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요새 대학 군대 문화가 이슈인데요..2015.03.13 PM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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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군대 문화있는 과들 보면 그 문제의 근원은 교수인 경우가 많음. 특히 진로가 확실하고 진로에 교수의 입김이 쌘 과 들은 교수들이 선배들 시켜서 그 짓거리를 함.

예를들어 간호학과의 경우 교수 추천에 따라서 나중에 가는 병원이 달라짐. 그래서 스승의 날 때 학생들이 돈을 모아서 교수들 명품백 사주고 명품 옷 사주고 하는 경우가 많음. 그런걸 교수가 먼저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대학교 군대문화 뿌리를 뽑을라면 일단 교수 중에 학생들에게 뇌물받는 교수 없도록 신고제와 교수 평가제가 제대로 굴러가는 것 부터 시작해야 군대문화 뿌리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함..

Ps. 본인은 컴공인데 여기는 교수 입김따윈 없음. 지가 잘해야 좋은회사 갈 수 있어서 자기 실력 높이는게 최고. 근데 옆에 간호학과 보고 교수가 부러웠는지 스승의 날 때 학회애들이 텀블러 선물하니까 옆에 간호학과는 명품 선물하는데 너넨 예의가 없다고 소리쳤다고... 근데 그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 모두 교수 개무시 ㅋㅋㅋ 지가 승질내면 머 어쩔거야 ㅋㅋㅋ 이런 분위기...
댓글 : 5 개
일자리를 못만드는 정부를 공격한다
일자리가 널널하면 교수도 저짓못함
사실 시작은 교수가 던져줄지는 몰라도

더 심한 규율을 만드는건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새끼들입니다.

자기가 당한거 보다 더 심하게 더 빡세게 하는 애들이 있긴하죠.
대학원은 더심하더군요.
경험상 그냥 과 구성원이 어느정도 통제가능한 규모일때 그런걸 할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막 한 학번에 300명 되는 학부급에서는 하려고 해도 못하고 ㅋ
그리고 군대 문화라고 하지만 사실 문화나 전통이라고 하기에는 역사성이 없죠
그냥 과 구성원중에 몇명의 또라이들이 만들어내고 또 인실좆 한방에 박살나는게 대학 군기거든요
저도 제가 들어간 학과에서 그짓거리 하길래 한겨레에 기사 투고 해주고 압박 주니까 4학년들이 제 눈치 살살 보면서 안하게 되었는데
군대 다녀오고 나니까 내 덕분에 얼차려도 안받아본 바로 밑 학번 애들이 애들 굴리고 있더군요 =ㅛ=;;;;
군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죠 대충 알면서도 모르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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