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낙서] 낙서2020.01.16 AM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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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차례 작은 소란이 지나간 후 여전히 전투의 온기가 몸속에 남아있는 '방패'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1000년간 대를 이어 왕국을 수호하는 동안 많은 파손과 교체를 겪어 예전의 고귀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하였지만 

그안에 존재하는 충성심과 명예는 여전히 강철과 같이 굳건해보였다. '방패'는 왕국의 운명과 영원히 함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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