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 [NES] 루트-16 터보 (1985, 선소프트)

패미컴 게임인 Route-16 Turbo(1985, Sunsoft) 입니다.
원작은 아케이드용 게임인 Route-16(1981, Tehkan/Sun Electronics)입니다.

선일렉트로닉스랑 선소프트는 같은 곳이니깐, 같은데서 만든 후속작이라 보시면 됩니다.




일단 방 안에 들어서면 화면이 전환되고, 통로로 나가면 또 화면이 전환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룰은 간단합니다.

-적과 닿거나 기름이 떨어지면 라이프 감소
-맵에 표시된 모든 아이템을 다 먹으면 클리어
-깃발을 먹으면 팩맨의 파워필처럼 일정시간동안 적의 차량을 반대로 먹을 수 있음
-가속버튼을 누르면 기름을 빨리 소모하면서 일시 가속




룰은 간단한데 가면 갈수록 맵이 어려워지고 목표 오브젝트 수가 많아지고 깃발이 안 나오게 됩니다.
초반엔 기본적으로 맵에 적을 꾀어서 가두거나 할만한 여유가 있어서 제법 할만합니다.



난이도 이지의 경우 음악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생각하는데
난이도 노멀/디피컬트의 음악은 좀 이상합니다.
차라리 음악 하나로 밀고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9분쯤 게임오버음악 나오고, 9분 25초쯤 노멀 음악이, 10분쯤 디피컬트 음악이 나옵니다.)





은근히 중독적인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제법 쓸만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ps. 원작인 루트16은 이런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