점에서 글쓰신분 생각과 동일하게 저도 스마트폰 철수한다고 iot를 내려놓는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Lg가전제품들도 스마트폰(꼭 lg스마트폰이 아니라도)에서 iot대응은 대부분 되니까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LG가 폰사업 철수한다고 막대한 손실 이따위 없습니다...
LG는 삼성과 다르게 아주 오래전서부터 자동차 전장품에 뛰어든지 한참 됐습니다.
만약 본인이... 현기차를 타고 댕긴다면... 차량용 AVN은 엘지가 다수의 하청업체 포함해서 만들고 댕깁니다.
삼성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지요.
해마다 LG 차량용 소프트웨어 매출은 올라가고 있음. 물론 현재는 LG가 AVN만 주로 하지만, 자율주행이나 소프트 영역도 확대해가고 있음...
물론 LG 폰 사업쪽이... 워낙에 윗대가리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ㅄ 취급하니까... 이사단 난거고...
윗대가리 뽑을라믄 최소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대한 지식이 있는 놈이 와야지...
안오면 저런 꼴 당함...
네.
폰은 고작해야 단말기, 리모콘에 불과한데,
폰 사업 철수했다고 엘지가 iot 포기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게다가 iot의 예시로 드는 게 하나같이 스마트홈 기능 뿐이고.
집근처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tv랑, 셋탑박스 꼽힌 멀티탭 전원 차단
보일러 외출, 전등, 제습/가습 off 쓰고있고
미세먼지 있을때는 알아서 공청기 가동, 습도 높을때는 알아서 제습가동
추우면 알아서 보일러 가동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미 한번 맛본터라 일일이 수동으로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습니다.

차량도 스마트키만 들고 가까이가면 자동으로 열쇠락된거 풀리고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 있는데 한번씩 다른차 타면 이 기능이 없어서 별것 아닌거 같은데 매우 불편하네요.

이런것과 궤를 같이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써보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그런 기술이랄까?
이게 아쉬울때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실컷 놀러가다가...아....에어컨 껏었나 안껏었나....????
이러면 불안해요.
이제 이게 확인이 된다는 점에서 좋은거죠.
IOT라는게 매일 쓰고 안쓰고 이런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래서 집에가면 꼭꺼져있고 이런적이 있어요.

'도대체 외출할 때 불은 왜 안끄고 나가는 건지...
세탁기에 빨래감 넣을 때 왜 예약 설정을 안하는 건지...
냉장고 한 번 사면 평생 온도 설정 손댈 일이 없는데 굳이 밖에서 그건 왜 건드리려는 건지...'

이렇게 쓰셨는데 다들 저렇게 해요. 단지 사람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실수를 할수 있고, 기억에도 실수가 있습니다.

글쓴이 처럼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많이 봐왔죠.
근데 이런분들도 똑같은 실수해요. ㅋㅋㅋㅋ 진짜 인생살아오면서 저런거 안해보셨나요????
저도 아예 없을 리가 없죠. ^^;
폰 사업 철수했다고 엘지가 iot 포기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폰은 고작해야 단말기, 리모콘에 불과하고, 스마트홈 기능은 갤럭시든 아이폰이든 다 돌아가게 만드는게 정상이죠.
세계 백색가전 매출 1위 기업 엘지가 폰 접었다고 iot를 포기할 리도 없구요.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이시군요
(대댓 달다가 브라우저 꺼져서 ㅋ;)

현재의 IoT 기술이 "고작" 원격으로 전등을 끄고 켜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할 순 있겠지만
그것이 "미래 가치가 없는" 불필요한 기술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당장 차에 옵션으로 들어가있는 불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은 사실 하등 쓸모없는 기술인거고
더 나아가서 굳이 잘 사람들이 운전하고 있는데 자율주행 기술 자체가 의미없는 기술인 셈이죠

3G 시대에 LTE가 나왔더니
지금도 충분한데 머 굳이?라는 평이 많았죠
근데 지금은 3G로는 답답해서 다들 폰 못 쓰시자나요?
똑같이 5G 나오니 아직은 LTE로 충분하다고 안 쓰고 있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르는 부분입니다

제가 이야기코자 했던 부분은
결국 당연한? 명확한? 가전제품들의 미래는
각 가전제품들이 서로 통신을 하게 되는 세상이 올 것이고
(그게 당장 필요하던 아니건 + 통신해서 어떤 변화를 줄지는 어쩌면 전자회사가 고민해야하는 영역이기도 하고)

그런 흐름을 생각한다면,
그것도 덩치가 있는 LG의 회사라면
소프트웨어의 역량도 분명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돈이 안되는 사업부 하나를 떼어낸 작은 의미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마치 하드웨어의 부속처럼 여기는 그들의 행태에 화가난 것이구요

이건 마치
대략 전교 10등 안에 드는 아이가
바뀐 입시 문제로 유형으로 수학 점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바뀐 수학문제를 분석해서 능력을 보강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되었으니 수학 과목을 포기한다 라고 선언한 것과 같다고 비유해보겠습니다

