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영화] 승리호 (스포유. 비판)

영화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한국도 3d 그래픽을 생각보다 미려하게 잘 뽑아내는구나!! 싶던 (아트웍은 살짝 아쉬운게 많긴했듬)

다만 액스트라들의 연기가 자꾸 눈에 밟혀서 어색해 죽는줄;;

다양한 국적의 언어를 담고 싶은건 이해되는데  연기가 전공이 아닌 사람들도 더러 포함되 있는듯

자꾸 어색함이 밟히던...

스포주의

문젠  결말쯤  수소폭탄과 나노봇의 개연성 문제를 개나 줘버린 앤딩이 문제던;;

분명 수소폭탄이 터지면 그 반경내의 나노봇들이 작동안한다고  설명해놓고

나노봇을 감싼 승리호 파편이 눈앞에 똭;;

아니 폭탄터지면 나노봇작동안해서  도로시 아파 죽는다매?

그래도 썩 괜찮았다!!

별 5점 만점에 2.8 점 드림 (3점까진 못주겠듬)

[사이사]

라그랑주 나노봇은 파괴되지 않는다고 중반에 미리 언급되긴 했어요.
다만.. 그걸 관객에게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근데 결말을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별로인 영화였습니다.

[모즈군]

파괴되진 않더라도 작동하지 않을거라고.. 그래서 도로시 살려야된다고 희생한것처럼 포장하더니ㅋㅋ

좀 얼탱이 없었듬

[사이사]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우리가 굳이 개연성을 추론해가면서 좋게 봐줄 필요 없죠

[깝노]

연기 어색한건 어쩔수없으니 넘기고
영화는 참 재밋었는데
엔딩이 억지라 마지막이 안좋았음 그냥 데드엔딩으로 끝맺혓으면 깔끔했을건데

[모즈군]

저도 차라리 희생으로 끝나고 지구고치는 내용이나 좀 넣고..

그나마 로봇이나 머리주어다 살리는 정도였으면 어땠을런지;

[쓰리세븐]

저는 개연성 문제가 나올 때마다 항상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영화들에는 무조건 크고 작은 개연성의 문제가 있는데, 그게 호평이 많은 영화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개연성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영화가 재밌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무안단물 급의 나노머신 활용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냥 영화가 재밌어서 넘어갔죠 ㅎㅎ

[개잡부인생]

재미는 있었습니다.. 볼만했고...물론 세세한 개연성을 따진다면 헛점이 많지만...
별로 그걸 생각 안하고 보는사람도 많은지라....
그냥 다떠나서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난것도 나쁘진 않았다고봅니다.

[오르토스]

예상보다 훨씬 퀼리티가 좋아서 좀 깝놀한 작품 송중기가 맡은 배역이 너무 안어울린거 빼고 쏘쏘하더군요

[non-oan]

승리호의 대단한 점은 SF 에도 K-신파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헐리우드 스타일 영화가 될 수 있는걸 누가 뭐래도 한국 스타일 영화로 만들었죠.

[플랭]

그냥 저냥 볼만했습니다.
방구뿡에서 손발이 좀 오그라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