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진중권도 이제 퇴물이 다 됐네.

대선기간 내내 경찰 발표를 100% 신뢰하며 국정원을 옹호하던 진중권이
원세훈 국정원장의 어 퓨 굿 맨 드립 "그래, 내가 지시했다!!!" 하는 말이 나오자
안면 싹 바꾸고 어제 오랜만에 논객다운 일갈을 트위터에 날렸음.

예전 같으면 조중동한경오가 앞다투어 진중권의 트윗을 기사화했을 터인데,
그냥 듣보잡 된 듯.


그나저나 진중권의 옛날 트윗을 보니 참...
선관위 디도스 조작 사건 때 조지아대 연구원의 실증자료까지 블락해버리며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계 컴퓨팅'을 논하던 악마적인 기술력의 소유자께서,
"전 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 부분은 판단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따위 겸손 코스프레라니.

[123일이삼얍]

이게 뭐가 문제가 되죠?진교수가 말햇던 반박할 증거가 나왓으니 당연한 행동을 한건데...

[QWERT1234]

키워 진중건

[아찔한마눌낑깡]

?????????????????

[gunpowder06]

123일이삼얍 //
모두가 '합리적인 의심'과 그에 따른 '의혹 제기'를 할 때,
국가기관의 비리에 대한 국가기관의 자체 발표를 무비판적으로 신뢰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광신도 취급하며 비아냥거린 게 진중권입니다.
누구나 충분히 예상 가능한 합리적인 의심이 사실로 밝혀지고 나면
그제서야 안면몰수하고 "헐, 이거 참 심각한 문제로군요~"
하고 숟가락 꽂는 게 바로 진중권이구요.

[gunpowder06]

이상하리만큼 '팩트' 운운하며 공권력의 언플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진중권의 모습은,
대차게 군사독재정권 시대를 까면서도 권력의 권위에 순응하는 듯한 모순적인 먹물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변절하기 전의 조갑제가 어떠한 인물이었는가를 안다면,
진중권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도 언젠가 완전히 권력의 개로 돌변할지도 모를 일이죠.

[123일이삼얍]

저 트윗들만 봐도 진교수도 의심은 하고 잇지만 민주당이 더 내놓을 카드가 없다면 물러나야한다고 말하고 있는거죠,그리고 이게 틀린 말도 아니구요 그리고 아마 저 트윗에는 안보이지만 비아냥 거린게 잇다면 결정적인 카드가 잇는지 없는지도 확신 못하는데 손목부터 걸자고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롱이엿겟죠

[poNEMESISwer]

진갑제라 불리운 사나이

[일단닭쳐요]

저도 123님과 비슷한 의미로 읽었습니다...

[gunpowder06]

일단 이 양반에겐 결과에 대한 추론이라든가 미래에 대한 예측 같은 게 없습니다.
오로지 과거에 있었던 사건과 현재 주어진 현상에 대한 '사후 평론' 뿐이죠.
진중권에겐 상식을 가진 대중이 느끼는 합리적 의심 따윈 '음모론 삽질'일 뿐입니다.

[여여화]

진중권이 틀린 말 한 건 없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