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이직은 어렵구나....2014.05.08 PM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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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안시켜 줍니다.............

그만두겠다고 던진 사직서가 무려 4장.. 그래서 4직서..

바로 윗 상사부터 이사 사장까지..

갖은 설득과 협박 회유 향응 등등.. 변심한 여자친구에게 하는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네요...

올해로 7년차,

온갖 잡일부터 주업무, 야근, 주말자진출근(물론 NO PAY),까지 하다.. 성질이 뻗치고

휴일에 쉬어도 일생각때문에 편히 쉬지도 못해 우을증까지 걸릴뻔...

딱 일하기(시키기) 좋은 경력과 나이입니다만..

퇴사를 못하고 있네요...

20% 육박하는 연봉인상 및 복리후생을 약속받은 회사로 부터 다음주 출근과 PC설정등..

연락이 오기시작하는데....

이노무 전남친 같은 회사는 절 놓아주질 않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댓글 : 29 개
날짜 던지고 인수인계하고 출근하지 않는 건?
저도 그렇게 했었는데...그게 젤 좋지 않나요?
그럴땐 걍 마이웨이를 가야하지 않을까요 ㅎ

전남친이랑 만나봤자 똑같은걸로 또 싸움
마치 코끼리새끼를 말뚝에 묶어놓고 벗어날수 없다고 인식시킨뒤 성인이 된 코끼리를 말뚝에 묶어놓은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모르겠네요. 퇴사한다고 사표를 던졌고 인수인계의 유효기간동안 일하셨다면 굳이 잡혀 있으실 이유가 있나요? 퇴사에 뭔가 강압적인 뭔가가 있나요?
강압적은 아니고 저는 좋게좋게 가곘습니다 라고 하는데
제가 지금 나가면 회사에 막대한(?) 인력빵꾸가 생겨서 안보내주려는거;;
막대한 인력 빵꾸는 회사가 자초한 일인걸요. 인원 충원하고 인수인계 할 수있는 기간을 다 날린건 회사입니다. 사정봐줄필요 없는것같네요.
그 성격을 회사서 이용하는 겁니다. 회사는 직원이 나가지 않을만큼의 월급을 주고 나가지 않을만큼의 과부하를 걸거든요. 그렇게 해내니깐 직원을 보충을 안하는 것이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에게 좋게좋게는 난 관대한 사람이란 포퍼먼스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의 말을 인용하자면 "호의는 호의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배푸는거지 권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ㅂ배푼다는 것은 하수구에 물을 틀어 놓은것과 다름없다."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길
Yubkun//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말이네요!!
그러다 인력 빵꾸 충원되면 지들 좋을데로 자를지도...
사직서는 통보입니다. 법적으로 사직서 제출 후 한달 후에는 나가도 됩니다.
이미 통보를 몇차례나 했는데 처리 안해주면 그냥 나가도 회사 잘못 아닌가용?
노동부에 문의하는게 빠를듯. 근무시간 넘기했으면 노동부에 바로 찌르면 경고 들어오는거고.ㅋㅋ
좋게 말할때 놔라고 하세요ㅋㅋㅋㅋ
  • Xer
  • 2014/05/08 PM 01:22
어휴 20% 의 연봉인상만 눈에 들어오네요.. 그냥 주어진 법규안의 통보기간 갖고 인수절차 밟으세요. 조건 갖추면 바로 떙이라 전남친도 어쩔수 없습니다.
4직서의 처음 제출 시점에서 1개월 지났으면 걍 뒤도 돌아보지마시고 나가십시오. 그 회사 바뀔 회사가 아닌듯합니다.
경영자 입장에서 이렇게 사직서 제출한 사람은 이미 나갈사람으로 정해놓습니다.
후에 회사에 위기가 닥치면 바로 내칩니다요.
오오!!!!!!!!! 혜안...!!
퇴직은 신청이 아니라 통보죠

사직 통보하고 기간 좀 지나셨으면 그냥 나가버리세요
사직서 냈으면 한달인가 있다가 그만 두면 됩니다. 가끔은 독하게..
....
물론 붙잡고 있는 전 남친 입장인 전 비유가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죄송합니다 ㅠㅠ
괜히 저격글이 되었네요 ㅠㅠ
사직서 내셨으면 한달 후에 나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사직서를 내는 순간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 것이기에
회사에서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나가세요. 거기다가 이직하기로 한 회사까지 결정되어
있는 상황인데 우유부단하게 있으시면
진짜 엄청난 마이너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맞습니다.. 이 바닥이 이 바닥인지라 한다리 건너면 다 엮이는 그런곳이죠..

이직하세요 20퍼센트 복지면 어마어마 한건데^^
  • GX™
  • 2014/05/08 PM 01:32
이런 상황이면 빨리 나가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누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갑니다.
그리고 막대한 인력 펑크가 나는 것은 회사 입장입니다.
나가기 전에 사람 귀한지 모르고 막 굴리는 회사들이
꼭 나간다고 하면 온갖 사탕발림으로 사람을 잡으려고 하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드립니다.

회사는 개인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20% 연봉인상이면.. 이직비용도 안나올듯요 ㅡㅡ
사직이 어려운적은 없었는데;;
그냥 다 좋게 마무리 되던데 고생하시네요;;;
오마이갓..현재 저희 직원과 같은 상황이네요.
저희 직원도 대리에서 과장으로 이직한다고 그쪽회사에 출근까지 했는데 이쪽회사에서 그쪽회사에 찾아가서 2달 후에 보내겠다고..이건 뭔상황인지.
그래서 당사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거 같다고 그냥 잠수타고 쉰다네요. 에휴..
ㄷㄷ 뭐그런 경우없는 경우가......
아니 왜 님이 회사일까지 걱정해줘야 합니까...
님이 능력이 없는 사원이라면 회사가 퇴사후의 일까지 걱정해주겠습니까??
안타깝습니다..... 뭐 친척이 운영하는 회사에요? 왜 퇴사후의 일까지 걱정해줘야 하는건데요.... 그 회사 참 이기적이네요...
서류 낼거 다 냈으니 쿨하게 그냥 짐빼시고 출근 안하시면 되는거죠.
자사에서 대우 안해줬으면서 붙잡는건 말이 안되는 개수작입니다.
협박에서 이미 글러먹은 족속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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