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회사생활 이럴때 보편적으로 어떻게 행동하시나요?2023.01.09 AM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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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장 1n년차 팀장입니다

팀원중에 한명이 다른부서에서 차출되서 왔는데


의견 많이 들어보지 않아도 제 생각이 좀 과했단 생각이 드네요

얼핏 저도 걍 가만히 있어야 겠다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자꾸 부딪히니 생각이 과해진것 같네요 ㅠㅠ

 

두분 의견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9 개
상황은 위에서도 알고 계시고, 본인 생각도 어필을 한번 하셨으면 충분히 한거 아닌가 생각 됩니다.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당장 크게 부딪힐 일 없으면 좀 참으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나중에 다른 업무가 생기게 되면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을 감안해서 위에서도 조치를 취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어차피 결정권자가 아니시고, 일 적으로 문제가 있는거도 아니신거 같고
같이 일하시는 분과의 문제지 회사의 문제는 아니고
팀원 적재적소에 잘배치해서 능률 끌어올리는 것도 팀장 능력이라서요. 일단 안맞는다고 걸러내는 것보단 잘 끌어들여서 일 시켜보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맞지않나 싶네여.

그럼에도 안맞는다면 쳐내고요.
딴거 하는게 눈에 거슬리면 일을 나눠줘야죠
일단 차출된 이유가 뭔지 알아야 할 것 같네요. 지금 맡고 있는 업무가 딱히 중요한게 아닌데 트랜스퍼되서 그 일을 한다면 문책성 인사일거같은데 아마 똥을 이지은남편님께 던져 준 거일수도.
이러면 다른데로 던지기 어렵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하수종말처리장이니. 보통 그런 역할은 마음씨 좋은 팀장에게 가는건데 고생 좀 하실듯 ㅠ
"팀원중에 (경력직)한명이 다른부서에서 차출되서 왔는데" > 흔한 폭탄 돌리기 당하신 듯
"그렇다고 제가 인사권이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 당장은 방법이 없어요. 정답도 없고요. 머리 좀 아프실 듯...
사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팀장은 문제있는 팀원이 자기쪽으로 짬처리되는 걸 미리 알고 사장하고 독대해서 막았고, 그래서 제 팀으로 들어온거라고 하더군요. 회사 생활이라 것이 결국 문제 생기면 미리 막지 못한 내 책임이니 ㅠㅠ
폐급인데 정규직 노동법때문에 짜르지는 못하고 지 팀에 두자니 TO 차지하는게 개빡치고 윗선에 이야기해서 그냥 타부서로 보내라 답변 받고 그걸 받은것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같으면 죽어라 안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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