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는 이야기] 트랜스포머4 후기 (약스포)2014.06.26 PM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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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으론 1>>>>>>>>4>2>3 정도인듯합니다.

긴 상영시간답게 시원하게 다 떼려부숴주고

눈과 귀가 호강합니다.

스토리욕 많이 하시던데, 그래도 2,3편보단 좋았습니다.

양키식 저질 섹드립이 없고, 맨날나오는 미국 대도시가 아닌 홍콩을 무대로 한 라스트는 신선했어요.


단점은 일단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오토봇, 디셉티콘이 대부분 안나오는 점.

옵티머스, 범블비, 메가트론, 도입부에 사망하는 라쳇밖에 안나오네요.

앞시리즈에서 개고생한 로봇 친구들 불쌍...

주인공인 시골뜨기 발명가가 cia암살전문 요원과 맞짱뜨면서 탄약 무제한의 외계인총으로

람보놀이하는 것.

민폐 딸과 나쁜 짓 실컷하고 개과천선했다고 살려주는 대머리 회장.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왕십리 아이맥스, 푯값은 합니다.

여담이지만 왕아맥에서 볼 때마다 느끼는건 영화시작전에

10,9,8....2,1 카운트되면서 아이맥스3d 로고뜨는 장면,

정말 빨려들어갈만큼 선명하고 입체감이 죽여주네요.
댓글 : 5 개
애초에 기대를 안한 영화라 나름 볼만은 했다고 생각하는데..
갈바트론의 변신씬이 정말 최악으로 보였기에..제 생각은 약간 다르네요..;;
1이 참..지금봐도 괜찬은..ㅎㅎ
칼처럼 생긴 총 쏘는거 진짜..
저도 정말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특히 홍콩을 무대로 한 라스트는 진짜 블록버스터가 뭔지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오락영화로서는 진짜 최고봉인것 같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영화로서 재미라기 보단
그냥 트랜스포머에서나 나오는 연출로만 재미를 느꼈네요.
트포식 블록 버스터 아니면 결코 다른 영화에선 볼 수 없는 장면이 넘치죠.
사실상 그 부분들이 다른 영화에서 사용되면 엄청난 효과가 있을텐데
트포에서는 그것이 너무 당연시 되다보니 관객들도 무감각해진달까.

스토리나 구성은 망작이라는 2,3보다 더욱 처절하게 망했기에
트릴로지라는 향후 두편에서 얼마나 더 처참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랄 수 있겠네요.
저도 사실 2편이후론 스토리는 기대안합니다.
그래서인지 볼만하더라구요.
롸데꾸님 말씀처럼 트포이기에 볼 수 있는 연출이나 액션보는 재미,
이게 포인트인듯 합니다. 요걸 보려고 사람들이 욕하면서 또 보러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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