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이달의 소녀' 츄 작년에 수입 0원... 아이돌 정산 시스템2022.10.11 PM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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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theday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0

 

 

 

 


신인 발굴해서 '투자'를 하는 건 당연히 회사가 부담할 비용이지,

그 비용을 정산이란 명목으로 아이돌한테 부담시키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동업' 관계죠.

 

예전에도 말 나왔지만,

처음에 채무관계 형성해서 빚을 지게 만들고, (레슨비, 밥값, 숙소, 의상...)

돈 벌어서 빚 갚고 나가든가 아님 몸으로 때워라, 그 전엔 돈 못준다,

이런 방식의 비즈니스 구조는 

아이돌 업계와 윤락업계 밖에 없습니다.

 

 

댓글 : 18 개
츄는 얼른 아이돌 탈퇴해서
유튜브에 올인하는게 유일한 살길이다.
솔직히 이달소는 답도 없고 미래도 없는 현실이지
지금은 블랙베리가 아니고 지켜츄가 츄 매니저먼트 하는꼴
엔터 쪽에서 '투자'의 개념이 잘못 잡혔다는 것에는 동감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저기 투자회사들을 모집해서 몇 십억 또는 몇 백억 단위로 투입된 신인들이라고 마케팅 하는 것부터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투자금 규모 대비 '초 대형 신인'이라고 포장하는 거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일정 부분의 손해를 감수한 '투자' 그 자체라면 애초에 나올 수 없는 수식어이지 않을까요. 여기는 돈을 들이는데, 그럼 애들은 무얼 지불하는 것이냐.. 그 때 밖에 다시 없을 시간들, 어쩌면 (나쁜 의미로도)영원히 바뀌게 되어버릴 그들의 인생을 바치는 것이라는 걸 이해 못한다면, 이런 업계의 악습은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겠죠.
이해는 하는데 기업입장에서도 사람한테 투자를 하는거라 다시 회수는 맞다고 봄. 이 투자 이후에는 정당한 페이를 받는거고...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말이죠. 물론 이건 인지도 있고 어느정도 급이 되어야 하는 전제가 있지만; ....반대로 이시간을 회사는 투자해서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탄생 못하면 여태까지 투자한 비용은 그 사람한테 물게하나요? 아닌걸로 압니다.
어찌되었든 자기가 아이돌하고 싶어서 오디션보고 계약서 사인까지 했으면 그 책임은 오롯이 자신이 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참.. 두 입장 다 이해는 감.

회사는 아이돌이 실패해서 해체하거나 없어져도 애들한테 투자금 회수를 하지 않는 대신 수익이 생기면 투자금을 회수하고
아이돌은 투자를 회사에서 해줘서 다른 투자금은 최초에 없지만 본인 수익이 계속 투자금 명목으로 나가니...

차라리 회사에서 수익 중 절반은 회수 절반은 정산해서 돈이 모이는 보람이라도 느끼게 해줄것이지 쩝
다집어치우고 활동을 저만치했는데 수입0원이 말이되냐..회수도 정도껏해가야지 안그래?
투자했으면 회수해야지 당연히 ㅋㅋ
무슨 사업가가 자선사업가인가?
투자를 회수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정당한만큼 회수했냐가 문제지
저 마인드로 치면 회사원도 똑같이 경력쌓게해준값 회사비품값 회사각종관리비 다 사원들한테 청구한다는건데 참 어쩌구니가 없네..
  • TM™
  • 2022/10/11 PM 01:21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죠
정산 끝마치고 돌아오는 돈은 일반인들이 몇 년 일해가지고는 벌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인데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함
성공한 아이돌들도 다 똑같은 절차 밟아왔는데 그땐 아무 소리 없다가 이럴 때만
부당이니 뭐니 하는것도 솔직히 좀 그래요
안타까우면 앨범이라도 한장 더 사주던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니 감수하라고 해도,
저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저건 '불공정계약'의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저렇게 벌어다 줘도 아직 정산 0원이라면, 회사가 돈을 제대로 관리 안한 거죠.
여기도 부모가 자식을 돈으로 보고 있네.

연예인 진짜 때려 치고 싶을듯.
그 비용을 정산이란 명목으로 아이돌한테 부담시키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동업' 관계죠.

전통적인 속어로 '마이킹'
이달소가 너무 초반에 돈을 쏟아부은게 문제야...인지도 제로인 애들을 한명한명고퀄 솔로곡에 해외로케 뮤비까지 찍어댔으니 돈이 회수가되나...지금 트와이스 솔로곡뮤비도 이달소애들 개인곡 뮤비보다 돈 덜들인게 보일정도임.
솔직히 정병기 그 사람 한번 해봤는데, 안되었으면 포기해야 했는데...울림에서 러블리즈 멤버들로 디싱 3개 정도 해봤는데도 이달소때 그 방식 또 해본거 보면 자기의 원대한 꿈과 희망이 있었나봄. 문제는 지가 내는 돈이 아니지만
  • Ezrit
  • 2022/10/11 PM 03:05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대중예술인 표준약관계약서 어쩌고 보면
이게 대형기획사에서 얼마나 로비를 한 결과물인지 보입니다.
계약서 작성 업무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별의별 독소조항이 다 보일 거에요.

정산 관련해서도, 아이돌 키워내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채워넣고 나서야 수익을 지급하는데
문제는 그 투자 '비용'에 대한 증빙 의무나 감사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즉, 키우는데 실제로는 100만원 써놓고 1000만원 들었다~라고 구라쳐도 알 수가 없음...;;;;;
전체적인 취지만 본다면 투자와 회수 개념이니 납득할만하지 않냐?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겠지만
계약서 자체가 독소조항 투성이에요. 회사가 나쁜 맘 먹었을 때 이걸 어케 할 방법이 없음;
  • Ezrit
  • 2022/10/11 PM 03:08
연예기획사 들어가는 사람들이야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계약서로 만든 거다.'라고 하면
설마 이상한 조항이야 있겠니 하면서 + 본인이 드디어 연예인 될 수 있다는 텐션업 상태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사인해버리는데...;

이 표준약관계약서 자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쓰레기에요...;

주인장님 말씀대로 '일방적인' 관계가 되면 곤란합니다.

물론 일본쪽 아이돌계 같은 월급제가 뜨는데 실패해도 기본적으로 먹고살 정도는 서포트가 되지만 반대로 인센티브 개념이 약해서 문제죠. 도쿄돔 공연할 정도의 모 10년차 아이돌이 본인 소원이 수도권에 집 사는 거다 라고 할 정도만 말 다 했죠. 우리나라였다면 빌딩 몇 채는 샀을 인기스타인데...;
투자금 회수 전에 아이돌도 회사의 "직원"으로서 최소 최저시급의 일한만큼의 보상은 보장하고 남은 금액으로 투자회수를 하던가 해야죠.
이건 누가봐도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방식이라고 생각되네요

제조 회사든 소프트웨어 회사든 추후에 수익금의 나는 사업중에서 수익이 나기전에는 급여를 주지 않는 직종이 엔터계열 말고 또 있나요?
만약 제조 업계에서 지금 만들고 있는 제품으로 흑자나기 전까지 급여 안준다고 하면 누가 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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