결국 LG는 전교 10등 이하로 떨어지게 될 꺼라는 예상입니다 ㅎㅎ
'엘지폰'은 하나의 리모콘에 불과합니다.
세계 백색가전 매출 1위 기업 엘지가 폰 접었다고 iot를 포기할 리도 없구요.
저는 LG가 모바일을 포기한 근본적인 이유가
소프트웨어를 등한시 해서 벌어진 결과인데
과연 이후에 어떤 식으로는 소프트웨어며 IoT며 뭐며
그 쪽의 파트를 잘 해낼 수 있을런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핀트가 서로 잘 안 맞는데요
저는 LG가 그걸 포기할 거라고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IoT가
"만듭시다!" 해서 각 가전 마다의 통신이 짜잔 꾸려지고
앱 하나 만들어서 처리될 수 있는 분야였다면
LG는 모바일 사업부를 접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비단 그냥 앱하나를, 세탁기가 앱으로 동작하는
그런 수준의 것을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뭔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것 같은데 iot는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ip든 뭐든주고 받아야 iot입니다. 그래서 가장 쉬운 예가 스마트홈이고요. 내부 ip배분이 자유로우니까요. lg전장 잘나가죠. 근데 그게 iot는 아닙니다. 근 미래에는 될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따로 얘기해야죠. 그리고 폰이 iot에서 중요한이유는 보통 폰이 네트워크에서 허브, 컨트롤 기능을 담당하는데.. 이게 제조사 폰에서 네이티브로 지원하지 않으면 영 불편합니다. 단순한 리모컨이 아니에요. iot는 말그대로 사물간 정보를 주고받아야 iot입니다. 서버갔다오고 이런거 말고요. 문제는 lg에는 사실 이 기본적인것도 없긴했어요.
허브가 필요한데 아마 그게 폰이 될필요는 없을겁니다. 폰은 그냥 하나의 클라이언트 장비여도 됩니다.
IT업체들이 Iot의 가정에서 허브로 삼고 싶은 것은 '항시 켜져있는' 장비이고..
그래서 스피커에 AI관련 기능들을 많이 넣었었죠. 혹은 냉장고나...TV....
iOT를 통합해서 지원하고 싶으면 허브에 해당하는 시장을 먹고 앱등을 통하여 관련 기능을 지원하면 될겁니다.
지원어플만 만들어서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걱정하는건 본인들 폰에 넣을때도 문제가 산처럼 쌓여있었는데 이제 그거조차 없는데 정상적인 앱이 나올까? 라는 연결지점이 있는거죠
이젠 다른회사 폰에 맞춰줘야 되니까 여러모로 문제가 많을꺼라는거...?
말씀하시는 바는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예를들면 저같은 경우
몇해전 보일러 살때 폰으로 제어가능하냐?
아님 일반형이냐?
이 차이로 30만원 가량 차이가 나서
가성비 위주인 전 당연히 일반형을 샀지만

그게 님이나 저같은 사람 말고
돈을 더주고 별거 아닌 편리함
새로운 기능
이런걸 원하는 대중 그리고 다수의 고객층들이 있다는겁니다

제가볼땐 님께서 예시를 잘못든거 같아요
님이 하고싶은 애기는
폰은 어차피 리모콘의 역활일뿐이라 굳이 폰사업 포기해도
iot할때 다른폰 그리고 그 폰의 소프트를 쓰면 상관없다

이말씀인거 같은데 그건 어느정도 수긍가는바입니다

근데 예를 이상하게 드셧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조금만한 편리함과 신기술에도 돈을쓰고
그걸 경험하고나면 이전으로 돌아가려하지않아요

스마트폰 첨 나올시절만해도
님이 든 예시와 비슷하게

시계가 따로잇고
Mp3기기가 따로잇고
미니게임기가 따로잇고
Pdp가 따로 잇는데 굳이 불완자한 스마트폰 쓸필요가 잇나?
라고들 하는 사람많았습니다

님이 예시든건 그거와 비슷한거로 보여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단순 껏다 키는거로 끝나는게 아니고
모든게 연결되어 미래모습 상상하던것으로 발전할수잇어요

그리고 이제 국내 혹은 해외도 안드로이드는
삼성폰이 독주일텐데
그럴리는 없겟지만
Iot가 활성화된 시점에서 막말로 삼성이
자사 제품을 밀고 엘지를 말려죽엿을때
치킨겜에 드는 비용보다
이후 독점되엇을때 얻는 이득이 많다고 판단되어

각종 엘지 가전제품에 삼성폰이나 iot단말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각종 가전제품 엘지와 삼성싸움이
용호상박으로 엎치락하는데 순식간에 삼성으로 기울고
독점으로 먹힐겁니다

사람들은 그런거까지 생각하고
일반기업이 아닌 대기업 그룹사인
엘지가 모바일쪽 포기하는거에 우려를 표하는거라 봅니다

단순 티비 냉장고 세탁기 등등
잘만들고 잘팔면 된다가 아니고

대기업에서 미래를 포기하는거라보는 거죠

당장 엘지 가전쪽에 소프트를 호환 안하지 않더라도
삼섬쪽이 삼성 가전제품 팔때
광고만 큼직막하게
삼성폰과 iot 100프로 지원! 100프로 호환!
이런식으로 때려도

일반 대중들은 삼성쪽 물건이 더 잘 연결되서
편할꺼라 생각해서
삼성폰 가지고 잇으니 삼성가전 산다

이런분들이 엄청 다수일꺼에요

폰도 삼성페이 편해서 삼성폰 산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ㅋ

여기가 전자제품 관련 사이트라 그렇지
일반 다수 사람들은 그런거 잘몰라요
가성비도 잘 안따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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