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렌더] 입문계기2017.09.08 PM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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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작업 용도로 작성한다.

 

요즘들어 low poly에 흥미를 두고 있다.

게임을 기준으로 통상 low poly라 함은 모델링 자체는 high poly로 제작되어 높은 퀄리티를 나타내지만 그 만큼 모델에 들어간 vertex, face수가 수십만개에 이르르므로, 일반인이 사용하는 컴퓨터 사양으로는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게임을 돌리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지. 그리하여 high poly 보다 한단계 낮추어 high poly에 들어간 vertex, face를 줄이고 여기에 normal, height 맵 따위의 여러 기법을 섞어 적은 vertex, face로도 high poly에 근접하는 퀄리티를 나타낼 수 있게 한 것이 low poly라 할 수 있는데, 요 근래에 이르러선 이런 의미의 low poly와는 별개로 아예 low poly를 목표로 제작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을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는 방식이 유행하건데 구글링으로는 low poly art라고 치면 나오는게 다 요거다. 인위적으로 단순화 시킨 모델과 텍스처는 미니멀리즘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단순하나, 그 단순함이 어째서인지 최소한의 재료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니 본인은 이게 참 마음에 들더라.

 

유투브에 올라온 관련 영상들의 8할 정도가 블렌더를 통해 제작된 것이다.

진작에 블렌더가 무료 툴임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였을 줄이야. 돈의 위력이 대단하다.

 

그래서 블렌더를 해보려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글을 작성하기 3시간 전에 여러 강좌를 보고 어느정도 감을 잡았던 참이다.

3D 모델링을 마야로 입문했었고 실력은 허접스럽지만 그래도 3D 모델링의 전체적인 과정은 어느정도 알고있을터였다.

 

왜 굳이 익숙하지 않은 툴로 시간 버려가며 삽질하는 것이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해보려한다. 하는데 뭐 이유가 필요한가? 그냥 하는거지.

사실 마야는 비싸다. 단지 그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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