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g sound] [119] 오늘 겪은 일;;2023.11.24 PM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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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를 나와 좌회전 하면 바로 초등학교 정문인데



학생이 장난치는건가? 싶었는데



할머니가 넘어지셔서 손짓을 막~ 하고 있었어요;; ( 갑자기 오늘 너무 추웠거든요. 이런날 뇌졸증이 올 수 있다고...)



갓길에 새우고 할머니가 부축좀 해달라길래 일으켜 새워드리는데 힘겨워 하시더라구요;;



마침 지나는 다른 차량이 정차해서 부부가 내려 도와주셨어요.




할머니는 말도 어눌하시고 행동도 정상이 아니시고.. 너무 당황했네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기도 하고;



재대로 걷질 못하시는거 같아 일단 부축하고 도와주신 부부의 남편분이 119에 신고접수 해주시고



오는동안 질문도 하고 했는데 뭔가 치매인가?? 싶을정도였네요. ( 연세를 물었는데 73이라고 하시는데..



봐서는 80대나 더 나이들어 보였거든요;;; 자꾸 집에가야된다고 여기가 어디냐고 횡설수설하시기도 하셨고 )





다행히 할머니 휴대폰을 찾았고  잠겨있지 않아서  가장통화량이 많던분에게 



연락을 취했더니 따님분.



문제는 따님분이 장애가 있으신거 같았어요;;;   아니면 놀라서 울고있었던걸까?????  뭔가 통화연결 넘어로



이질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남았네요.





일단 구급대원들이 도착해서 보니  넘어지시면서 머리에 부종이 생긴건지?  아니면 이미 진행되어 있던건지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거같아보였는지 들것?에 눕히 시더라구요.  그러고는 현장 상황은 마무리!!!







문젠;;  그와중에 주정차 단속문자가 왔고  이미 10분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담당 구청에 연락을 취했는데  담당자분이  119 신고와 현장 도움 관련된건


단속유예 규정에 없다네요????????????




월요일에 다시 연락달라고 해서 주말지나고 연락해볼텐데


선의로 현장에서 도움주는 상황에서  이런거 규정에 없다고  범칙금 내면  


진짜 얼탱이 없을듯 ㅜ_ ㅠ






그나저나 우리 부모님도 예순이 되어가고.. 남일같지 않아서  맘이 좀 아팠네요;;

댓글 : 11 개
좋은일 하셨네요^^
아마 거짓으로 악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증명만 하면 해주지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문젠 증명이 될려나? 싶음;; 도움주셨던 분들이 119에 신고하시기도 했고;;

선의에 큰돈아니지만 뭔가 아리송한 부분이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악용사례가 있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맘이 아프네요
ㅜ ㅠ
좋은 일 하셨네요. 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너무나도 많은데 손은 참 턱 없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ㅜ ㅠ 돕고도 맘이 불편했네요.

추워지니까 취약층들은 더 힘들어지지 싶기도 하고;
  • ··
  • 2023/11/24 PM 08:33
국민신문고에 민원넣어 보세요.

해당 소방서도 언급하면 취하해줄거 같네요

이게 불법이면 누가 사람을 구할까요?

좋은일 하셨습니다

후기 부탁합니다
어려운 사람 도와주신거 나중에 복으로 받으실겁니다 감사하고 , 추운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융통성이 없네요 그 담당자
좋은일하셨네요 제가 대신 감사드립니다 감사해요
주차관리과 가서 상황설명하면 알아서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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