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나이 많은 사람들의 새치기 어떻게 보시나요?2015.09.01 P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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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지하철 2줄로 서서 기다리는데 어느 아줌마가 느즈막히 와서 옆에 서성거리다가

지하철 문 열리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제 앞으로 새치기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밀고 들어가니까

밀리면서 " 어머머머 이 아저씨가 왜이래? " 하면서 있는 꼴갑을 다 떨더라구요

나이 많으신분들(제 경험엔 100%입니다) 은 대체 왜저러는걸까요? 그냥 단순히 못배워서일까요?

보면서 우리 부모님도 그러시나 해서 여쭤보니 절대 안그러신다고 합니다. 그러실꺼같지도 않고

진짜 이런 노인분들.... 너무 짜증나는데 뭐라하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기 일수고

그냥 혀 한번 끌끌차주고 넘어가야 하는걸까요?
댓글 : 18 개
  • Durak
  • 2015/09/01 PM 11:07
그런 사람들이 어르신이 아닌 늙은이들이죠.
못배운게 아니라 그냥 그사람 본 모습이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흘려 보내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전 그냥 대놓고 새치기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단점이 자주 싸움나네요
은행에서도 뻔히 순번표 있는거도 어려보이는 학생있으면 대놓고 새치기함
못배운 거 맞음
못 배운 사람이.늙은거죠
못배운데다 나이값못하고 염치도없어서 그럼
꼰대들한테 예의차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이들고 몸이 아프면 내몸만 챙긴다고 어디서 들은 거 같은데.

그런 거 치곤 쌩쌩하신 분들이 의외로 새치기 많이 함.
나이먹은게 자랑이신분들입니다 양해좀
그럴때는 새치기 하지 맙시다 라고 말하면서 밀어야 되요 ㄷㄷ
이젠 늦었으니 욱해봐야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손 쓰기엔 틀려먹은 수준이라서...)
확실히 제앞에서 새치기를 하면 대놓고 이야기 합니다..(물론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좀 잦구요) 은근슬쩍 새치기 하려고 앞에서거나 옆에서 서성거리다 끼어들거 같으면 못본것마냥 몸으로 밀어버리거나 앞을 가로막아버리네요(간혹 쨰려보는 경우가 있는데 같이 째려봄)
지하철 타면 한국 아줌마들 '계왕권' 쓰는거 엄청 흔하게 볼 수 있음.
못 배운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공항에서 웹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이용했는데 거기가 좀 한가해서 그런지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런건지... 웬 60대 아저씨가 달려오더니 다짜고짜 자기 할말만 줄줄....
카운터에 있던 직원분도 노골적으로 짜증내면서 먼저 온 사람있다고 기다리라고하고 딱 자르는 거 보니 한두명이 그러는 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못배운건 그렇다쳐도 기본 매너가 안잡혀있어요 저런 인간들은.
자기생각밖에 할줄 모르는 이기적인 것들은 욕쳐먹어도 싸요.
진상 늙은이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지나쳐서 된 게 작금의 한국
나이먹어도 진상은 진상
더뻔뻔해짐
후광이 비칠듯한 영감님 여사님도 봤지만
무개념 노인네들이 더 많더군요
노약자석이나 셧다운제나 별차이 없다고 느끼는1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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